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란 군 당국이 13일 전군에 최고 수준의 전투 경계 태세를 발령했다.
- 미국 협상 결렬과 트럼프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명령에 대응했다.
- 이란은 미사일·드론 비축 충분하며 가혹한 반격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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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이란 군 당국이 13일(현지 시간) 전군에 '최고 수준의 전투 경계 태세'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미국과의 직접 협상이 결렬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전면 봉쇄를 명령하면서 양측이 다시 군사적으로 격돌할 가능성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란 국영 프레스 TV에 따르면 마지드 이븐 레자 이란 국방장관 대행(준장)은 이날 "전군에 최고 수준의 전투 경계 태세를 발령했다"며 "우리 군은 어떠한 시나리오에도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에 대한 어떤 공격도 가혹하고 단호한 대응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이란 신정체제 수호의 핵심 세력인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산하 매체인 영저널리스트클럽(YJC)도 이란 국방부의 논평을 인용해 이란 군이 상당한 규모의 군사 비축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르다르 탈라이-닉 이란 국방부 대변인은 이 매체에 "미사일과 드론을 포함한 군의 전략 비축 물자가 전쟁 전부터 이미 충분하고 적절하게 공급된 상태"라고 주장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드나드는 모든 선박에 대해 봉쇄 조치를 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미 중부사령부는 미 동부 시간 기준 13일 오전 10시(한국 시간 13일 오후 11시)부터 해협 봉쇄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다만 이란 항만이 아닌 곳을 오가는 선박은 봉쇄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했다.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주요 목표를 대상으로 제한적 군사 공습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복수의 미 정부 관리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