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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의장, 체코 상·하원의장 만나 "두코바니·테믈린 원전 협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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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원식 국회의장이 26일 체코 방문 중 상원의장과 하원의장을 만나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 양국은 원전·첨단산업·고속철·방산 실질 협력을 강화하고 기업 애로 해소를 요청했다.
  • 체코 측은 원전 사업 중요성을 인정하며 학술·과학 등 다양한 분야 협력을 기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고속철·방산·첨단산업 협력 확대…우리 기업 애로 해소 지원 요청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체코를 공식 방문 중인 우원식 국회의장은 26일(현지시각) 프라하에서 밀로쉬 비스트르칠 상원의장과 토미오 오카무라 하원의장을 잇따라 만나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과 원전·첨단산업·고속철·방산 등 실질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비스트르칠 상원의장과의 면담에서 "대한민국과 체코는 식민지 경험을 극복하고 민주주의와 경제 성장을 이룩한 공통의 역사적 경험을 가진 나라"라며 "양국은 민주주의와 법치라는 공통 가치를 기반으로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체코 비스트르칠 상원의장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 = 국회의장실]

이어 "대한민국 독립군이 체코군단이 제공한 무기로 청산리 전투 등에서 승리를 거둔 역사적 인연은 양국 관계의 상징적인 사례"라며 "이러한 과거의 연대를 바탕으로 미래 협력도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지난해 수교 35주년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를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며 국제의회연맹(IPU) 사무총장 선거와 관련해 "다양성과 포용성, 지역 안배를 추구하는 IPU 정신에 따라 대한민국 전상수 후보자에 대한 체코 의회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실질 협력과 관련해 우 의장은 "작년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사업 계약 체결 이후 원전 협력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점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수원과 팀코리아의 기술력과 체코 측의 협조를 바탕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고, 두코바니에 이어 향후 테믈린 원전 사업까지 협력이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한국 기업들은 고속철 전 과정에 대한 역량과 경험을 갖추고 있는 만큼 체코 고속철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며 "백여 년 전 독립전쟁 시기의 협력으로 시작된 양국 방산 협력의 인연이 미래지향적 협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대한민국 방문단 의원들이 체코 오카무라 하원의장 및 하원 의원들과 함께 단체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국회의장실]

아울러 우 의장은 체코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애로사항도 전달했다. 우 의장은 "약 100여 개의 우리 기업이 체코에 진출해 체코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비자 발급 지연, 생산인력 부족, EU 철강 할당관세 제도 등과 관련한 기업들의 애로가 해소될 수 있도록 체코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비스트르칠 상원의장은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은 체코와 한국 간 협력 확대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전략적 사업"이라며 "양국 의회 대표단이 공동으로 현장을 방문해 건설 준비 상황과 지역 영향 등을 직접 확인하기로 한 것은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체코의 핵심 파트너이며 민주주의·법치주의·인권이라는 기본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라며 "학술·과학 협력, 학생 교류, 기술 개발, 추가 투자 기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자력 에너지, 사이버 안보, 국제 정세 등 주요 현안에서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우 의장은 오카무라 하원의장과의 면담에서 "양국 관계가 제조업 중심의 전통적 협력에서 전기차, 배터리, 반도체, 원전 등 미래지향적 산업 협력으로 확대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체코 내 첨단산업 협력센터 구축, 공동 연구개발, 인력교류, 기술 실증 등을 통해 양국 협력이 한층 고도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3월 25일 체코 동포 및 기업인 초청 만찬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 = 국회의장실]

또 "K-콘텐츠 확산과 직항노선 증대를 바탕으로 문화·관광·인적교류 역시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오카무라 하원의장은 "한국은 단기간에 산업과 기술 분야에서 괄목할 성장을 이룬 국가로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특히 원전 사업은 양국 관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 의장이 제기한 우리 기업 애로사항과 관련해 "체코 역시 산업 인력과 비자 제도 개선을 추진 중이며, 한국과의 경제·산업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 의장은 25일(현지시각) 체코 동포 및 기업인 초청 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두코바니 원전 사업 수주는 동포와 기업인 여러분이 쌓아온 신뢰와 헌신의 결과"라며 "여러분의 노력과 도전이 더 큰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도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이번 순방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원이·이강일·박지혜 의원, 국민의힘 김정재·강선영 의원,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 고경석 외교특임대사, 구현우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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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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