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대구광역시가 13일 국가도서관위원회의 도서관발전계획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 지역자료 수집·보존 분야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낙육재 문고 등 자료를 디지털화했다.
- 대구사랑서재 운영과 올해의 책 지역 도서 선정으로 출판 생태계를 활성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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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육재·우현서루 등 역사자산 계승 및 '대구사랑서재' 운영 호평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 대구광역시는 국가도서관위원회가 주관하는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 2025년도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31개 중앙행정기관 및 17개 광역자치단체 등 총 48개 기관을 대상으로 전년도 도서관 정책과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종합계획과의 부합도▲이행 충실도▲목표 달성도 등이다.
특히 대구시는 '지역자료 수집 및 보존(지역자료 수집력 강화)'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는 대구와 관련된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관리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보존하는 데 의의가 있다.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은 '낙육재 문고' 등 주요 귀중 자료를 디지털화했으며 대구도서관은 개관기념 기획전시 '대구의 도서관 100년의 기록, 새로운 100년의 준비'를 통해 낙육재와 우현서루 등 도서관의 역사적 가치와 상징성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낙육재(樂育齎)는 1721년(경종 원년) 경상감사 조태억(趙泰億)이 대구읍성의 남문 밖(현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에 설치한 학교로 경상감영이 운영, 조선 후기 지방 교육 발전에 기여했고, 우현서루(右弦書樓)는 1904년 대구 지역의 부자인 금남(錦南) 이동진(李東鎭)이 개인 재산을 투자하여 설립한 근대 교육기관이자 도서관, 대구와 경상북도 지역의 지식인들에게 신문화, 신교육 보급을 목적으로 설립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자료출처 : 대구역사문화대전).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대구사랑서재' 운영 또한 우수사례로 꼽혔다. 대구도서관 계단서가에 마련된 이 공간은 지역 작가와 출판사의 도서를 소개하는 특화 공간으로 특히 고향사랑기금을 사업 재원으로 활용해 정책적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대구시는 지역 출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26년 대구 올해의 책' 10권 중 1권을 지역 출판 도서로 선정했다. 이와 관련해 오는 23일 오후 2시 대구도서관 강당에서 '올해의 책 선포식'을 개최해 독서 문화 확산의 동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은아 대구광역시 대학정책국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들을 위해 추진해온 대구시 도서관 정책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도서관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지식과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rk5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