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성호전자가 2025년 12월 ADS테크 인수로 광통신 정렬 장비 중심 사업 전환했다.
- 2027년 이후 액티브 얼라인 장비 매출 비중이 75% 이상으로 늘고, 2028년부터 스케일업 광 시장 개화로 중장기 성장성이 부각됐다.
- 다만 성장 기대가 주가에 선반영된 만큼 CPO·광 I/O 채택 규모와 엔비디아 로드맵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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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광 시장 개화 앞두고 공장 증설 실적 선반영…중장기 매력은 유효"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성호전자가 광통신 정렬 장비 기업 ADS테크 인수를 계기로 '광 I/O 시대의 정렬자'로 변신하며 스케일업 광(Optics) 성장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2028년 이후 본격 개화가 예상되는 고성능 광 인터커넥트 시장을 선점할 핵심 장비사로, 중장기 투자 매력이 유효하다는 평가다.
박장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9일 리포트에서 "성호전자는 2025년 12월 액티브 얼라인 장비 회사인 ADS테크를 인수하며 사업 포트폴리오의 중심축을 광통신 장비로 전환했다"며 "2027년 이후 액티브 얼라인 장비 매출 비중은 75%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액티브 얼라인 장비는 광섬유, 실리콘 포토닉스(SiPh), 인듐인화물(InP) 레이저 등 이종 광소자 간 도파로 및 광축 오차를 실제 광 신호를 카메라·센서로 측정해 보정·정렬하는 공정에 쓰이는 핵심 설비다.

그는 "스케일업 광 시장은 2028년 이후 본격적으로 개화될 전망"이라며 "엔비디아는 파인만 (Feynman) 아키텍처부터 랙 내부 NVSwitch 2계층에 CPO를 점진적으로 적용할 가능성이 높아 서버 단위에서 광 I/O가 직접 채택되는 시점은 파인만 이후 세대인 2029~2031년 사이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반면 일부 하이퍼스케일러의 연산용 ASIC 진영은 2028년부터 CPO 및 광 I/O를 선제적으로 적용할 여지가 있어 2027년부터 관련 장비 업체들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향후 성장 기대가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돼 있지만, 장기 잠재력은 여전히 크다는 평가다. 박 연구원은 "성호전자의 2028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은 10배이나 현재 보유 중인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희석 시가총액 반영시 P/E 20배로 현재 주가는 신규 공장 1·2부지 증설에 따른 실적 성장 부분을 상당 부분 선반영했다"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2028년 이후 개화가 기대되는 스케일업 광시장은 현 시장 대비 10배 이상의 성장 잠재력이 존재한다"며 "현 주가에서도 중장기 투자 매력은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기대감만큼 주가 변동성도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기대감이 상당 부분 반영된 만큼 ASIC 진영의 광 I/O 채택 규모, 엔비디아 차기 로드맵에서 NVSwitch 1계층 및 서버시장 광 I/O 도입 여부 등에 따라 주가 변동성은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