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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외환] 미 국채금리 3주래 최고·달러 강세…"유가 급등에 금리인하 기대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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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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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국채 수익률이 28일 이란 전쟁 장기화 우려와 유가 상승에 따라 3주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358%로 올랐고 연말 금리 인하 가능성은 22%로 낮아졌다.
  • 달러 강세와 위험회피 심화 속 BOJ는 6대3 표결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국채 약세…2년물 3.844%, 10년물 4.358%
달러 강세…BOJ 6대3 '매파 동결'에도 엔화 반락
파월 마지막 FOMC…차기 의장 워시 변수 부상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이 국제유가 상승과 함께 오르며 28일(현지시간) 3주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단기간 내 해결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장기화된 에너지 공급 차질이 물가에 미칠 영향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미 달러화는 안전자산 선호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고,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 연방준비제도(Fed) 회의와 일본은행(BOJ) 결정까지 겹치며 긴장감을 키웠다.

◆ 국채 약세…2년물 3.844%, 10년물 4.358%

이날 뉴욕 채권 시장에서 연준의 금리 기대를 가장 민감하게 반영하는 2년물 국채 수익률은 3.9bp(1bp=0.01%포인트) 상승한 3.844%를 기록했다.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 수익률도 2.2bp 오른 4.358%를 나타내며 3주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2년물과 10년물 국채의 금리차는 약 2bp 축소된 51bp를 기록해 수익률 곡선은 다소 평탄화됐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4.29 koinwon@newspim.com

올해 초만 해도 채권시장은 추가적인 통화 완화를 기대했지만, 이란 전쟁과 유가 급등이 그 계산을 바꿔놓았다.

연방기금금리 선물(Fed funds futures) 시장에서는 연말까지 금리 인하 가능성을 22%만 반영하고 있다.

머니코프의 북미 구조화 책임자인 유진 엡스타인은 "이란 전쟁 이후 전형적인 위험회피(risk-off) 상관관계가 나타나고 있다"며 "유가 상승, 달러 강세,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 연준 금리 인하 기대 약화, 금 가격 하락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벤치마크인 S&P500 지수는 약 0.5% 하락했고, 현물 금 가격도 1.84% 하락한 온스당 4596.50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미 재무부가 실시한 7년물 국채 440억 달러 입찰은 다소 부진한 수요 속 시장 예상보다 높게 수익률이 결정됐다. 이는 이번 주 총 1830억 달러 규모의 단기·중기 국채 발행의 마지막 입찰이었다.

7년물 국채는 4.175%의 높은 수익률에서 발행됐다. 이는 입찰 직전 거래 수준보다 0.5bp 높은 수준이다. 응찰률은 발행 물량의 2.51배로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앞서 실시된 2년물 입찰은 평균적인 수요를 보였지만, 5년물 입찰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국제유가는 이란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고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대부분 폐쇄된 상태를 유지하면서 상승했다. 중동발 원유 공급이 제약을 받으면서 브렌트유는 2.8% 올라 배럴당 111.26달러에 마감했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강세를 이어갔다.

다만 아랍에미리트(UAE)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OPEC+를 탈퇴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유가 상승폭은 일부 제한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최근 제안에 대해 불만을 나타냈다. 그는 이란이 미국에 "국가가 붕괴 상태에 있으며 지도부 문제를 정리 중"이라고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란이 어떤 방식으로 이런 메시지를 전달했는지는 불분명하다. 앞서 이란군 대변인은 자국이 전쟁이 끝났다고 보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FHN파이낸셜의 거시 전략가 윌 컴퍼놀은 "수익률 상승은 유가 상승을 따라가고 있다"며 "기본적인 펀더멘털은 같더라도 미국과 이란 관련 시장 분위기는 하루하루 달라지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달러 강세…BOJ 6대3 '매파 동결'에도 엔화 반락

외환시장에서는 미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 이란 전쟁으로 인한 위험회피 자금 흐름이 일본은행(BOJ)의 기준금리 동결 이후 나타난 엔화의 일시적 반등을 상쇄했기 때문이다.

BOJ는 기준금리를 0.75%로 동결했지만, 우에다 가즈오 총재 취임 이후 가장 큰 폭인 6대 3의 이례적인 표결 결과가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이르면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됐다.

정책위원 가운데 나카가와 준코, 다카타 하지메, 다무라 나오키 등 3명은 기준금리를 1.0%로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에너지 공급 차질로 인플레이션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엔화는 발표 직후 강세를 보였지만, 우에다 총재가 기자회견에서 성장 전망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면서 상승폭을 반납했다.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59.65엔으로 거의 변동이 없었고, 유로/엔 환율은 186.90엔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달러 대비 0.11% 하락한 1.17085달러를 기록했고, 달러는 스위스프랑 대비 0.51% 상승한 0.79프랑을 나타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2% 상승한 98.66으로, 이틀 연속 하락 흐름을 멈췄다.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29일 오전 6시 45분 기준 전장 대비 0.07% 하락한 1474원으로 큰 변함없는 모습이다.

◆ 파월 마지막 FOMC…차기 의장 워시 변수 부상

시장 관심은 29일 종료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도 쏠리고 있다.

이번 회의는 제롬 파월 의장이 연준 의장으로서 주재하는 마지막 회의가 될 가능성이 크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을 사실상 확실시하고 있다.

톰 틸리스 상원의원은 미 법무부가 파월 의장에 대한 형사 조사를 종료한 이후 차기 연준 의장 후보인 케빈 워시의 인준 저지를 철회했다. 상원 은행위원회는 워시의 지명안을 상원 전체 표결로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워시는 금리 인하를 지지할 가능성이 높지만, 이란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은 연준 정책결정기구인 FOMC 위원들을 더욱 신중하게 만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스탠다드차타드의 G10 외환 리서치 책임자 스티브 잉글랜더는 "이번 회의는 금리 정책 자체가 가장 큰 이슈는 아니지만, FOMC의 경기 평가가 개선될 가능성은 있다"며 "인플레이션 상황은 매우 느리게 개선되고 있으며, 이는 워시가 취임 후 해결해야 할 새로운 문제로 떠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의 숀 오스본은 "이번 주 연준과 캐나다 중앙은행, 이어 영란은행(BOE)과 유럽중앙은행(ECB) 회의를 앞두고 달러 약세 전망을 유지한다"면서도 "BOJ의 6대 3 매파적 동결은 긴축 기조가 여전히 살아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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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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