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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종목 이야기] "30개 인도 주식, 호르무즈 위기에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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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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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기업들은 03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노출 위험을 점검했다.
  • 호르무즈 해협 차질로 유가 급등과 수입 비용 증가가 예상되며 OMC와 인프라 기업 L&T 등이 최대 피해를 입는다.
  • 항공·물류·소비재 분야도 타격받으나 방산주는 국방비 증가로 수혜를 입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 기반으로 작성됐으며, 원문은 인도 이코노믹 타임스(ET) 2일자 기사입니다.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이번 주(3월 2~8일) 인도 기업들은 중동 지역에 대한 사업 노출도를 점검하고 있다. 초기 분석에 따르면, 인프라·항공·에너지·소비재·물류·제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30개 이상의 상장 기업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인한 직간접적인 위험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 석유 흐름의 약 20%, 인도 원유 수입량의 40% 이상이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은 인도의 거시 경제 지형을 뒤흔들 수 있는 잠재적 공급 충격의 중심에 서 있다.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이미 배럴당 80달러(약 11만 8200원)를 넘어 수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나리오 분석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의 석유 수송 차질은 유가를 배럴당 90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으며, 더 광범위한 지역 분쟁은 유가를 100달러 이상으로 상승시킬 수 있다.

원유 가격이 1달러 오를 때마다 인도의 연간 수입액은 약 20억 달러 증가한다.

◆ 인도 수출 압력 가중

글로벌 증권사 제프리스의 추산에 따르면, 중동은 인도 상품 수출의 17%를 차지한다. 이는 미국과 유럽연합(EU)과 비슷한 수준이다.

또한, 인도 원유 수요의 55%를 공급하며, 해외 근로자 송금액의 38%를 차지하는데, 2023/24 회계연도(2023년 4월~2024년 3월)에만 450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는 하루 250만~270만 배럴, 즉 원유의 50~60%와 액화천연가스(LNG)의 약 50%를 이 해협을 통해 수입한다.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은 이 해협을 통한 원유 수출 외에 다른 대안이 전혀 없다.

이란의 현재 원유 생산량은 하루 약 350만 배럴이며, 이 중 150만~200만 배럴을 수출하고 있다. 초기 추산에 따르면, 이 해협이 봉쇄될 경우 전 세계 원유 수출량의 하루 1000만~1300만 배럴, 즉 전 세계 수요의 10~13%와 전 세계 LNG 공급량의 약 15%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JM 파이낸셜은 "2024/25 회계연도에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은 인도 전체 수출입 물동량의 31%를 차지했다"며 "이는 분쟁이 인도 항만 물동량과 무역 흐름에 얼마나 깊숙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인도 뭄바이증권거래소(BSE)에 설치된 TV 스크린 [사진=블룸버그통신]

◆ 최대 피해자는 'OMC(Oil Marketing Companies)'

중동 위기의 최대 피해자는 석유 마케팅 회사(OMC)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JM 파이낸셜은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1달러 오를 때마다 OMC의 자동차 연료 총 마케팅 마진이 리터당 0.55루피 감소하고, 소매 휘발유 및 경유 가격이나 소비세 변동이 없다고 가정할 때 연결 EBITDA가 7~9% 하락한다"고 분석했다.

현재 배럴당 약 72.9달러의 현물 가격에서 OMC의 자동차 연료 마케팅 마진은 이미 리터당 2.9루피로, 과거 평균인 리터당 3.5루피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특히 HPCL(Hindustan Petroleum)은 마케팅 사업에 대한 부채 비율이 가장 높아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JM 파이낸셜은 HPCL(목표 주가 410루피), IOCL(Indian Oil, 목표 주가 165루피), BPCL(Bharat Petroleum, 목표 주가 350루피) 등 3대 OMC 모두에 대해 '매도' 의견을 제시하며, 현재의 갈등 이전부터 이들 회사의 공격적인 자본 지출 계획에 대한 구조적 우려를 이유로 들었다.

제프리스는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80달러 이상을 유지할 경우 소매 가격 조정 및 소비세 인하가 불가피해질 수 있다며, 이는 이미 확대되고 있는 경상수지 적자에 더해 재정 압박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지적한다.

