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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분 평행선 달린 靑 여야정 협의체...'만남이 소득' 멀고 먼 협치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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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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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가 7일 청와대에서 약 7개월 만에 여야정 민생경제협의체를 개최했다.
  • 국정 기조, 추경예산, 개헌 등 각종 현안에서 여야의 입장차가 커 120분간 평행선을 달렸다.
  • 협치를 모색했으나 뚜렷한 성과 없이 향후 정국의 험로를 예고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李, 국민통합 강조 협조 주문...張 기조 전환 촉구
추경 놓고 공방..."현금 뿌리기" vs "포퓰리즘 아냐"
개헌 추진·국정조사도 이견...향후 정국 험로 예고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만남 자체가 가장 큰 소득이었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가 참석한 7일 청와대 여야정 민생경제협의체의 결과는 이렇게 요약할 수 있다. 지난해 9월 8일 오찬 회동 후 약 7개월 만에 여야 수뇌부가 만남을 재개한 것에서 의미를 찾아야 했다. 그만큼 현안에 대한 여야의 입장차가 컸다.

국정 기조와 성과에 대한 평가부터 추가경정예산안, 조작 기소 국정조사, 개헌 등 각종 현안에 대한 여야의 인식과 해법은 판이했다. 120분간 평행선을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마디로 협치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지만 협치까지는 갈 길이 멀다는 것을 확인한 자리였다.

우선 여야는 위기 대응을 위한 국정 기조부터 현격한 시각 차를 보였다. 이 대통령은 국민 통합을 강조하며 야당에 위기 대응을 위한 협조를 주문한 반면 국민의힘은 국정 운영 기조의 전환을 촉구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여야정 민생경제 협의체 회담에 앞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김민석 국무총리, 홍익표 정무수석, 국민의힘 최보윤 수석대변인, 송언석 원내대표, 장동혁 대표,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한병도 원내대표, 강준현 수석대변인 [사진=청와대]

◆ 위기 대응 기조와 국정 성과 시각 차 커 = 이 대통령은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 특히 외부 요인에 의해서 우리 공동체가 위기에 처해 있을 때는 내부적 단합이 정말로 중요하다"며 "우리가 통상적으로 얘기하는 것처럼 통합이라는 것이 정말 이럴 때 빛을 발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입장에서는 이런 상황에서 입지가 줄어들거나 이런 것이 문제가 될 수 있기에 야당으로서 할 역할을 잘 해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지적할 것은 지적하고 부족한 것도 채워 주고 잘못된 것을 고쳐 나가야 한다"고 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전쟁 앞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국가 위기 앞에서는 여야가 한마음 한뜻으로 한 당, 여야당이 된다는 심정으로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대통령께서 국정 운영의 기조를 바꾸고 나라와 국민을 위해 올바른 정책을 추진하신다면 야당도 얼마든지 협력하고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국정 성과를 놓고도 여야는 극단적인 평가를 내놨다. 정 대표는 "희망적인 목소리를 들려드릴까 한다"면서 이 대통령 취임 후 정부 성과를 강조했다. 정 대표는 "종합주가지수가 한때 6300까지 날아오르며 국민 부자 시대가 열렸다"면서 "대한민국이 정상적인 민주주의 국가임을 세계 만방에 고하며 K-민주주의의 놀라운 회복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중동 전쟁의 어려움도 대통령의 탁월한 외교적 역량과 뛰어난 정책 집행 능력으로 위기 상황을 잘 대처해 나가고 있는 중"이라면서 "하루를 천금같이 쓰며 대한민국 경제 발전과 민생 안정, 중동 전쟁에 따른 위기 극복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이재명 대통령과 우리 참모진 여러분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드린다"고 했다.

장 대표는 환율과 물가 등 거시 경제 지표 악화를 거론하며 정부의 정책을 강력히 비판했다. 장 대표는 "지난달 원화 가치 하락 폭이 주요국 가운데 가장 컸고, 실질 구매력을 나타내는 실질실효환율은 64개국 중 63위"라며 "환율이 1530원대까지 오르내리는 지금, 과거 대통령의 방식대로 계산하면 국민 자산 13% 이상이 날아간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이어 시중 통화량이 사상 최대인 상황에서 외환 보유액이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점을 지적하며 "대통령께서 직접 나서서 미국과 달러 스와프를 체결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가 7%를 돌파했다며 "3억 대출 시 한 달 이자가 30만 원 이상 늘어난 꼴"이라고 지적했다.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도 "강남 집값이 내렸다고 홍보하지만 성북·동대문·관악 등 비강남 지역은 오히려 상승 폭이 컸다"며 "지방선거 이후 닥쳐올 세금 폭탄 걱정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장 정상화를 위한 공급 확대 방안을 촉구했다.

