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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밀라노 결산①] 설상 '금빛 도약'... 쇼트트랙 맹활약-빙속 부진 '명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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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선수단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3, 은메달 4, 동메달 3, 합계 10개로 메달 종합순위 13위에 올랐다. 태극전사들은 이번 대회에서 설상에서 3개, 빙상에서 7개의 메달을 땄다. 올림픽 개막 전 대한체육회가 내세운 '금메달 3개 이상'은 간신히 채웠지만 '톱10 진입'이란 목표에는 못 미친다. 

[AI 일러스트 = 박상욱 기자]

◆쇼트트랙은 역시 '효자'

빙상에서 거둔 메달 7개 모두 쇼트트랙에서 나와 전통의 효자 종목임을 확인했다. 대회 초반 넘어짐과 실격이라는 불운속 노메달 레이스가 이어지며 '개인전 금메달 0개'라는 악몽이 현실이 되는 듯했지만 뒷심을 발휘했다.

여자 3000m 계주에서 8년 만에 정상 자리를 탈환했고 마지막 날 여자 1500m에서는 김길리와 최민정이 나란히 1,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길리는 계주와 1500m 금메달, 1000m 동메달까지 금2 동1로 이번 대회 한국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고, 최민정은 통산 7개 메달을 거머쥔 '리빙 레전드'임을 증명했다.

[밀라노=로이터뉴스핌] 밀라노 코르티나 2026 올림픽에 출전한 쇼트트랙 대한민국 최민정 선수가 지난 20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1500m 결승에서 은메달을 획득하고 기뻐하고 있다. 2026.02.21 photo@newspim.com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길리가 19일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서 우승한 뒤 환호하고 있다. 2026.02.19 zangpabo@newspim.com

남자 5000m 계주에서는 강호 네덜란드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황대헌은 1500m 은메달로 체면을 세우며 올림픽 3개 대회 연속 포디움에 올랐다. 남녀 1000m에서 나란히 동메달이 추가되면서 쇼트트랙이 가져온 메달은 모두 7개로 2022년 베이징 대회(금2 은3)보다 나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 눈밭에서 캐낸 값진 '금은동'

베이징 대회에선 단 1개의 메달도 없었던 설상 종목은 신예의 패기와 노장 투혼을 앞세워 금, 은, 동 1개씩 3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동계올림픽 한 대회에서 처음 스키·스노보드 복수 메달을 기록했다. 이는 1980년대 중반 스노보드를 즐긴 1세대가 부모가 되며 자녀 세대가 선수로 성장한 저변 확대, 북유럽 선수가 지배하는 알파인 중심에서 아시아 선수에 유리한 프리스타일 계열로의 구조 전환, 그리고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회장사 롯데그룹의 지속적 투자가 이뤄낸 결실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최가온(왼쪽)과 김상겸(가운데), 유승은. [사진=로이터] 2026.02.13 psoq1337@newspim.com

'겁없는 영건' 최가온은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부상을 안고 클로이 김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한국 스키·스노보드 역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유승은은 여자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여자 선수로는 스노보드 올림픽 첫 메달을 땄다. 베테랑 김상겸은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결선에서 '깜짝 2위'에 올라 2018 평창 대회 '배추보이' 이상호에 이어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두 번째 올림픽 메달이자 한국 올림픽 통산 400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 24년 만의 빙속 '노 메달'

