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8일 직업계고-전문대 연계 선도대학 5곳을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 선정 대학은 직업계고 이수 과목을 학점으로 인정해 전문학사 취득 기간을 1학기 이상 단축하는 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 동서울대·영진전문대·연암대 등은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AI·스마트팩토리·스마트농업 등 특화 과정으로 현장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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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산업 맞춤형 기술인재 조기 양성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직업계고-전문대학 교육과정 연계 선도대학 지원사업' 신규 선정 결과 동서울대, 영진전문대, 연암대 등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문대학과 직업계고가 교육과정을 연계해 전문학사 취득 기간을 1학기 이상 줄이고, 지역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 기술인재를 조기에 길러내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처음 재정지원 사업으로 추진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사업계획서를 낸 21개 사업단을 대상으로 사업 목표, 연계 체계, 교육과정 운영계획 등을 종합 평가해 5개 사업단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평가 결과에 대한 이의제기 절차는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
최종 선정된 사업단은 오는 7월부터 2030년 2월까지 4년간 재정지원을 받는다. 올해 지원 규모는 사업단별 10억원씩 총 50억원이다. 내년 지원액은 연차평가 결과에 따라 사업단별로 차등 지원된다.
선정된 사업단은 수도권 동서울대학교, 대구·경북권 영진전문대학교, 부산·울산·경남권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충청·강원권 연암대학교, 호남·제주권 조선이공대학교 등 5곳이다.
동서울대 사업단은 분당아람고 등 9개 직업계고와 에듀툴킷디자인연구소 등 9개 기업이 참여한다. 영진전문대 사업단은 경북기계명장고 등 11개교와 건화이엔지 등 51개 기업이 함께한다.
동원과학기술대 사업단에는 부산공업고 등 5개교와 엔탑 등 54개 기업이 참여한다. 연암대 사업단은 천안제일고 등 5개교와 팜한농 등 6개 기업, 조선이공대 사업단은 동일미래과학고와 세방리튬배터리 등 3개 기업이 함께한다.
선정된 대학은 직업계고와 전문대학의 전공과목을 분석해 교육과정 간 연계성을 높인다. 직업계고에서 이수한 연계 과목을 전문대학 학점으로 인정하고, 학생들이 조기 졸업할 수 있도록 학사체계도 마련한다.
직업계고 학생에게는 대학·기업 탐방, 1대1 진로 상담, 장학금 등 진로 탐색 기회가 제공된다. 전문대학 진학 이후에는 산업체와 연계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현장 실무 능력과 취업역량을 기를 수 있다.
사업단별 계획도 지역 산업 특성에 맞춰 구성됐다. 동서울대는 시각디자인학과와 게임콘텐츠과를 중심으로 전문대 입학 전 선이수 학점 수준에 따라 개인별 수강계획과 조기졸업 경로를 제공한다.
영진전문대는 AI융합기계, 반도체전자, 신재생에너지전기 분야에서 직업계고와 전문대 교육과정을 연속적으로 연결한다. 고교 전공기초에서 전문대 응용·심화 과정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동원과학기술대는 AI기계제어과와 메카트로닉스과를 중심으로 현장 직무 체험 캠프, 기업 전문가·전문대 재학생·고교생이 함께하는 3자 멘토단, 성장 마일리지 장학제도 등을 운영한다.
연암대는 스마트축산, 스마트원예, 동물보호 분야를 중심으로 스마트농업과 동물보호 교육과정의 표준모델을 구축한다. 조선이공대는 스마트팩토리 기반 AI 자율제조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과정 연계와 개인별 이수 관리를 추진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선정된 사업단을 중심으로 직업계고와 전문대학의 교육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직업교육의 혁신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기술인재를 적기에 배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