그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에겐 비난받고 북한 김정은에겐 칭찬받는 상황이 맞는지 진지하게 고민해달라"고 정부의 외교·안보 노선도 비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정 민생경제협의체 간담회에서 웃으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 추경 놓고 현격한 입장 차..."현금 나눠주기" vs "과한 표현" = 추경을 놓고도 신경전을 벌였다. 이 대통령과 정 대표는 신속한 처리를 당부한 반면 장 대표는 추경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조정을 요구했다.

정 대표는 "중동 전쟁에 따른 대내외적인 상황에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 매우 중요한 때"라며 "역사적으로 가장 빠른 속도로 추경을 통과시키겠다는 말씀을 여러 차례 드렸는데, 야당에서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추경은 타이밍이 중요하고, 우리가 응급처치 때도 산소호흡기를 제때 해야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것처럼 민생 경제도 지금 골든타임이 매우 중요하다"며 "역사상 가장 빠른 추경, 이것이 지금 국민이 바라는 내용"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장 대표는 "꼭 필요한 곳에는 지원을 해야 마땅하지만, 국민 70%에게 현금을 나누어주는 방식이라면 오히려 물가와 환율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며 "잠깐의 기쁨으로 긴 고통을 사는 것이 될 수도 있다"고 했다. 지방선거 전 현금 뿌리기라는 시각을 드러낸 것이다.

그는 TBS 지원(49억 원), 중국인 관광객 짐 날라주는 사업(306억 원), 아파트 베란다 태양광 사업(250억 원), 농지 투기 전수 조사(587억 원) 등을 예시하며 "이번 전쟁 추경의 목적에 전혀 맞지 않는 대표적인 부적절 예산"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작 생계를 위협받는 화물차·택배 지원은 빠져 있다"며 우리 당이 제안한 '국민 생존 7개 사업'을 반영해달라고 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특히 유류값 급상승으로 국민들의 어려움을 지원해 드리기 위해서 소위 전쟁 피해지원금을 저희가 준비했다"며 "포퓰리즘이 결코 아니다. '현찰 나눠주기'라고 하는 것은 좀 과한 표현"이라고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유류 가격 상승을 언급하며 "그로 인한 파생되는 물가 상승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로 인한 고통을 조금이라도 우리가 보전해 드려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서 "지금 편성된 예산의 재원이 어디서 빚을 내거나 또는 다른 데서 억지로 만들거나 국민에게 증세를 하거나 해서 만든 게 아니다. 경제가 일정 부분 회복이 되면서 예상보다 더 늘어난 세수를 활용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 세수는 국민을 위해서 반드시 써야 하는 돈이다. 그 돈을 잘 쓰는 게 중요하다"면서 "그런데 지금은 저희가 보기에는 가장 중요한 건 국민들의 대외적 위기에 따른 피해를 조금이라도 보전해 드리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원이 넉넉하면 당연히 모든 국민들께 동등한 기회를 또는 지원을 해 드려야 마땅한데 그러지 못하는 점이 저는 아쉽다"고 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추경은 정말 중요하다는 점은 우리 장 대표님도 말씀으로 인정하시는 것 같다. 다만 그 내용들이 좀 부적합한 게 있다 이런 취지신데, 국회에서 여야가 충분히 토론하고, 그 과정을 통해서 필요한 것들을 더 추가할 수도 있는 것이고, 또 불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부분들은 삭감 조정될 수도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의견이 모아지는 소득도 있었다. 정 대표는 장 대표가 제기한 TBS 지원 예산은 추경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추진하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장 대표가 문제를 제기한 중국 관광객 짐 날라주는 사업에 대해서도 정 대표가 "짐 날라주면 더 많이 (물건을) 사지 않겠나"고 반박하며 논란이 일자 이 대통령은 "대상이 중국인으로 한정된 것이라면 삭감하라"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정 민생경제협의체 간담회에서 웃으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청와대]

◆ 개헌안 통과 가능성 낮아...향후 정국도 험로 예고 = 조작 기소 국정 조사를 놓고도 여야는 입장 차를 보였다. 정 대표는 인민혁명당(인혁당) 사건을 거론하며 "얼마나 우리가 사법 살인에 대한 피해와 상처가 깊은가 하는 생각을 한다. 국가공권력에 의한 국가 폭력이라고 할 수 있는 조작 기소는 범죄"라며 "국가가 저지른 범죄이고, 그것이 지금 다 드러나고 있지 않느냐"고 했다.

그는 "피해자가 누구라도 관계없이 다시는 그런 일이 있어선 안 된다"며 "명명백백하게 거짓으로, 증거 조작으로 기소된 것은 하루빨리 세상에 드러내고 진실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이에 장 대표는 "조작 기소 국정 조사 같은 일로 시간을 허비해서는 안 된다"며 "공소 취소한다고 물가가 떨어지느냐는 국민의 냉소를 직시하라"고 했다.

