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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3년 내 미소금융 공급 6000억원으로 확대, 청년층 비중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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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위원회가 23일 미소금융 공급을 3년 내 3000억원에서 6000억원으로 확대했다.
  • 청년층 공급 비중을 10%에서 50%로 늘려 연 3000억원 지원을 추진했다.
  • 청년 미래이음 대출 등 4종 상품을 출시해 취약계층 맞춤 지원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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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제3차 포용적 금융 대전환 회의, 금융취약계층 지원방안 논의
이억원 "청년, 취약계층, 지방, 골목 경제 앞에서 금융 제 역할 해야"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금융위원회가 향후 3년 내 미소금융 연간 공급 규모를 현재 3000억원에서 6000억원까지 늘리고, 현재 10%대인 청년층 공급 비중을 50%까지 확대하겠다고 23일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서울 노원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제3차 '포용적 금융 대전환' 회의를 개최하고 청년 등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실효적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정부와 유관기관 뿐 아니라 관련 협회 및 금융권 임원진과 포용금융 민간 전문가도 참석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 [사진=뉴스핌DB]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날 "청년의 첫걸음 앞에서, 취약계층의 절박한 순간 앞에서, 그리고 지방의 작은 가게와 골목경제 앞에서 금융이 제 역할을 해야 한다"며 "그간 햇살론 등 정책서민금융이 금융소외자를 위한 '중요한 안전판' 역할을 해왔으나, 연소득·신용평점 등 정량심사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과 취약계층의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고 수도권 중심의 공급 편중으로 인해 여건이 더 열악한 지방에는 지원이 충분히 미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사람마다의 사정, 지역의 현실, 다시 일어서려는 의지를 함께 살피는 현장 맞춤형 금융지원이 필요하다"며 "정부는 향후 3년 내 연간 미소금융 공급규모를 현재 3000억원 수준에서 6000억원까지 확대하고 청년에 대한 공급비중도 전체의 50% 수준까지 높여 청년 지원 규모를 연간 3000억원까지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현 서민금융지원체계의 한계를 보완하고 청년·취약계층·지방에 대한 현장 맞춤형 금융지원 강화를 위해 ▲미소금융 공급 획기적 확대 ▲창의적 지원방식 경쟁적 개발 유도 ▲금융소외자 대출상품 4종 세트 출시의 세부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금융위는 향후 3년 내 미소금융의 연간 총 공급규모를 현 3000억원에서 6000억원까지 확대하고, 34세 이하 청년층 대출비중을 현재 약 10%에서 50%까지 확대해 연간 3000억원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재단별 중장기(3년)·연간·분기별 공급 목표 및 재원활용·관리방안을 제시토록 하고 목표 달성률을 정기적으로 공시(분기/반기)하며, 재원 현황 및 상품별 공급 실적을 매월 모니터링해 수시 점검하기로 했다. 공급 실적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평가 가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해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창의적 지원방식 경쟁적 개발 유도 부문에서는 재단별로 보유재원의 일정비율은 미소금융 이용자에 대한 다양한 자활지원에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우수 아이디어는 재단 간 사례를 공유하며 연도별 시범사업을 선정해 사업성과에 따라 추후 제도화를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경연대회, 워크샵 등 현장 중심 창의적 아이디어의 발굴·확산을 위한 정기적인 채널도 마련한다.

금융위원회는 청년·취약계층·지방의 자립과 상생을 위한 대출상품 4종세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청년 미래이음 대출을 신설해 금융이력이 부족한 미취업·취업초기 청년을 대상으로 연 4.5% 금리로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며, 거치기간을 최대 6년으로 설정해 상환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환능력보다 자금용도(취업·자격증 취득, 창업, 초기 정착자금)와 상환의지에 중점을 둬 심사하며, 기존 햇살론유스 거절자도 이용 가능하다. 또, 보유자금 제약으로 일시적 자금 애로에 노출되기 쉬운 청년 자영업자를 위해 운영자금 한도를 기존 20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으로 확대하고, 거치기간을 6개월에서 2년으로 대폭 연장해 자금 여건도 개선하기로 했다.

지방거주 청년 자영업자의 이자지원도 확대한다. 수도권 대비 경영환경이 열악한 지방 거주 청년 자영업자에 대해 지자체 이자지원 외에 서금원이 추가적인 이자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방 청년 자영업자의 자금부담을 경감하고 지역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금융취약계층 생계자금 대출을 신설한다. 금융위원회는 정책서민금융을 성실히 상환했음에도 제도권 금융 문턱을 넘지 못하는 차주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 4.5% 금리로 최대 500만원의 생계자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불법사금융예방대출(연 12.5%) → 금융취약계층 생계자금(연 4.5%) → 징검다리론·은행권(연 9% 이내)으로 이어지는 '크레딧 빌드업'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정책서민금융은 단순히 돈을 빌려주는 제도가 아니라 한 사람의 삶을 지키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사회적 연대의 장치"라며 "최근 금융권에서 포용금융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다. 이러한 노력이 선의의 경쟁으로 이어지고 포용의 기운이 금융권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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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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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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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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