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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민주당 최고위원 사퇴..."수도권 민심 충분히 얻지 못한 책임 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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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8일 6·3 지방선거 패배 책임을 지고 최고위원직을 사퇴했다고 밝혔다
  • 이 최고위원은 이번 선거에서 서울·수도권 등 핵심 지역에서 민심을 얻지 못했고 대통령 지지도 의존으로 지역 맞춤 전략이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 그는 직책은 내려놓지만 이재명 정부 성공과 민주당 혁신을 위해 백의종군하며 현장 민심을 더 듣고 책임 있게 뛰겠다고 다짐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8일 6·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고 최고위원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6.3 지방선거 결과를 마주하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의 한 사람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오늘 민주당 최고위원직을 내려놓고 평의원으로 돌아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사진=뉴스핌 DB]

이 최고위원은 "저는 이재명 당대표 체제에서 출범한 제22대 국회 원년 최고위원으로서 그동안 우리 당과 함께 수많은 고비를 넘어왔다"며 "민주주의를 위협한 12.3 내란 사태를 극복하고, 정권교체와 이재명 정부 출범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이번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의 경고를 결코 가볍게 받아들일 수 없다"며 "전국적으로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었음에도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한 주요 격전지에서 민심을 충분히 얻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우리 당은 대통령 지지도에만 의존한 나머지 지역별 민심에 부합하는 전략과 비전을 충분히 제시하지 못했다"며 "국민의 삶 속으로 들어가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대안을 제시했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이 최고위원은 "특히 중도층과 2030 청년세대의 이탈,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확인된 민심의 변화는 우리 당뿐만 아니라 정부 정책 측면에서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할 대목"이라며 "선거는 기대만으로 치를 수 없으며, 국민은 늘 더 높은 수준의 책임과 준비를 요구한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결과에 대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책임을 통감한다"며 "선거의 승패를 떠나 국민께서 보내주신 경고와 질책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비록 당의 직책은 내려놓지만,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의 혁신,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백의종군의 자세로 제가 할 수 있는 바를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현장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더욱 가까이 듣고, 당이 다시 국민의 신뢰를 넓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부족했던 점은 더욱 성찰하고, 국민께서 부여하신 책임은 더욱 무겁게 받아들여 대한민국의 미래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더 치열하게 뛰겠다"고 약속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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