개헌도 평행선을 달렸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헌법이 개정된 지 너무 많은 세월이 지나서 안 맞는 옷처럼 돼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헌법 전문에 5·18 정신뿐만 아니라 부마 항쟁의 정신도 넣자는 야당의 주장에 "타당하다고 생각한다"며 "계엄 요건 강화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특히 "국민의힘 도움 없이는 개헌은 불가능하다"며 "긍정적으로 논의해달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지방선거와 동시에 개헌을 추진하는 데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장동혁 대표는 대통령에게 '개헌 논의에 앞서 중임이나 연임을 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하라고 제안했다고 한다.

각종 현안에 대한 여야의 현격한 입장 차로 향후 정국도 순탄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 국민의힘을 제외한 여야 6당이 개헌안을 발의했지만 국민의힘이 반대 당론을 거듭 확인함에 따라 개헌안의 국회 통과는 무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추경과 관련해서도 국민의힘이 제의한 화물차·택배 지원 등 7개 사업에 여당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임에 따라 그중 일부가 추경에 반영될 가능성이 있지만 핵심 쟁점인 고유가 피해지원금 등에 대해서는 입장 차를 줄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작 기소 국정 조사를 둘러싼 공방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여야의 입장 차가 워낙 커 정쟁이 한층 심화할 가능성이 높다.

이날 회의는 각종 현안에 대한 여야의 현격한 입장 차를 확인한 자리였다. 여야의 이견을 좁히기보다는 각자의 입장만 개진하는 자리였다. '사진 찍는 자리가 돼서는 안 된다'고 여야가 입을 모았지만 결국 뚜렷한 성과가 없었다. 협치와는 거리가 멀다. 여야정 민생경제협의체의 정례화에 선뜻 합의하기 어려운 배경이었을 것이다. 향후 정국의 험로를 예고한 것이다.

leej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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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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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표 멱살잡이 소동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이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을 둘러싼 내부 충돌로 혼란에 휩싸였다. 상임위원회 배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혼란이 연출됐다. 정점식 원내대표가 24일 원내대책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정희용 사무총장이 공개 비판에 나섰다. 당사자로 지목된 권영진 의원은 이후 입장문을 내고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잘못"이라며 사과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들께 부끄럽고 한편으로 동료 의원으로서도 참담한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권영진 의원이 전날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을 찾아 상임위 배정 문제를 두고 정 원내대표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원내대표실 밖 취재진에게 들릴 정도로 고성이 오갔고, 멱살잡이 등 물리적 충돌도 발생했다. 권 의원은 당초 정보위원회 배정을 희망했으나 최종적으로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로 배정되자 원내지도부에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임위 배정 과정에서 의원들의 희망 상임위와 전문성, 선수 등을 반영하는 기준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4 mironj19@newspim.com 정 사무총장은 "상임위 배정에 불만을 품은 의원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급기야 한 의원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았고, 이를 말리던 전임 원내대표의 멱살까지 잡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의와 물리적 행위는 분명히 구분돼야 한다"며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정 사무총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당원들께서는 훼손된 참정권을 되찾기 위해 거리에서, 현장에서 싸우고 있다"며 "이때 우리 당은 품격과 질서를 무너뜨리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그러면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당의 명예와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7회 국회(임시회) 제02차 본회의에서 신동욱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6.07.23 jk31@newspim.com 그는 회의에 불참한 정 원내대표를 향해서도 "지금 우리 당에는 원내대표님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흔들림 없이 대여 공세를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도 이날 성명을 내고 "항의와 폭력은 다르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당내에서 발생한 폭력적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국민의힘에서 치열한 이견과 항의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물리력을 행사하는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상임위원회 배정에 대한 이견이 있었다면 대화와 당내 절차로 해결했어야 한다"며 "자신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것은 책임 있는 국회의원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도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태에 대한 엄정 대응을 촉구했다. 원내부대표단은 "국민을 대표하고 민의를 받드는 국회에서, 그것도 당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폭력 사태가 발생한 것은 참담함을 넘어 당의 품격과 국회의 권위를 무너뜨린 전대미문의 오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를 만류하던 전임 원내대표까지 멱살을 잡았다는 사실은 묵과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은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 = 뉴스핌 DB] 논란이 확산되자 권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사과 입장문을 보냈다. 권 의원은 "어제 원내대표실에서 행한 저의 언행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부족함이고 잘못이었다"고 밝혔다.그는 "이로 인해 정점식 원내대표님께 큰 결례를 범하고, 리더십에 상처를 드렸다"며 "저의 불찰과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했다.이어 "이 사실을 접하고 실망과 참담함을 느끼셨을 동료 의원님들과 당원 동지들, 그리고 국민들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oneway@newspim.com 2026-07-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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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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