쇼트트랙과 함께 한국 동계스포츠의 또 다른 축이었던 빙속은 끝내 메달을 하나도 건지지 못했다. 베이징 대회(은2, 동2)에서 4개의 메달을 획득한 것에 비하면 너무 초라한 성적표다. 2010년대 이상화·이승훈 세대 이후 확실한 에이스가 등장하지 못한 세대 교체 지연과 한국이 강세를 보였던 500m 스프린트 전력 하락이 부른 결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민선(왼쪽)과 이나현. [사진=국제빙상연맹, 로이터] 2026.01.13 psoq1337@newspim.com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정재원이 5위, 여자 매스스타트의 박지우가 14위에 그치면서 한국은 2002 솔트레이크 이후 24년 만에 올림픽 빙속 '노 메달'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남자 500m 간판 김준호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34초 68을 기록해 29명 중 12위에 그쳤다. 기대를 모았던 여자 빙속 '원투 펀치' 김민선과 이나현도 빈손이었다. '이상화의 후계자' 김민선은 주 종목 여자 500m에서 38초 010으로 14위에 머물렀고, 차세대 기대주 이나현은 37초 86을 기록해 10위에 그쳤다. 다만 올림픽 첫 출전인 이나현이 여자 1000m에서 9위에 올라 한국 선수 역대 최고 순위를 작성했고 주 종목인 500m에서도 톱10에 들며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게 그나마 위안거리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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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 일본 3-1 제압 금메달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한국 야구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일본을 꺾었다. 아시안게임 5연패를 달성했다. 한국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대회 야구 결승전에서 일본에 3-1로 승리했다. [서울=뉴스핌] 한국 야구대표팀이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대회 야구 결승전에서 일본에 3-1로 승리했다. [사진=KBO] 2026.09.27 willowdy@newspim.com 앞서 한국은 지난 25일 일본과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타선이 침묵해 0-5로 패했지만, 이날 결승전에서 승리해 완패를 설욕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단연 선발로 나선 곽빈이다. 곽빈은 6.1이닝 동안 111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 1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곽빈이 지난 17일 아시안게임 대표팀 소집 후 연습에서 몸을 풀고 있다. [사진=두산 베어스] 2026.09.27 willowdy@newspim.com 곽빈은 6회까지 이미 92개의 공을 던졌지만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가 투구를 이어갔다. 하지만 7회 1사 1, 2루 상황에서 3루수 사토 유키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한국 벤치는 곽빈을 내리고 조병현을 대신 올렸다. 곽빈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곽빈은 지난 21일 처음 치른 대만과 조별리그 경기에서 6이닝 무피안타 2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챙겼다. 한국 야구 국가대표 류지현 감독은 가장 중요한 일전에 곽빈을 선발로 내세웠다. 곽빈은 100개가 넘는 혼신의 역투를 펼쳤지만, 이날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이날 한국 타선은 초반부터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맞았지만 이를 살리지 못했다. 2회 먼저 1점을 냈지만 7회까지 추가득점에 실패했다. 그 사이 7회 일본에 1-1 동점을 허용했다.  [서울=뉴스핌] 한국 야구대표팀이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대회 야구 결승전에서 일본에 3-1로 승리했다. [사진=대한체육회] 2026.09.27 willowdy@newspim.com 8회초 타선이 다시 집중력을 발휘했다. 김지찬의 2루타, 조형우의 희생번트, 김주원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 3루 상황에서 이번 대회 내내 부진했던 김도영이 내야 안타를 쳤고, 3루 주자가 역전 득점을 기록했다. 이어 문보경(LG)이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정준재를 홈으로 불러들여 3-1까지 달아났다. 8회말 김지찬 실책 속에 1사 2루 위기에 놓인 한국은 박영현을 기용했다. 박영현은 8회말 위기를 실점 없이 막아냈다. 9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2사 이후 볼넷에 안타로 1,2루 실점위기에 놓였지만, 시바사키 마사토를 삼진으로 잡으며 경기를 끝냈다. 아시안게임 통산 7번째 금메달을 따낸 한국은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에 이어 5연속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LG 김영우, 한화 문현빈, SSG 조형우 정준재, 삼성 배찬승 이재현, KT 소형준 오원석, 롯데 최준용 김진욱, KIA 김도영 성영탁 박재현, 두산 최민석 박준순, 키움 김건희까지 이번 우승으로 병역 혜택을 받게 됐다. willowdy@newspim.com 2026-09-27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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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핸드볼, 일본 꺾고 8년 만의 금메달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한국 여자 핸드볼이 일본을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에 복귀했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이나자와 엔트리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풀리그 최종전에서 일본을 27-23으로 제압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여자핸드볼 국가대표. [사진=대한체육회] 2026.09.19 psoq1337@newspim.com 한국은 6전 전승, 승점 12로 금메달을 확정했다. 일본은 5승 1패(승점 10)로 은메달, 중국은 4승 2패(승점 8)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여자 핸드볼은 7개 팀이 한 차례씩 맞붙는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과 일본은 나란히 5연승을 거두며 최종전에서 사실상의 금메달 결정전을 치렀다. 한국은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페널티 스로우로 먼저 실점했지만 류은희와 권한나의 연속 득점으로 곧바로 역전했다. 전반 9분에는 전지연이 수비에서 공을 빼앗은 뒤 김보은의 속공 득점으로 연결하며 6-3까지 달아났다. 일본이 골키퍼를 빼고 필드 선수를 추가하는 파워 플레이로 반격했지만, 한국은 굳건했다. 수비 성공 후 골키퍼 박새영이 빈 골문을 향해 직접 득점하며 9-7을 만들었다. '원포인트 골키퍼' 정진희도 교체 투입된 뒤 7m 스로우를 막아내며 힘을 보탰고, 한국은 전반을 16-12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 일본의 추격이 거셌다. 한국은 한미슬이 2분 퇴장을 세 차례 받아 코트를 떠나는 악재 속에서 24-22까지 쫓겼다. 그러나 승부처에서 다시 집중력을 발휘했다. 일본이 류은희를 중심으로 한 공격을 견제하자, 전지연과 강은혜가 득점을 보탰다. 박새영은 일본의 속공을 연달아 막아냈다. 류은희도 결정적인 득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이후 한국은 끝까지 리드를 지켜 27-2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새영은 전반에 7개와 후반 5개를 합쳐 12번이나 골을 막아 방어율 41%로 금메달 획득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베테랑 류은희도 이날 6골을 넣으며 힘을 보탰다.  이로써 한국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일본에 19-29로 패했던 아픔도 씻어냈다. 한국 여자 핸드볼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여자 핸드볼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90 베이징 대회 이후 한국은 이번 대회까지 통산 8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9-2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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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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