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북한의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평양에서 제11차 대회를 개최했다.
- 대회에서 위원장이 문철이에서 백은철로 교체되고 규약 개정 및 지도기관 선거가 진행됐다.
-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불참했으며 노동당 고위 간부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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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 동요 막기 위한 정치행사"
14~30세 500만명 규모 청년조직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의 청년 조직인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제11차 대회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평양에서 진행됐다고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수백만 청년들의 진취적이며 적극적인 활약을 기대하는 당과 혁명의 요구에 맞게 청년동맹을 조선노동당의 충직한 전위대, 애국청년들의 조직체로 정예화하는 데서 중요한 공정"이라며 이번 대회의 의미를 강조했다.

북한은 노동당 중앙위원회 명의의 축하문을 통해 "세대는 바뀌어도 우리 당의 신진대사, 우리 국가의 정신적 대물림이 드팀없이 순결하게 이어지게 하는 중요한 담보는 엄숙한 사명감을 자각한 청년대오의 사상·정신적 앙양과 기세찬 활약에 있다"고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2021년 4월 열린 제10차 대회 이후 사업총화와 함께 청년동맹 규약 개정, 중앙 지도기관 선거가 이뤄졌다.
위원장을 맡아온 문철이 물러나고 부위원장 백은철이 새 위원장에 선출됐으며, 부위원장에는 김주혁·박명진·왕철우·김성일·리명혁·김성일이 임명됐다.
행사에는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 겸 비서인 김재룡·리일환, 당 정치국 위원 겸 비서인 주창일, 정치국 위원 겸 군 총정치국장 김성기 등이 참석했지만 국무위원장 김정은은 불참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지난 1월 청년동맹 창립 80주년 행사에 김정은이 참석해 청년들의 역할을 강조하는 연설을 하는 등의 행보를 보였다는 점에서 이번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김정은은 당시 이란에서 벌어진 시민들의 반체제 시위와 유혈 사태를 거론하면서 북한 청년과 신세대의 충성을 요구하는 발언을 했는데, 이번 행사도 그 연장선상으로 보인다.

1946년 1월 '북조선민주청년동맹'으로 출범한 청년동맹은 만 14~30세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청년·학생 조직으로 조선노동당의 '전투적 후비대'로 불린다.
행정단위와 각급 학교, 군부대, 공장·기업소 등 모든 단위에 만들어져 있고 맹원 수가 500만명(북한 인구는 25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관계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yj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