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LG가 17일 SSG를 6-4로 꺾어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 오스틴이 연타석 포함 3방 홈런으로 4타점 활약을 했다
- 임찬규가 6이닝 3실점으로 시즌 3승을 거두며 SSG전 강세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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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LG가 SSG를 꺾고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3연전 2승 이상)로 장식했다.
LG는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와의 원정 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25승(17패)을 기록하며 주말 3연전을 2승 1패로 마무리했다. 반면 4위 SSG는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LG는 올 시즌 SSG전 6경기에서 5승 1패를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이어갔다. 지난 시즌에도 10승 6패, 2024시즌에는 11승 1무 4패로 우위를 점했던 LG는 SSG의 통합 우승 시즌이었던 2022년 이후 4년 연속 상대 전적 우세를 이어가고 있다.
LG는 홍창기(지명타자)-구본혁(유격수)-오스틴 딘(1루수)-박동원(포수)-문정빈(3루수)-송찬의(좌익수)-이재원(우익수)-김현종(중견수)-신민재(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임찬규였다.
이에 맞선 SSG는 박성한(유격수)-정준재(2루수)-최정(지명타자)-기예르모 에레디아(우익수)-김재환(좌익수)-최지훈(중견수)-조형우(포수)-오태곤(1루수)-안상현(3루수) 순으로 타선을 구성했고, 김건우가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LG는 2회초 먼저 균형을 깼다. 선두타자 박동원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문정빈이 김건우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월 투런포를 터뜨렸다. 비거리 125m의 대형 홈런이었다.
SSG도 곧바로 반격했다.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재환이 임찬규의 시속 142㎞ 직구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 135m의 대형 아치였다.
팽팽한 흐름 속에 LG는 5회 다시 승기를 잡았다. 1사 후 신민재와 홍창기의 연속 안타로 만든 1, 2루 찬스에서 구본혁이 희생번트를 성공시켜 주자들을 득점권에 보냈다. 이어 오스틴이 김건우의 느린 커브를 통타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점수 차를 5-1로 벌렸다.
SSG 역시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5회말 2사 후 오태곤이 솔로 홈런을 날렸고, 이어 안상현의 안타와 도루로 이어진 기회에서 박성한이 좌중간 적시타를 터뜨려 3-5까지 추격했다. 이 과정에서 LG 좌익수 문정빈이 타구를 처리하지 못했지만 공식 기록은 안타로 인정됐다.
LG 선발 임찬규는 6이닝 동안 6피안타(2피홈런) 1사사구 3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시즌 3승(1패)째를 수확했다.
불펜진도 힘을 보탰다. 김진수가 7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8회 등판한 김영우는 2사 후 에레디아에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하지만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LG는 8회초 다시 한 점을 달아났다. 오스틴이 노경은의 포크볼을 걷어 올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KBO리그 데뷔 후 개인 두 번째 연타석 홈런이었다.
9회말에는 최근 마무리 역할을 맡고 있는 손주영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최지훈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조형우를 삼진, 채현우를 땅볼, 안상현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LG 타선에서는 오스틴이 연타석 홈런 포함 2안타 4타점 2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문정빈도 선제 투런포를 포함해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반면 SSG 선발 김건우는 5이닝 4피안타(2피홈런) 3사사구 4탈삼진 5실점으로 시즌 첫 패배를 떠안았다. 김재환과 오태곤, 에레디아가 홈런을 터뜨리며 추격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