원유 가격이 배럴당 10달러 오를 때마다 소비자물가지수(CPI)에 20~25bp의 영향을 미치고, 정부가 세금 감면을 통해 이를 흡수할 경우 재정 적자에 20~25bp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 인프라 기업 L&T, KEC, KPIL도 '위험'

자본재 기업 중에서는 L&T(Larsen & Toubro Limited)가 가장 높은 위험 집중도를 보이고 있다. 현재 중동 지역은 L&T 7조 3300억 루피(약 117조 6465억 원) 규모 수주 잔고의 37%, 그리고 같은 기간 수주 유입액의 33%를 차지하고 있다.

L&T는 페르시아만과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지역의 탄화수소 자원 개발 분야에서 지배적인 건설업체로 부상했다.

JM 파이낸셜은 L&T를 중국 경쟁으로부터 보호해왔던 아랍에미리트(UAE)의 부동산 경기 침체가 경쟁 압력을 더욱 심화시키고 마진을 압박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KEC(KEC International Limited)는 3670억 루피 규모 수주 잔고의 20%, 그리고 연초 이후 수주 유입액의 28%를 중동 지역에서 확보하고 있다.

KPIL(Kalpataru Projects)은 6330억 루피 규모 수주 잔고의 11%가 중동 지역과 관련되어 있다.

두 회사 모두 해상 운송 차질로 인해 사업 수행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엘라라 증권은 볼타스(Voltas) 또한 중동 지역과 상당한 자본재 수주 연계성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써맥스(Thermax)는 2025/26 회계연도 9개월 동안 수주액의 39%를 해외 시장에서 확보했으며, 아드녹(ADNOC)과의 대규모 산업 인프라 계약 체결 이후 UAE 시장 비중이 급격히 증가했다.

커민스 인도(Cummins India)는 매출의 17%를 수출에서 얻고 있으며, 중동 지역에 대해 높은 의존도를 보이고 있다. 홍해 봉쇄로 유럽 선적에 차질이 생길 위험이 있다.

AIA 엔지니어링도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 매출의 65%를 수출에서 얻는 이 회사는 해상 운임 상승(2025/26 회계연도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00bp 상승하여 매출의 9.3%를 차지)과 중동 지역 직접 물량 비중 6.6%로 인해 단기 마진이 압박받고 수주 전환율이 둔화될 수 있다.

◆ 항공, 물류 및 공항도 '혼란'

인디고는 국제선 운항 능력의 35~40%, 전체 운항 능력의 10~12%를 중동 지역이 차지하고 있어 이중고에 직면해 있다.

현재 상장 항공사 중 항공 교통 통제 및 노선 취소에 가장 취약한 기업으로 지목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가 급등으로 인한 항공유 비용 상승은 인디고의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킨다.

GMR 에어포트는 중동행 항공편 취소 및 유럽행 항공편 경로 변경으로 인한 위험에 직면해 있다.

JSW 인프라스트럭처는 푸자이라 액체 터미널 저장 시설을 통해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이 시설은 2024/25 회계연도에 3600만 달러의 EBITDA를 창출하여 회사 전체 EBITDA의 약 13%를 차지했다.

아다니 포츠는 페르시아만을 통과하는 유조선, LNG 및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지스 로지스틱스는 중동 지역의 공급 차질로 인한 LPG 및 프로판 수입 가격 상승으로 LPG 수입에 악영향을 받을 것으로 상된다.

◆ 가스 유통업체 및 비료 제조업체도 '압박'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한 LNG 가격 상승은 IGL(Indraprastha Gas Limited
), MGL(Mahanagar Gas Limited), 구자라트 가스 등 도시 가스 공급업체의 원료 비용을 증가시키고 페트로넷 LNG와 GAIL의 물량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비료 회사들의 경우, 국제 요소 가격이 10% 상승하면 약 250억 루피의 추가 보조금 부담이 발생하며, 인산 비료 업체들은 NPK 비료 대체로 인한 부분적인 완화 효과만 기대할 수 있다고 엘라라 증권은 분석했다.

◆ 소비재, 제약 및 기타

상당수 기업들의 중동 매출 비중이 5~10%에 달하고 있다.

제프리스는 소비재 기업으로는 다부르(Dabur)와 타이탄(Titan), 제약 기업으로는 아잔타 파마(Ajanta Pharma), 바이오콘(Biocon), 시플라(Cipla), 주요 병원 체인(해외 환자 매출 비중 8~10%), 그리고 PB 핀테크(PB Fintech)와 볼타스 등을 꼽았다.

뉴젠 소프트웨어(Newgen Software)는 매출의 약 30%를 중동 지역에서 창출하고 있다.

