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시행 3개월 '치킨 중량 표시제'…중소 프랜차이즈까지 확산될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노랑통닭이 3일 치킨 중량 표시제에 자발 참여한다.
  • 지난해 12월 15일 BBQ 등 대형 프랜차이즈부터 도입된 제도가 중소 브랜드로 확대된다.
  • 슈링크플레이션 논란 해소와 소비자 선택 투명성 제고를 목표로 영양 표시도 추진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조리 전 닭고기 중량 공개…소비자 메뉴 비교 쉬워져
노랑통닭 자발적 참여…중소 브랜드 확산 여부 관심
슈링크플레이션 논란 계기 도입…7월 본격 시행
영양성분 표시도 단계적 의무화…외식 정보 공개 확대
부분육 중량 표시 난관…가맹점 부담 등 과제도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지난해 말 도입된 '치킨 중량 표시제'가 시행 3개월차를 맞은 가운데 외식업계에 점차 확산되는 모습이다. BBQ·bhc·교촌치킨 등 주요 프랜차이즈가 조리 전 닭고기 중량 정보를 공개하며 제도가 안착하는 가운데 노랑통닭 등 중소 치킨 브랜드도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업계 전반으로 확대될지 관심이 쏠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노랑통닭은 전날 관계 부처와 업계 가이드라인에 따라 '치킨 중량 표시제'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대형 프랜차이즈 중심으로 운영되던 제도에 중소 브랜드가 동참하면서 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노랑통닭이 '치킨 중량 표시제'에 자발적으로 동참한다. [사진=노랑푸드 제공]

치킨 중량 표시제는 메뉴 가격과 함께 '조리 전 닭고기 중량'을 표시하도록 한 제도다. 매장 메뉴판이나 배달앱 주문 화면 등에 닭고기 중량을 명시해 소비자가 제품의 실제 양을 보다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제도는 지난해 12월 15일부터 BBQ, bhc, 교촌치킨 등 10대 치킨 가맹본부 소속 가맹점을 대상으로 우선 적용됐다. 해당 프랜차이즈 매장과 배달 주문 메뉴판에는 닭고기의 조리 전 총중량을 표시해야 한다. 정부는 올해 6월까지 계도기간을 운영한 뒤 7월부터 제도를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치킨 중량 표시제는 외식업계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된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논란을 계기로 도입됐다. 슈링크플레이션은 가격은 유지한 채 제품 중량을 줄여 사실상 가격을 인상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교촌치킨이 순살 치킨 한 마리 중량을 700g에서 500g으로 줄이면서 논란이 확산됐고, 이후 업계 전반에서 중량 정보 공개 필요성이 제기됐다. 당시 송종화 교촌에프앤비 대표는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안내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중량 표시 방식은 기본적으로 그램(g) 단위가 원칙이지만 한 마리 치킨은 '10호(951~1050g)'처럼 호수 단위로도 표기할 수 있다. 닭다리나 날개 등 조각 단위로 판매되는 부분육 메뉴의 경우 중량 표시를 원칙으로 하되 개수 표기도 허용된다. 기존에 개수 기준으로 판매해 온 매장의 경우 중량 기준으로 전환하면 조각 수가 수시로 달라질 수 있어 업체가 표시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가 상위 10대 치킨 프랜차이즈를 대상으로 매장 및 배달 주문 메뉴판에 조리 전 닭고기 무게를 고지해야 되는 '치킨 중량표시제'를 실시한 가운데 지난 2025년 12월 15일 서울 시내의 한 치킨매장 앞으로 시민들이 오가고 있다. [뉴스핌 DB]

치킨은 중량 표시뿐 아니라 영양성분 표시 대상에도 포함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배달 음식 소비 증가를 고려해 열량과 나트륨, 당류, 단백질 등 영양 정보를 제공하도록 할 방침이다. 올해 자율 참여를 거쳐 내년부터 가맹점 300개 이상 브랜드를 대상으로 영양성분 표시를 의무화하고, 이후 2028년에는 가맹점 100개 이상, 2029년에는 50개 이상 브랜드로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제도 정착 과정에서 현실적인 어려움도 제기된다. 닭다리나 날개, 순살 등 부분육 메뉴의 경우 조각별 중량 차이가 커 정확한 중량 표시가 쉽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가맹점 입장에서는 메뉴판 변경과 중량 정보 관리에 따른 부담도 적지 않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 신뢰를 높이려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메뉴 특성상 중량 표시 방식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치킨 중량 표시제가 정착될 경우 소비자의 메뉴 선택 기준에도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가격뿐 아니라 실제 제공되는 양과 영양 정보를 함께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외식 메뉴 선택의 투명성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중량 정보를 기준으로 브랜드 간 제품 비교가 가능해져 소비자 신뢰도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정보 공개가 브랜드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향후 더 많은 치킨 프랜차이즈가 중량 표시와 영양 정보 공개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도 나온다. 한 관계자는 "제품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려는 흐름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치킨 브랜드가 중량 표시와 영양 정보 공개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하이닉스 17년만에 상한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SK하이닉스가 31일 장중 상한가에 진입하면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반도체 승부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반도체 불황 속에서 SK하이닉스 인수를 밀어붙였던 최 회장이 최근 주가 급락 국면에서 개인 명의로 처음 자사주를 사들인 지 하루 만에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1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39만6000원(29.95%) 오른 17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가이자 가격제한폭 상단이다. 거래량은 853만6822주를 기록 중이다. 