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동해선 KTX 타고 '꽃·바다'로…강릉·동해·삼척 봄 축제 타고 승객 급증 기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이형섭 기자가 4일 동해선 KTX 연장으로 이용객 급증을 보도했다.
  • 2025년 1~9월 305만 명 이용하며 전년 초과하고 관광상품 4천여 명 탔다.
  • 올봄 강릉·동해·삼척 꽃·바다 축제와 핫플레이스로 수요 더 늘 전망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맹방 유채·장미축제에 묵호항·논골담길까지…동해안 철길 따라 'MZ 핫플' 확산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선 KTX 개통과 강릉 연장 이후 강원 동해안을 찾는 철도 이용객이 급증한 가운데 올봄 강릉·동해·삼척을 잇는 꽃·바다 축제와 해안 '핫플레이스'가 잇따라 주목받으며 동해선 수요가 한층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묵호역. 2026.03.30 onemoregive@newspim.com

철도산업정보센터 통계를 인용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동해선 연간 이용객은 2023년 273만9300명, 2024년 283만1214명으로 매년 3~4% 수준의 완만한 증가세를 보여 왔다.

그러나 2025년 강릉까지 연장 개통과 KTX·이음 투입 이후에는 1~9월 이용객이 305만8459명에 달해 전년도 연간 실적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도 신규 노선 개통 이후 하루 평균 6000명 이상의 신규 수요가 생겼다고 밝히는 등, 동해선이 '동해안 관광철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뉴스핌의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확인한 '동해선 개통 이후 승객 현황' 자료를 보면 2025년 동해선 정차 4개 역(강릉·동해·묵호·삼척)의 월별 승차 인원은 강릉역이 11만~17만 명, 동해역이 3만~3만8000명 안팎, 묵호·삼척역이 수천~2만 명 수준으로 집계됐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망상캠핑리조트 한옥마을. 2026.04.04 onemoregive@newspim.com

특히 강릉역은 1월 16만1276명, 8월 17만6737명 등 성수기에 월 15만~17만 명대 이용을 기록하며 동해선 축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하고 있고, 동해·묵호·삼척역도 해변·항구·관광지 접근 통로로서 꾸준한 수요를 보이고 있다.

동해선을 연계한 관광상품 이용도 나타난다. 2025년 한 해 동안 동해선 관광상품을 통해 강릉·묵호·동해·삼척에 도착한 승객은 2152명, 같은 상품으로 이들 역에서 출발한 승객은 2117명으로 집계됐다. 코레일은 "관광상품 이용객 수는 출발·도착 기준으로만 집계 가능하다"고 설명했지만, 동해선 축을 따라 기차+버스+도보를 결합한 여행 방식이 서서히 자리 잡아 가고 있다는 것을 수치가 보여주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강릉·동해·삼척 등 동해안 지자체들은 봄을 맞아 각종 축제와 해양레저 프로그램을 내세워 철도 손님 붙잡기에 나서고 있다. 강릉은 커피·해안 트레킹과 해변 축제를, 동해는 감성항구와 해양레저를 앞세워 '4계절 바다도시'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척해변. 2026.04.04 onemoregive@newspim.com

특히 동해 묵호항 일대는 젊은 층 사이에서 '핫플'로 급부상 중이다. 묵호역에서 버스로 10분 거리인 도째비골 해랑전망대와 논골담길, 묵호등대, 해안도로 카페거리를 잇는 뚜벅이 코스가 여행 플랫폼과 SNS를 통해 꾸준히 소개되면서, 배낭을 멘 청년·커플 여행객들이 골목을 가득 메우고 있다.

벽화로 가득한 논골담길은 AR(증강현실) 체험존과 포토 스폿을 도입해 골목 곳곳에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명소로 변신했고, 해안도로를 따라 조성된 오션뷰 카페와 소품숍, 도넛·디저트 가게들이 MZ세대 취향을 겨냥한 감성 공간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삼척시는 이 흐름의 한복판에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는 4월 3~19일 근덕면 상맹방리 해변 일대에서 제22회 맹방유채꽃축제를, 5월 19~25일에는 오십천 장미공원 일원에서 2026 삼척 장미축제를 잇따라 연다. 노란 유채꽃으로 뒤덮인 맹방해변에서는 유채꽃 가요제·포토 콘테스트·해변 플리마켓 등 10여 개 프로그램이, 도심 장미공원에서는 천만 송이 장미와 야간 조명, 공연·체험행사가 마련돼 봄철에만 수십만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척맹방유채꽃축제.[사진=삼척시] 2026.03.11 onemoregive@newspim.com

삼척관광문화재단과 시는 동해선 개통 1주년과 KTX-이음 첫 열차 운행을 계기로 '철도 관광도시' 도약을 선포하고, 열차 내·역 구내 홍보물과 연계해 맹방 유채·장미축제를 적극 알리고 있다. 축제 기간 삼척시는 관광택시와 시티투어버스, 시내버스를 활용해 맹방해변과 오십천 장미공원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 같은 봄꽃축제와 묵호항·논골담길 '핫플 효과'가 동해선 수요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영남권에서 "유채꽃+장미+골목·항구+바다"를 묶은 1박2일·2박3일 여행 수요가 늘면 삼척·동해·묵호역 승하차 인원이 4~5월에 집중적으로 증가하고, 여름 해수욕장·가을 단풍·겨울 동굴·해양치유로 이어지는 사계절 관광 루트로 확장될 수 있기 때문이다.