자동차 수출업체는 운송비 상승(매출의 1~3% 영향)과 원유 가격에 연동한 원자재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마진 압박에 직면해 있다.

엘라라는 타이어 회사의 경우 원유 가격에 연동된 석유화학 원료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구조적으로 더 취약하다고 지적한다.

페인트와 타일 업체는 원자재 가격 전가에 비해 가격 결정력이 약해 불안한 상태다.

◆ 수혜자는 '방산'

이러한 위험 환경 속에서 방산주는 확실한 수혜주로 꼽힌다.

인도 국방비는 2025/26 회계연도에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는데, 이는 지난 10년간 연평균 6~8%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수치이며, 차기 회계연도에도 비슷한 증가세가 예상된다.

인도의 국방 자본 지출이 국내총생산(GDP)의 0.6%에 그치며 이전 최고치인 1%에 훨씬 못 미치는 상황에서, 제프리스는 인도의 국방 지출이 중기적으로 두 자릿수의 연평균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관은 BEL(Bharat Electronics Limited), 데이터 패턴스(Data Patterns), HAL(Hindustan Aeronautics Limited)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현재의 핵심 변수는 분쟁의 지속 기간과 호르무즈 해협의 영구적인 폐쇄 여부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이 이번 주 시장 혼란이 매수 기회인지, 아니면 인도 기업들이 직면한 더 장기적인 위기의 서막인지를 결정할 것이란 분석이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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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 쇼크에 코스피 8%대 폭락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6일 코스피가 장 초반 8% 넘게 급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 폭락 여파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0% 안팎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국내 증시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6억원, 86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33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33초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코스피 현물과 선물 거래가 20분간 중단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98% 내린 18만1400원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는 11.71% 하락한 111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우(-8.60%), SK스퀘어(-13.47%), LG에너지솔루션(-3.47%), 삼성바이오로직스(-1.71%), 삼성전기(-14.30%), 현대차(-6.81%), KB금융(-4.90%), 셀트리온(-3.95%)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2026.11.06 nylee54@newspim.com ◆ 美 반도체지수 12% 폭락…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기술주 급락 국내 증시 급락은 간밤 미국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나타난 대규모 매도세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이후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전망과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불안까지 겹쳤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4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36%, 나스닥종합지수는 5.52%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25% 급락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마이크론이 17.46%, AMD가 17.26% 떨어졌다. 엔비디아(-9.26%), 브로드컴(-10.43%),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13.60%)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마이크론의 대만 공장 건설 중단 소식과 퀄컴의 부진한 실적 전망 등도 반도체 업종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민주당 의회 장악에 따른 AI 규제 강화 우려에 기술주 투매 집중"이라며 "데이터센터 거점인 텍사스, 조지아주에서도 민주당 후보 승리.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 등 규제 강화 공포 확산"이라고 분석했다. ◆ 코스닥도 매도 사이드카 발동…반도체 소부장주 동반 급락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3.44포인트(6.40%) 내린 634.97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억원, 82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84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이날 오전 9시 6분 2초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7.23% 내린 19만6200원을 기록했으며 에코프로(-5.49%), 에코프로비엠(-7.80%), 주성엔지니어링(-8.04%), 레인보우로보틱스(-9.27%), HLB(-4.94%), 삼천당제약(-7.30%), 리노공업(-6.56%), 심텍(-10.11%), 이오테크닉스(-7.80%)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 2026.11.06 nylee54@newspim.com ◆ 증권가 "AI 투자 축소 여부 확인 필요"…외국인 매도 부담 지속 전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가 이어졌다는 점도 부담이다. 지난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8% 하락한 5383.80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3조400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이 가운데 약 2조7000억원이 반도체 업종에 집중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 각각 7.57%, 9.46% 하락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당시 코스피 하락률 5.3% 가운데 반도체 업종의 하락 기여도가 약 4.6%포인트에 달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가 단기적으로 국내 반도체주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규제 범위와 실제 프로젝트 지연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AI 투자 축소 가능성은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직 구체적인 규제 범위, 실제 지연 여부, AI 수요 감소도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 시, 전일 미국 증시에서의 AI주 폭락은 투매 성격이 짙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대형 기술기업들의 설비투자 계획 변경 여부와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의 2028년 실적 전망 조정 여부를 확인하면서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전 9시 2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0원 오른 1341.10원을 기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11-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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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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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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