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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19년 만에 '상도동 PF 족쇄' 푼다…423억 출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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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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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호건설이 27일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423억원 규모 PF 채무를 정리했다.
  • 상도동 공동주택 사업 신용보강으로 발생한 우발부채를 출자전환으로 해소했다.
  • 재무구조 개선과 리스크 낮춤으로 우발부채 사업장을 1곳으로 줄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손실확정채무 출자전환...주당 발행가액 16만900원
제3자 배정 대상자 산은캐피탈·우리투자증권 등 15곳
금호건설 우발부채 해소...채권단 손실 부담은 불가피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금호건설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약 423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채무를 정리한다. 과거 서울 동작구 상도동 공동주택 개발사업과 관련해 시행사에 제공한 신용보강이 PF 대출 만기 연장 실패로 현실화되면서, 해당 채무를 떠안게 된 데 따른 조치다.

금호건설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PF 관련 잠재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장에서는 차입 부담을 줄이고 불확실성을 낮추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호건설은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총 423억5113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발행 신주는 26만3214주(보통주)이며, 주당 발행가액은 16만900원이다. 제3자 배정 대상자는 산은캐피탈(4만9366주), 우리투자증권(4만7721주), 유안타증권(3만2911주), 한화손해보험(2만4683주), 한국투자저축은행(2만4683주) 등을 포함한 15개 금융기관이다. 출자전환 납입일은 오는 4월 21일, 신주는 5월 8일 상장될 예정이다.

금호건설 유상증자 핵심 정리 표 [AI일러스트=조수민기자]

이번 유상증자는 과거 금호건설이 시공키로 했던 서울 동작구 상도동 공동주택 사업에 대한 것이다. 이 사업은 서울 동작구 상도동 산65번지 일대(11구역)에 2000가구 규모 공동주택 등을 짓는 내용이다. 금호건설은 2007년 이 사업에 참여하기 시작해 2008년 프로젝트파이낸싱(PF) 약정을 체결했다. 사업시행사 세아주택이 금융권 대출 1560억원 가량을 끌어올 수 있도록 금호건설이 연대보증을 제공했다.

그러나 사업이 순항하지 못했다. 사업 부지 내 무허가 건물 거주자들이 철거에 반대했다. 또 해당 지역에는 조합추진위원회가 존재했고 조합원들 중 조합 방식 재개발을 원하는 인원이 민간개발 추진에 반발했다. 결정적으로 연대보증을 섰던 금호건설이 2009년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2010년으로 예정됐던 PF 대출 만기를 연장하는 데 실패했다. 세아주택은 그해 파산했다.

이후 대출잔액 1560억원은 금호건설의 우발부채로 분류돼 왔다. 채권금융기관협의회의 결의에 따라 손실확정시 금호건설이 전액 출자전환을 진행하기로 결정됐다. 출자전환 시 2011년(31만5000원·손실확정 채무의 87.7%), 2012년(5만3060원·손실확정 채무의 10.4%), 2013년(1만3000원·손실확정 채무의 1.9%)의 각 시점별 발행가액을 가중 반영해 최종 발행가를 산출하는 구조다.

사업 부지는 2014년 시행사 포스트개발이 인수해 '상도푸르지오클라베뉴'를 조성했다. 다만 포스트개발과 세아주택이 사실상 동일한 기업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각종 소송으로 번졌다. 이후 대주단의 신탁부동산 담보 매각 및 정산 절차를 통해 세아주택의 대출액 대부분이 상환됐다. 지난해 9월 423억원의 손실금액이 확정됐다.

금호건설은 이번 유상증자로 장기간 안아온 우발부채를 털어내게 됐다. 앞서 금호건설은 지난해 3월 인천 영종지구 금호어울림 아파트 신축사업에 대해서도 출자전환으로 채무를 정리한 바 있다. 이로써 우발부채 사업장은 서울 동작구 상도동 사업장, 인천 영종지구 사업장, 용인 동천2지구 사업장 3곳에서 용인 동천2지구 사업장 1곳으로 줄게 됐다.

다만 채권단의 손실 부담은 불가피하다. 이날 오전 9시 51분 기준 금호건설 주가는 4920원이다. 출자전환 발행가액(16만900원)과 큰 괴리를 보인다. 채권단은 약 423억원 규모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하게 되지만, 이를 현 주가 기준으로 환산할 경우 약 13억원 수준에 그친다. 사실상 상당 부분의 채권단 손실을 전제로 한 출자전환이라는 평가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대해 "사업 정상화 및 재무구조 정리를 위한 절차의 일환으로 진행된 사항"이라고 말했다.

blue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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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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