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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호르무즈 봉쇄에 유조선 사이클 모멘텀 확대② 주목할 A주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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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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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신증권은 04일 유조선 선사들이 VLCC 선복량을 집중 확보하면서 시장 집중도가 상승하고 운임 가격결정 메커니즘이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글로벌 대표 선사들의 얼라이언스가 현재 글로벌 VLCC 선복량의 4분의 1 이상을 통제하며 선박 1척당 연간 2000만~3000만달러의 영업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있다. 지정학적 분쟁이 지속될 경우 유조선 업계 집중도는 역사적 수준으로 올라갈 수 있으며 2026년 리더급 선사들의 이익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미-이란 무력충돌로 A주에서 해운주 상승랠리
해운사 이익 레버리지 확대 기대감 선제 반영
호르무즈 봉쇄, 원유∙LNG 운반선 운임 폭등
유조선 선두기업 올해 수익 역대 최고 전망
A주 해운 테마 재평가, 10개 대장주 리스트

이 기사는 3월 4일 오후 4시1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호르무즈 봉쇄에 유조선 사이클 모멘텀 확대① 주목할 A주 기회>에서 이어짐.

◆ 업계 리더 가격결정력 확대, 올해 최고 수익 전망

중신증권(中信證券)은 2026년 2월 23일 발표한 중국 해운업체 초상기선(601872.SH) 관련 보고서를 통해 "해외 선사들이 선대 지배력을 강화함에 따라 시장 집중도가 상승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운임 가격결정 메커니즘이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장금상선(해외명 Sinokor), MSC, 트라피구라(Trafigura) 등 글로벌 대표 선사와 세계 최대 원자재 트레이딩 기업이 참여한 유사 얼라이언스(동맹)가 형성됐다.

이들은 중고선 매입과 정기용선 계약을 통해 VLCC 선복량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글로벌 VLCC 선복량의 4분의 1 이상을 통제하여 역사상 최대 규모의 VLCC 선대 풀을 구축한 것으로 추정된다.

중신증권은 이들 유사 동맹을 기준으로 2024~2025년 손익분기점을 일일 5만~6만 달러로 두고, 현 1년기 용선 운임을 일일 10만 달러로 가정할 경우, 선박 1척당 연간 약 2000만~3000만달러의 영업현금흐름이 발생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이처럼 높은 용선 마진이 연합체의 추가 VLCC 선복 확장 능력을 키우며, 향후 업계 집중도는 더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3.04 pxx17@newspim.com

이러한 움직임은 해운 공급 시장 구조를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 첫째, 과거 분산돼 있던 공급 시장이 '준(準) 얼라이언스화' 구조로 진화하면서 선사들의 운임 협상력이 눈에 띄게 강화됐다.

둘째, MSC 등 외부 자금 조달을 배제하더라도, 선대 운영을 통해 창출된 잉여 현금흐름만으로도 이들 얼라이언스가 VLCC 선복량을 추가로 확대할 여력이 충분해져 시장 집중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영국 조선 해운 분석업체 클락슨(Clarksons) 데이터에 따르면 2026년 VLCC 신규 인도 예정 선박은 35척 수준으로, 노후선 대체 수요를 감안하면 공급 증가 폭이 크지 않다.

만약 지정학 충돌이 시장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경우 이란을 중심으로 한 블랙마켓 운항 선복의 운영 효율성은 더욱 떨어질 여지가 크며, 이는 글로벌 VLCC 유효 공급 축소와 집중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중신증권은 VLCC 선복 집중도가 '역사적 레벨'로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하면서, 운임의 가격결정 메커니즘이 이미 재편 과정에 들어섰다고 진단했다.

중신증권은 지정학적 요인이 시장을 주도하는 현 상황에서 이란발 지정학적 분쟁이 유조선 운임 상승 사이클의 동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주요 유조선 선사들의 선대 통제력이 강화되고 업계 집중도가 상승하는 가운데 2026년 리더급 선사들의 이익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사진 = 중국선박공업 공식 홈페이지] 중국선박공업(中國船舶∙CSSC HOLDINGS 600150.SH) 기업 홍보 이미지.

◆ 해운 테마 리레이팅, 주목할 10대 A주

중신증권(中信證券)은 유조선 업종에서 밸류에이션 측면과 자산 측면 모두 구조적 기회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란발 지정학 리스크가 초래하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은 이번 유조선 사이클을 이끄는 핵심 동인이라는 평가다.

