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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코어위브(CRWV)는 목요일 4분기 매출이 월스트리트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첨단 AI 모델의 훈련·추론에 필요한 막대한 컴퓨팅 파워를 찾는 기업들이 코어위브 플랫폼으로 대거 유입된 결과로, AI 붐이 직접적인 수혜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코어위브 주가는 장 마감 후 7% 하락(낙폭 9%로 확대)했다. 4분기 영업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불어나 16억6,000만달러에 달했고, 순손실도 급격히 확대됐기 때문이다.
조정 기준 손실은 2024년 4분기 3,600만달러에서 2025년 4분기 2억8,400만달러로 크게 늘어났다.
DA 데이비슨의 애널리스트 알렉산더 플랫은 수주잔고 리스크, 부채, 자본비용과 관련한 우려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코어위브는 2025년 12월 31일 기준 매출 수주잔고가 668억달러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올해 1월 코어위브에 20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하며 이 AI 인프라 업체의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코어위브의 4분기 조정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16%에서 마이너스 6%로 하락했다.
매출 수주잔고의 고객 기반이 다변화되고 있기는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 같은 대형 고객사들은 코어위브의 성장 궤도에 여전히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코어위브는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클라우드 부문 대비 보다 특화되고 비용 효율적인 대안으로 자사를 포지셔닝하며, AI 연구소부터 대형 기업까지 다양한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원래 대규모 암호화폐 채굴용으로 구축한 고성능 GPU 인프라를 전용해, 글로벌 AI 분야의 핵심 클라우드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했다.
코어위브의 4분기 매출은 15억7,000만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 15억5,000만달러를 상회했다.
bernard02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