2024 삼척장미축제 퍼레이드.[사진=삼척시청] 2024.06.12 onemoregive@newspim.com

다만 동해선 효과를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서는 보완 과제도 적지 않다. 강릉·동해·삼척 모두 역에서 해변·시장·숙소까지 이어지는 환승체계와 도보 동선이 아직 충분히 정비되지 않았고, 강릉·동해권은 여름 성수기에 교통·환경 수용력 한계가 반복 제기되고 있다. '축제를 더 많이 여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지역 관광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금은 KTX 덕에 손님이 늘어나는 초기 단계지만, 앞으로는 '역에서 내려서 어디로 어떻게 가야 하는지'가 더 중요해질 것"이라며 "역-축제장-해변-골목상권을 잇는 셔틀과 통합 티켓, 환경을 해치지 않는 체류형 프로그램을 갖추면 동해선 승객과 지역경제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해안 지자체들이 봄꽃축제와 해양레저, 묵호항·논골담길 같은 감성 관광지를 어떻게 묶어내느냐에 따라 동해선 KTX는 '동해안 관광 특급열차'로 더욱 자리를 굳힐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 하평해변 월야. 2026.04.04 onemoregive@newspim.com

onemoregiv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부 호우 위기경보 '주의' 상향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정부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확대되면서 기습적인 폭우에 대비해 수해 대응 수준을 끌어올렸다. 행정안전부는 남부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예상치 못한 강한 비가 추가 내릴 가능성에 대비해 16일 오전 7시를 기해 호우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상향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4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해복구사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지난해 산불·호우 피해 복구 상황과 재발 방지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행정안전부] 2026.05.04 photo@newspim.com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각 관계기관에는 취약 시간대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산사태나 침수 위험 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통제와 주민 대피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활용해 위험 상황 시 행동 요령을 신속히 안내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지리산 인근 지역의 피해를 막기 위해 경남 현지에 현장상황관리관 3명을 긴급 파견했다. 앞서 행안부는 이날 오전 6시 30분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전국 주요 강수 현황과 피해 발생 여부를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40분 기준 전남 영암·목포·해남·무안에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전남광주·경남·제주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wonjc6@newspim.com 2026-08-16 10:08
사진
서울 그린벨트 해제 초읽기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7만3000가구 이상 규모의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추가로 내놓는다. 이르면 다음 달 말 후보지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울 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얼마나 포함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 서울 그린벨트 해제 여부가 최대 관심 16일 정부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8·13 공급대책′에서 밝힌 연내 7만3000가구+α 규모의 신규택지 공급계획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와 막바지 후보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지난 14일 기자간담회에서 7만3000가구 물량에 대해 "행정·실무 절차만 남아 있다"며 조만간 후보지를 발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월세 및 매매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 및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 종합대책' 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윤덕 장관, 이억원 금융위원장, 임기근 국무조정실장. [사진 = 뉴스핌DB] 앞서 정부는 서울 강서구 염창공원 일대와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고려대 덕소농장 일대, 경기 광주시 장지동 경강선 광주역 일원 등 3곳을 신규 택지로 확정했다. 이들 지역에서 총 2만7000여가구를 공급하고 2029년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추가 신규택지 7만3000가구+α를 더해 수도권에서 총 23만가구 이상의 추가 공급을 추진한다. 시장의 관심은 서울 그린벨트에 쏠리고 있다. 정부가 추가 택지 확보에 나서면서 그동안 공급 후보지로 꾸준히 거론됐던 지역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훈련장과 강남구 세곡·자곡동 일대, 수서차량기지,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주변이 거론된다. 서울 인접 지역에서는 경기 하남 감북지구가 후보지로 언급된다. 이들 지역은 서울 도심과 가깝고 교통 여건도 비교적 양호해 택지로 활용할 경우 공급 효과가 큰 곳으로 평가된다. 특히 강남권 그린벨트가 포함될 경우 서울 주택 공급을 늘리는 동시에 서울 접근성이 높은 입지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크다. 다만 실제 후보지 선정까지는 넘어야 할 관문이 적지 않다. 서울시는 그동안 주택 공급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반면 국토부는 주택 공급을 위해 필요한 경우 그린벨트 활용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최근 김 장관이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해 서울시와의 협의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으면서 양측의 입장차도 다시 부각되고 있다. 정부와 서울시의 협의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중앙정부가 공공주택지구 지정 권한 등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그럼에도 서울시와 지역 주민들의 반발 등을 고려하면 실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 오세훈·김윤덕 20일 회동…공급 협의 분수령 정부와 서울시 간 협의 결과는 오는 20일 예정된 김윤덕 국토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면담에서 일부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 김 장관은 지난 14일 "오 시장이 요구한 사안 가운데 상당 부분은 수용했고 일부 쟁점이 남아 있다"며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8·13 공급대책 발표 이후 정부와 서울시가 서울 지역 주택 공급 방안을 놓고 공식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이번 회동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시는 그린벨트 해제보다는 정비사업 활성화와 도심 내 유휴부지 활용 등을 통한 공급 확대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정부는 정비사업만으로는 단기간에 필요한 공급 물량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신규택지와 그린벨트 등 가용 부지를 폭넓게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결국 이번 추가 신규택지의 핵심은 7만3000가구라는 물량 자체보다 서울 접근성이 높은 입지를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느냐가 될 전망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에 7만3000가구 이상의 신규택지가 추가되더라도 서울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집중되면 시장의 체감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며 "강남권을 포함한 서울 그린벨트 활용 여부와 정부·서울시 간 협의 결과가 추가 공급대책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2026-08-16 15: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