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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톡] '원더풀스' 유인식 감독 "한 편만 보려다 밤샜단 말 기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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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인식 감독이 15일 넷플릭스 시리즈 '원더풀스'의 메시지와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혔다
  • 1999년 종말론 시대를 배경으로 동네 모지리들이 초능력으로 빌런에 맞선다는 설정과 배우들의 욕망과 연결된 능력을 강조했다
  • 박은빈·최대훈·임성재·김해숙 등 캐스팅 이유와 7개월 반 촬영 비하인드, 시즌2 확장 가능성을 언급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넷플릭스 시리즈 '원더풀스'를 연출한 유인식 감독이 작품에 담긴 메시지와 캐스팅 비하인드, 그리고 자신만의 히어로관을 직접 밝혔다.

유인식 감독은 15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유 감독은 "세상을 구하는 건 바보들"이라며 "잘 모르지만 꼭 알아야 할 것을 아는 사람들이 결국 세상을 지킨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원더풀스 유인식 감독 [사진=넷플릭스].2026.05.15 moonddo00@newspim.com

'원더풀스'는 1999년 세기말, 우연히 초능력을 갖게 된 동네 '모지리'들이 세상을 위협하는 빌런에 맞서 싸우는 초능력 코믹 어드벤처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함께한 배우 박은빈, 유인식 감독의 재회로 공개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유인식 감독은 공개 소감에 대해 "완제품을 만들어 넘긴 지 꽤 됐는데도 공개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떨린다"며 "시청자들이 '한 편만 보고 자려고 했는데 밤샜다'라고 반응해준다면 오락물로서 최고의 칭찬일 것 같다"고 밝혔다.

작품의 배경을 1999년 세기말로 설정한 이유도 설명했다. 유 감독은 "당시에는 노스트라다무스 종말론이 사회 전반에 퍼져 있었다. 실제로 자산을 정리하고 기도하러 가는 사람들도 있었다"며 "그런 종말의 공포와 이상한 믿음이 빌런들의 계획에 좋은 숙주가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이었다면 일어나는 상황을 SNS에 올렸겠지만, 당시에는 모지리들의 말을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 아날로그적인 상황이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원더풀스'는 유인식 감독이 오래전부터 꿈꿔왔던 장르이기도 했다. 그는 "어릴 때 SF 어드벤처 장르를 정말 좋아했다. 극장에서 인디아나 존스를 보고 쉽게 일어나지 못했던 기억이 있다"며 "언젠가는 한국에서도 엉뚱한 슈퍼 히어로물을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원더풀스 유인식 감독. [사진=넷플릭스] 2026.05.15 moonddo00@newspim.com

박은빈 캐스팅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유 감독은 "'원더풀스' 기획은 2020년에 시작됐는데 물리적 제약과 스케줄 문제로 미뤄졌다. 이후 '우영우'를 함께하며 우영우 김밥집 앞에서 작품 이야기를 했고, 박은빈 배우가 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시상식을 가는 비행기 안에서 초고를 건넸는데 너무 재밌다고 해줬다. 이후 은채니라는 캐릭터가 자연스럽게 박은빈의 모습을 입게 됐다"고 말했다.

박은빈에 대해 "캐릭터마다 완전히 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배우다. 작품을 지탱해가는 힘이 있고 절대적인 신뢰를 준다"며 "망가지는 걸 은근히 즐거워하는 배우"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배우 최대훈과 임성재를 캐스팅한 이유도 설명했다. 유 감독은 "최대훈 배우는 '우영우' 촬영 당시 액션과 코미디를 너무 능청스럽고 세련되게 해냈다. 왜 이렇게 안 알려졌지 싶었다"며 "최근 '학씨' 캐릭터로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 포텐셜이 다 터지지 않은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성재에 대해서는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필리핀 경찰서 장면에 잠깐 등장했는데 너무 웃겼다"며 "이후 수소문해 '우영우'에서 털보 사장 역할로 캐스팅했는데, 채소를 깎다가 씩 웃는 짧은 장면만으로도 존재감을 발산했다. 준비된 배우라고 느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원더풀스 유인식 감독. [사진=넷플릭스] 2026.05.15 moonddo00@newspim.com

초능력 설정 역시 캐릭터들의 내면과 연결했다. 유 감독은 "초능력은 인물의 잠재적 욕망과 연관돼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평생 해성시를 벗어나지 못했던 채니는 순간이동 능력을, 허세와 거짓말로 버티던 경훈이는 끈끈이 능력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 배우들의 애드리브도 적극 반영됐다. 유 감독은 "최대훈 배우의 '하도 바람을 일으키고 다녀서 눈이 건조해 죽겠다' 같은 대사는 애드리브였다"며 "현장에서 자유롭게 해보라고 던져주면 정말 재밌는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업 방식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유 감독은 "방송 드라마는 반응이 바로 오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한데, 넷플릭스는 긴 후반 작업 기간 동안 콘텐츠 완성도 자체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몇 번이고 수정하면서 이전엔 보이지 않던 부분들이 보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1999년 시대 구현을 위한 미술팀의 노력도 언급했다. 그는 "1999년은 애매하게 먼 시대라 더 어려웠다. 간판, 벽보, 그래픽 티셔츠, 주차선까지 전부 다시 작업했다"며 "유행이 다시 돌아와서 더 구분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원더풀스 유인식 감독. [사진=넷플릭스] 2026.05.15 moonddo00@newspim.com

액션 장면 촬영 비하인드도 전했다. 유 감독은 "차를 염력으로 들어 올리는 장면도 리얼함을 위해 실제 지게차로 차를 들어 촬영했다"며 "폐온실도 실제로 지어서 부쉈다. 촬영 기간만 약 7개월 반 정도 걸렸다"고 밝혔다.

배우 김해숙 캐스팅에 대해서는 "대안이 없었다"며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김전복 캐릭터는 이 드라마의 양심 같은 존재다. 채니가 마지막에 히어로적인 선택을 하는 이유 역시 전복의 사랑 때문"이라며 "그 따뜻함을 줄 수 있는 충분한 배우였다"고 설명했다.

시즌2 가능성도 열어뒀다. 유 감독은 "처음부터 시즌2를 염두에 둔 작품은 아니었다"면서도 "실험실 폭발 때 탈출한 아이들이 많고, 그들 중 능력이 발현될 아이들도 있을 것"이라며 "많은 사랑을 받는다면 더 확장될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원더풀스'는 15일 오후 5시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으며, 전편 시청 가능하다.

moondd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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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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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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