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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 "통합은 권한·재정이 확대되는 것...선택은 시·도민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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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포항서 'K-국정설명회'..."철강산업 경쟁력 유지·미래산업 전환 필요성" 강조
'청년 첫 경력 국가책임제' 구상..."청년문제 반드시 성과내겠다"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구·경북통합은 껍데기만 합치는 것이 아니다. 더 많은 재정과 더 많은 권한이 가는 건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라며 "권한과 재정 확대"를 강조했다.

21일 경북 포항시 포은흥해도서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초청 'K-국정설명회' 특별강연에서였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21일 경북 포항시 포은흥해도서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초청 'K-국정설명회'에서 특별강연과 함께 도민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 2026.02.21 nulcheon@newspim.com

김 총리는 이날 'K-국정설명회' 특별 강연에서 광역 자치단체 행정 통합 문제와 관련해 "통합할지 말지는 대구·경북의 선택이고, 통합이 발전의 길로 갈지, 아닐지도 대구·경북 지도자와 시도민의 선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행정통합을 하면 지금보다 권한이 늘고 재정력도 커진다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다. 더 많은 재정과 권한이 지역으로 가는 것"이라고 거듭 '권한과 재정 확대'를 강조하고 일각에서 제기되는 '형식적 통합' 지적에 대해서는 "주민과 국민의 권한이 강화되는 방향이 중요하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행정통합의 방향과 운영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 총리는 "통합의 주인인 주민과 국민의 권한이 세지는 게 중요하다. 통합 이후에도 아무런 변화 없이, 견제와 균형, 비판도 없이 그렇게 운영된다면 이게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고 반문하고 "정치 개혁과 조금 더 균형 잡힌 정치 구도, 다양한 목소리가 생겨나고 반영될 수 있는 정치 개혁적 통합이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21일 경북 포항시 포은흥해도서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초청 'K-국정설명회'에서 특별강연과 함께 도민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 2026.02.21 nulcheon@newspim.com

김 총리는 또 포항지역 경제와 관련해서는 "철강산업의 경쟁력 유지와 함께 미래산업 전환 필요성"을 언급했다.

김 총리는 "철강을 기반으로 하되 수소산업과의 결합, 이차전지·반도체·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신산업과의 연계를 정부가 함께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청년 정책을 묻는 질문에 김 총리는 " '청년 첫 경력 국가책임제'를 만들어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고 "청년 문제에서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포항에서 열린 'K-국정설명회'는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초청으로 진행됐으며, 서울·광주·인천·전남·경남·강원·경기 등에 이어 11번째다.

'K-국정설명회'는 김민석 총리가 전국을 순회하며 정부의 국정 철학을 설명하고 지역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 프로그램이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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