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23일 "6·3 지방선거가 정확히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철저한 준비와 압도적인 승리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6·3 지방선거 승리로 윤어게인 내란 세력을 심판하겠다"며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의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려놓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식 시장의 활성화가 상징하듯 부동산 집값을 잡고 5극 3특 체제로 국가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억울한 컷오프 없는 가장 공정하고 민주적인 경선을 통해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뽑는 시스템 공천을 이미 가동하고 있다"며 "중앙당부터 시도당까지 공천 관리 체계는 이미 빈틈없이 돌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실력과 인품을 겸비한 인재만이 민주당 이름으로 지역을 책임질 수 있다"며 "힘 있는 자가 장난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검찰 개혁과 관련해 정 대표는 "어제 정책의원총회를 통해 검찰 개혁 정부 재입법 예고안에 대한 당론 채택을 완료했다"며 "수사와 기소의 완전한 분리라는 대원칙하에 중수청의 조직은 일원화하고 공소청에 대해서는 보완 수사권은 주지 않고 보완 수사 요구권만 부여하는 방향으로 형사소송법 개정을 통해 처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법 왜곡제 신설, 재판소원제 도입, 대법관 증원 등의 사법개혁 3법 또한 우리의 시간표대로 이번 임시국회 기간 안에 차질 없이 타협 없이 처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대전·충남 통합과 관련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께 행정통합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양당 대표 공식회담을 제안한다"며 "장동혁 대표님이나 저나 모두 충남이 고향"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균형 발전과 고향 발전을 위하여 우리 둘이 먼저 머리를 맞대고 진지하게 한번 대화하자"며 "양당대표 회담의 시간과 장소는 장동혁 대표께서 하자는 대로 하겠다"고 제안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시급한 민생·개혁법안 처리를 위해 내일 본회의를 꼭 열어야 한다"며 "민주당은 국회의장님께 오는 24일 본회의 개최를 요청했지만 국민의힘이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 원내대표는 "아동수당법 처리가 늦어져 만 8세 아동 42만 명이 수당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억지와 궤변의 민생 인질극을 즉각 중단하고 본회의 소집에 협조하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지난 1월 수출액이 658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무역 수지 흑자도 8개월 연속 증가해서 87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기업의 분투와 이재명 정부의 국익 중심 실용 외교가 일군 값진 성과"라며 "미국 대법원이 상호관세 위법 판결을 내렸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글로벌 관세를 15%로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지난주 있었던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의 1심 판결에 대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윤어게인 적반하장격인 입장을 내놔 국민들의 화를 돋우고 있다"며 "국민의힘이 극단적인 헌정질서 부정 집단으로 전락한다면 다가오는 6·3 지방선거에서 국민 여러분의 매서운 심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최고위원은 "미국 연방대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 부과에 대해 위법 판단을 내렸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법 122조에 따라 최대 15%의 추가 관세 부과 또는 특정품목 수입제한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각 관계 부처에서는 우리 기업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해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통상외교 산업정책을 연계한 종합대응체계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명선 최고위원은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국민의힘의 반대로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며 "국민의힘은 정작 통합을 시작하고 주도해 왔으며 타 지역 통합의 모델이 된 대전·충남 통합의 발목을 잡으며 반대로 돌아섰다"고 비판했다.
황 최고위원은 "민주당은 오늘부터 4월까지 민생입법, 개혁입법에 속도전을 전개할 것"이라며 "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과제 완수를 위한 행정통합 법안은 2월 24일 본회의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강득구 최고위원은 "장동혁 대표는 어제 SNS를 통해 다주택자가 집을 팔면 수요와 공급이 동시에 줄어들어 시장이 안정된다는 대통령의 말씀을 기적의 억지라고 했다"며 "대다수 국민들이 보시기에는 장동혁 대표의 발언이야말로 비난을 위한 억지 중의 억지"라고 반박했다. 강 최고위원은 "지방선거가 이제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이번 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 성공을 앞당기는 중요한 분기점"이라고 밝혔다.
이성윤 최고위원은 "법사위에서 탄탄한 공소청·중수청 법안이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며 "재판소원제, 대법관 증원, 법 왜곡제 신설 등 이미 법사위 전체회의를 통과했고 이제 본회의 통과도 전광석화처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우리 민주당이 이제라도 국민 요구에 따라 조희대 대법원장을 탄핵해야 한다"며 "하루라도 빨리 국군조직법을 개정하여 국군의 뿌리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독립군, 한국광복군에 있음을 명문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정복 최고위원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무죄추정 원칙을 앞세워 윤석열과의 절연 요구를 사실상 거부했다"며 "공당의 대표라면 내란을 단호히 끊고 폭력으로 권력을 유지하려 한 시도에 대해 정치적, 도의적 책임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최고위원은 "일본이 이른바 독도의날 행사를 또다시 강행하고 일본 중앙정부가 고위급 인사를 파견하여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반복하는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엄중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박지원 최고위원은 "브라질 룰라 대통령이 국빈 방문 중"이라며 "양국 정상의 닮은 꼴 인생 역정 덕분에 이번 방한은 단순한 친선이 아니라 양국이 공유하는 시대정신의 만남으로 주목된다"고 평가했다.
박 최고위원은 "룰라 대통령은 극빈층 가정에서 태어나 초등교육도 제대로 마치지 못한 채로 선반공으로 유년기를 보냈다"며 "소년공 이재명처럼 룰라 역시 노동자 출신 대통령으로서 불평등 해소와 사회적 약자 보호를 국정의 중심에 두었다"고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