운임 형성 메커니즘 자체가 재편되고 있어 전통적인 '비수기' 패턴이 약화되고 있으며, 지정학적 이벤트가 유조선 사이클 모멘텀을 반복적으로 자극하는 구조로 변하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 2026년 유조선 선두 업체들의 이익은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지 기관이 주목하는 10대 선두기업 리스트를 소개해보면 다음과 같다.

① 코스코해운(中遠海控∙COSCO SHIPPING 601919.SH/1919.HK) : 글로벌 3위 컨테이너 선사로, 중국 내에서 유일하게 전 세계 항로 네트워크를 보유한 상장사다.

② 초상기선(招商輪船∙CMES SHIPPING 601872.SH) : 전 세계 최대 VLCC 유조선 운영사이자, 중국 내에서 LNG 운반선을 자체 운영하는 유일한 기업이다.

③ 중국선박공업(中國船舶∙CSSC HOLDINGS 600150.SH) : 중국 최대 조선 그룹으로, 상선과 군함을 모두 커버하며 현재 수주 잔고만으로도 향후 3년 생산 능력을 뒷받침할 수 있다.

​④ 중국초상항만(招商港口∙CM PORT 001872.SZ) : 세계 최초로 '5G+자율주행 트럭'의 상업 운영을 실현한 항만 운영사다.

⑤ 중경항(重慶港∙Chongqing Port 600279.SH) : 항만 환적 운송과 종합 물류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장강(長江) 상류 최대 컨테이너 허브항이자 서부 육상∙해상 신통로의 핵심 거점이다.

⑥ 코스코에너지운송(中遠海能∙COSCO ENERGY SHIPPING 600026.SH/1138.HK) : 석유·정제유 및 LNG 운송을 주력으로 하는 글로벌 유조선 선단 운영 선도기업이다.

⑦ 초상남유(招商南油∙CSC 601975.SH) : 대외 무역 정제유 운송과 내수 원유 운송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회사로, 극동 지역 최대 정제유 선주 가운데 하나이며 MR급 선형에서 뚜렷한 경쟁우위를 지닌다.

⑧ 국제해운컨테이너(中集集團∙CIMC 000039.SH/2039.HK) : 글로벌 물류 장비·에너지 장비 분야의 선도 공급업체다.

⑨ 국항원양(國航遠洋∙GH 920571.BJ) : 국제 원양·국내 연해·장강 중하류를 아우르는 벌크 화물 운송을 주력으로 한다.

