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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리포트] 코스피 8200 돌파에도 '상승 75개뿐, 하락 82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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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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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움증권이 28일 코스피 8200pt 돌파와 쏠림 심화를 분석했다
  • 반도체·AI에 수급이 전례 없이 집중되며 단기 피로와 차익실현 압력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 오늘 국내 증시는 반도체 부담 속 지수 상단이 제한된 업종 순환매 장세가 전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반도체·AI 주도주 단기 피로감 속 순환매 장세 예고
미·이란 협상 혼선 지속…WTI 5%대 급락에 종전 기대 유효
키움증권 "방산·조선·유통 수급 이탈 시 신규 매수 기회"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코스피가 8200포인트(pt)를 돌파하며 역대급 강세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반도체·AI 주도주에 대한 단기 피로감이 누적되면서 오늘(28일) 국내 증시는 지수 상단이 제한된 채 업종 순환매 장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코스피가 8200포인트를 돌파했음에도 전일 상승 종목 수가 75개에 불과한 반면 하락 종목 수는 823개에 달했다며, 이는 역사상 증시 상승 국면에서 유례가 없는 수익률 쏠림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주도주인 반도체·AI주의 단기 피로감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순환매 장세를 예고했다.

전날 미국 증시는 엔비디아(-1.1%), AMD(-1.7%) 등 반도체주의 차익실현과 미·이란 양측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둘러싼 혼선에도 소폭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36%, S&P500지수는 0.02%, 나스닥지수는 0.07% 올랐다. 메타(+3.7%)의 유료 AI 구독 모델 출시, 마이크론(+3.6%)의 목표주가 상향 등이 하방을 지지했으며, WTI가 5% 넘게 급락해 90달러를 하회한 점은 종전 기대감이 여전히 유효함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됐다.

사진은 지난 2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 모습. 이날 코스피는 전장 종가보다 181.19 포인트(2.25%) 상승하며 8228.70으로, 코스닥은 39.39 포인트(3.36%) 하락한 1133.1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사진=뉴스핌DB]

미·이란 협상 혼선은 이어지고 있다. 이란 외신 측에서는 미군 철수, 호르무즈 해협 봉쇄 해제 등이 담긴 양해각서(MOU) 초안을 공개했다고 보도했으나 미국 측은 이를 날조라며 부인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협상이 아직 만족스럽지 않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핵 우라늄, 호르무즈 해협, 경제 제재와 같이 주요 쟁점을 둘러싼 이견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도 "WTI가 5% 넘게 급락하며 90달러를 하회했다는 점이나 미국 금리 상승이 억제된 점을 미루어 보아, 금융시장 전반에 걸친 시장 참여자들은 종전 베팅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전일 국내 증시는 마이크론의 19%대 폭등, 미 10년물 금리 하락 등 미국발 호재 속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수급 쏠림 현상으로 반도체·MLCC 등 IT 업종 중심의 급등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2.25% 오른 8228.70포인트를 기록하며 8200포인트 진입에 성공했으나 코스닥은 3.36% 내린 1133.13포인트로 혼조세를 보였다. 전일 거래대금의 약 90%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두 종목에 집중됐다.

주목할 대목은 쏠림의 강도다. 코스피가 강세로 마감한 상황에서 상승 종목 수와 하락 종목 수의 차이가 748개를 기록했다. 한 연구원은 "상승 종목 수와 하락 종목 수의 차이가 -700개 이상을 기록한 날은 2010년 이후 총 63회였으나, 63회 모두 증시 급락기였다"며 대표 사례로 2020년 3월 코로나 팬데믹 당시 -789개, 2024년 8월 엔 캐리 청산 사태 당시 -796개를 제시했다.

이어 "증시 상승 속에서 이 수치가 -700개를 넘어간 사례는 이번이 역사상 유일한 케이스"라며 "전일 국내 증시는 FOMO(고점 공포)를 수반한 전례 없는 수익률 쏠림 현상이 진행된 것"이라고 진단했다.

현 증시의 핵심 고민은 반도체 중심의 쏠림 현상 지속 여부다. 한 연구원은 "과거 테마주 쏠림 장세와 달리, 전 세계적으로 진행 중인 AI 투자 사이클 점화 구간에 귀속된 현재 주도주로 시장의 수급이 몰리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라면서도 "일시적으로는 쏠림 현상 부담이 단기 차익실현 및 변동성 확대로 이어질 수 있음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유가 급락·미국 증시 반등 효과에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1%대 약세와 국내 반도체 랠리에 따른 차익실현 압력이 중첩되며 지수 상단이 제한된 채 업종 순환매 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주중 남은 기간 동안 미·이란 협상, 4월 PCE 등 대외 이벤트 소화 과정에서 주도주의 일시적인 숨 고르기 현상이 출현할 가능성을 열고 갈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전일처럼 방산, 조선, 증권, 유통 등 반도체 이외의 여타 주력 업종에서 펀더멘털과 무관한 수급 이탈이 재차 나타날 시, 이들 업종에 대한 신규 매수 기회로 접근하는 것도 대안"이라고 덧붙였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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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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