최 회장이 보유한 SK하이닉스 주식 3620주의 평가액은 현재가 기준 62억1916만원이다. 공시상 취득금액 49억31만740원과 비교하면 미실현 평가이익은 13억1884만9260원이다. [사진=뉴스핌DB,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매수 당일 종가인 132만2000원을 적용한 평가액은 47억8564만원으로 취득금액보다 약 1억1467만원 낮았다. 주식을 사들인 직후에는 평가손실을 기록했지만, 이튿날 주가가 상한가로 급반등하면서 하루 만에 13억원대 평가이익으로 전환됐다. 이번 매수는 단순한 내부자 주식 취득 이상의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최 회장이 그룹의 사업 구조를 반도체 중심으로 바꾼 SK하이닉스 인수의 당사자인 데다, 최근에도 AI 시대 메모리 수요와 SK하이닉스의 장기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거듭 드러냈기 때문이다. SK의 반도체 사업 구상은 최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선대회장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최 선대회장은 1978년 선경반도체를 세우며 반도체 진출을 추진했지만 2차 오일쇼크로 계획을 접었다. 이후 최 회장이 2011년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를 결정하고 2012년 SK하이닉스를 출범시키면서 30여 년간 이어진 반도체 사업 구상이 현실화됐다. 최 회장은 당시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인수는 당시에도 순탄한 결정은 아니었다. 반도체 업황이 침체돼 있었고, 정유·통신을 주력으로 하던 SK와의 사업적 연계가 뚜렷하지 않다는 반대 의견이 적지 않았다. 15년 전 업황 부진기에 회사 인수를 결정했던 최 회장이 이번에는 주가 급락기에 직접 주주로 나섰다는 점도 주목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장내에서 SK하이닉스 보통주 3620주를 매입했다. 최 회장이 SK스퀘어를 통하지 않고 개인 명의로 SK하이닉스 주식을 보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취득단가는 주당 135만3677원이며 총취득액은 49억31만740원이다. 내부자거래 사전공시 기준인 50억원보다 9968만9260원 적다. 현행 자본시장법상 상장사 임원이나 주요주주가 발행주식 총수의 1% 이상 또는 50억원 이상을 거래하려면 거래 개시 30일 전까지 매매계획을 공시해야 한다. 거래 수량이 발행주식 총수의 1% 미만이면서 거래금액도 50억원 미만이면 사전공시 의무가 면제된다. 시장에서는 최 회장이 사전공시 의무가 발생하지 않는 범위에서 매입 규모를 최대한 늘려 최근 급락장에서 신속하게 책임경영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최 회장은 지난 17일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포럼에서 SK하이닉스 주식에 대해 "샀다 팔았다 하지 말고 가만히 갖고 있는 게 재산 보전에 좋은 방법"이라며 "메모리는 앞으로도 계속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을 주면 우상향으로 간다"고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dconnect@newspim.com 2026-07-31 14:38
사진
민주당 당대표 여론조사 보니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적합도·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일반 국민은 정청래 후보, 민주당 지지층에선 김민석 후보가 앞서는 흐름이다. 오는 8월 1일 충청권 첫 지역 순회 합동 연설회와 경선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어 민주당 전대 열기가 더욱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김민석(왼쪽부터), 정청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에서 열린 방송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7.29 photo@newspim.com ◆ NBS, 정청래 21% 김민석 19% 송영길 6%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7~29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를 진행한 NBS(전국지표조사)에 따르면, 차기 당대표 적합도 정청래 후보 21%, 김민석 후보 19%, 송영길 후보 6%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 34%, 정 후보 29%, 송 후보가 9%로 나타났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 오마이뉴스 민주당 지지층, 김민석 41.6% 정청래 37.7% 송영길 9.5%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에스티아이(STI)가 지난 27~28일 전국 18살 이상 성인 남녀 중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11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당대표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김 후보 41.6%, 정 후보 37.7%, 송 후보 9.5%였다. 오마이뉴스 조사는 구조화된 질문지를 사용한 휴대전화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 뉴스토마토, 정청래 36.9% 김민석 28.0%, 송영길 9.2%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27~28일 전국 18살 이상 남녀 103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차기 당대표 선호도 1순위로 정 후보가 36.9%였다. 김 후보는 28.0%, 송 후보는 9.2%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가 44.9%로 정 후보 38.9%보다 높은 지지를 얻었다. 송 후보는 11.2%였다.  선호투표제 도입에 맞춰 실시한 2순위 선호도 조사에서는 송 후보가 33.9%로 가장 높은 응답을 받았다. 이어 김 후보가 12.9%, 정 후보 9.0% 순이다. 송 후보를 2순위로 선택한 57.9%는 김 후보를 1순위로 꼽았다. 36.9%는 정 후보를 선택했다. 미디어토마토 조사는 무선 전화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민주당은 이번 당대표 선거에 선호투표제를 처음 도입했다. 선호투표제는 유권자가 후보 한 명만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1·2·3순위 선호 후보를 함께 기입하는 방식이다. 먼저 1순위 득표를 집계해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그대로 당선자가 결정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땐 최하위 득표자의 2순위 표를 배분한다. 각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7-31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