⑩ 코스코개발(中遠海發 COSCO DEVELOPMENT SHIPPING 601866.SH/2866.HK) : 선박 리스, 컨테이너 리스, 공급망 금융 서비스를 주력 사업으로 하는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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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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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법무장관에 민변 출신 이용철 '성남라인'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새 법무부 장관에 이용철(66·순창) 현 방위사업청장, 국세청장에 안덕수(55·부산) 서울지방국세청장을 후보로 지명했다. 청와대 새 정무수석으로는 최인호(60·창녕) 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 출신인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을 임명했다. 임광현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사 발표 브리핑을 했다. 임 실장은 "국민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소통하겠다는 의지이며 국민 삶 속에 정책 변화와 효능감이 체감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이번 인사 방향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법무장관 후보에 대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출신으로 인권 보호와 민주 가치 증진에 힘써 온 변호사"라며 "참여정부 민정수석실 민정2비서관과 법무비서관을 역임하며 반부패와 제도개혁을 주도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법조인이면서도 구조개혁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을 갖춘 만큼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를 안착시키고 누구도 소외되거나 억울한 일을 겪지 않는 법무 행정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번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후보가 과거 대장동 사건에 연루됐다는 언론 질문에 "그 부분은 검증 때 감안됐고 자세한 건 국회 인사청문회 때 본인이 소명할 걸로 기대한다"며 "적임자를 뽑기 위해 다양한 많은 분에 대한 검증이 있었다"고 밝혔다.  안 국세청장 후보에 대해 임 실장은 "국세청 1조사국장과 징세법무국장, 납세자보호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세무 행정 전문가"라며 소개했다. 임 실장은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 국민이 손해 보지 않도록 악의적 탈세와 숨긴 재산은 끝까지 추적해 조세 정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 최 정무수석 내정자에 대해 임 실장은 "부산 지역 재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민주당 최고위원과 수석대변인을 역임하며 소통과 통합의 가치를 실천해 온 정치인"이라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우리 사회의 통합과 성장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여야,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청와대 내부 인사는 검토가 되는 대로 업무의 연속성과 개혁 성과, 국민 체감을 위해서 필요한 경우에는 적당한 시점에 인사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pcjay@newspim.com 2026-11-0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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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최대주주 오른 호반건설…항공업 진출?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호반그룹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을 0.11%p(포인트) 차로 제치고 한진칼 최대주주(지분율 20.69%)에 오르면서 호반건설의 지분 매입 의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순 투자라는 공식 입장과 달리, 건설업 불황 속 한진칼 지분이 그룹의 재무적 가치를 뒷받침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은 데다 과거 금호산업 인수전부터 이어진 항공업 진출 구상에도 다시 힘이 실릴 수 있기 때문이다. ◆ 분양 반토막·PF 대위변제 덮은 6152억 평가차익… 호반의 '손익 방어막' [AI그래픽=송현도 기자] 6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호반건설이 주택·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수천억원을 투입해 한진칼 지분을 확보한 배경에는 재무적 실익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진칼 주가 상승에 따른 대규모 평가이익이 건설업 불황으로 악화한 그룹의 실적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호반건설의 2025년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1조2326억원, 영업이익은 1361억원으로 전년(매출 2조3706억원, 영업이익 2716억원) 대비 각각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주력 사업인 분양수익이 1조1476억원에서 2531억원으로 급감한 영향이 컸다. 영업활동 현금흐름도 4728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의무에 따라 4395억원을 대위변제하면서 2381억원의 기타대손상각비를 인식하는 등 재무 부담도 커졌다. 올해 2월에는 대위변제에 따른 구상채권과 상계하는 방식으로 대구 황금동 주상복합 용지를 2750억원에 취득하기도 했다. 이 같은 본업 부진을 상쇄한 것은 한진칼 지분에서 발생한 평가이익이다. 취득원가가 6966억원인 한진칼 지분의 장부가액은 지난해 말 1조5544억원으로 늘었다. 호반건설은 이를 통해 한 해 동안 6152억원의 금융자산 평가이익을 인식했다.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음에도 당기순이익은 4752억원으로 전년(2657억원)보다 78.8% 증가했다. 100% 자회사인 호반호텔앤리조트도 비슷한 구조다. 본업 영업이익은 182억원에 그쳤지만, 보유 중인 한진칼 주식(장부가액 5902억원)에서 2267억원의 평가이익이 발생하면서 당기순이익 1872억원을 기록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이를 바탕으로 모회사 호반건설에 1000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하며 자금 공급 역할도 했다. 결국 한진칼 지분은 호반그룹의 실적 방어와 현금 확보에 기여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향후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이어지면서 한진칼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평가이익 확대는 물론 그룹의 순이익과 배당 여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집중투표제' 무기 쥔 호반… 이사회 진입 시 한진 경영권 영향 호반이 내년 3월 정기주총에서 이사회 진입에 성공할 경우, 단순 주주를 넘어 한진그룹 지배구조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한진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한진칼은 올해 3월 정기주총에서 상법 개정에 맞춰 정관 제30조의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했다. 집중투표제란 주주총회에서 2명 이상의 이사를 선임할 때, 주주가 1주당 선임할 이사의 수만큼 의결권을 부여받고 이를 특정 후보 1명에게 몰아주거나 나누어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내년 3월 주총이 한진칼에 집중투표제가 의무 적용되는 첫 무대가 된다. 내년 3월 20일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는 배성례(ESG경영위원회·보상위원회 위원장), 송백훈(분리선출 감사위원 겸 감사위원장), 홍동표(감사위원 겸 독립이사후보추천위원장) 위원 등 3명이다. 특히나 분리선출 감사위원 표결에서는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 3%로 제한하는 강화된 '3% 룰'이 적용된다. 오는 12월 31일 주주명부 폐쇄일 기준 최대주주가 되는 쪽이 의결권에서 불리해지는 구조다. 조원태 회장이 예고대로 12월 중 지분 0.49%를 추가 매수해 최대주주를 탈환하면 조 회장 측 전체 의결권은 3%로 묶이는 반면, 2대 주주가 되는 호반 측은 계열사별로 나눠 총 6.32%를 행사할 수 있다. 호반 입장에서는 감사위원 표결의 실리를 챙기기 위해 연말까지 조 회장의 최대주주 복귀를 용인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일반 사외이사 선임에서도 호반이 주총 6주 전(내년 2월 중순)까지 보유 목적을 경영참여로 바꾼 뒤 집중투표제를 신청해 특정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면 이사회 진입 가능성이 높아진다. 호반 측 인사가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에 1석이라도 진입하면 상법상 회계장부 열람권과 주요 안건 의결권을 바탕으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 자금 지원, 자회사 부동산 매각, 배당 정책 등에 관여할 수 있다. 나아가 호반호텔앤리조트(리솜리조트)와 한진칼 산하 호텔·관광 계열사(칼호텔네트워크, 한진트래블) 간의 사업 시너지나 자산 매각 협상을 요구할 기반도 확보하게 된다. 반면 한진칼은 지난해 8월 보유 자사주 44만44주(0.66%)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전량 출연해 현재 방어에 쓸 수 있는 보통주 자사주가 3주뿐이다. 올해 1월 자회사 칼호텔네트워크가 그랜드하얏트인천 웨스트타워를 2100억원에 매각해 한진칼 본사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 3201억원)은 늘어났지만, 회사 자금으로 자사주를 사들여 방어에 나설 수는 없어 조 회장 개인과 우호 세력의 자금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 금호산업 인수전부터 이어진 항공업 진출 시도… 산은 지분 매각이 승부처 재계와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호반의 목표가 단순 차익 실현을 넘어 한진그룹 경영권 인수에 맞춰져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김상열 호반그룹 창업주는 지난 2015년 아시아나항공의 모회사였던 금호산업 인수전에 단독 응찰하며 항공업 진출을 시도한 바 있다. 당시 채권단과의 가격 이견으로 무산됐지만, 이후 리솜리조트와 퍼시픽랜드를 인수해 레저 사업을 확장했고 2022년 사모펀드 KCGI로부터 한진칼 지분을 사들이며 항공·레저 수직계열화를 추진했다. 주택 사업에 편중된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바꿀 카드로 한진칼을 낙점했다는 평가다. 내년 3월 주총에서는 조 회장 측과 델타항공, 한국산업은행(10.58%) 등 우호 지분이 과반에 육박해 당장 경영권 확보가 쉽지 않다. 한진칼 시가총액이 적정 가치(3조3000억원 추산)를 웃도는 12조3000억원대까지 올라, 장내에서 지분 1%를 추가 확보하는 데 1230억원이 드는 점도 부담이다. 호반건설의 지난해 말 연결 현금 및 단기유동성 금융자산이 1조1916억원 수준이지만, 단기금융부채 역시 1년 새 679억원에서 5172억원으로 늘어 장내 매수를 지속하긴 어렵다. 결국 향후 승부처는 항공 산업 구조 개편이 끝난 뒤 시장에 나올 산업은행의 한진칼 지분 10.58%다. 대한항공은 올해 5월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을 결의한 데 이어 8월 12일 소규모합병 승인 이사회 결의를 완료하며 연말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있다. 내년 3월 저비용항공사(LCC) 3사 통합까지 마무리되면 산은이 지분을 보유할 정책적 명분은 사라지고 공적자금 회수 절차가 진행된다. 산은은 2020년 11월 체결한 투자합의서에 따라 의무 위반 시 5000억원의 위약벌을 부과할 담보로 조원태 회장의 한진칼 주식 385만8869주(약 5.78%)에 근질권을 설정해 두고 있으며, 유사시 조 회장 지분까지 묶어 제3자에게 팔 수 있는 동반매각요구권과 동반매도참여권을 보유하고 있다. 호반이 20%대 지분을 바탕으로 이사회에 진입해 경영에 관여하다가 향후 산은 지분 10.58% 인수전에 참여해 이를 확보할 경우, 지분율을 31%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산은 지분 인수나 경영권 확보가 여의치 않더라도, 과거 대우건설·금호산업 사례에서 보듯 지분 가치를 높인 뒤 조 회장 측 우호 세력에게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어 블록딜로 넘기는 출구 전략을 택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dosong@newspim.com 2026-11-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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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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