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교촌치킨이 8일 태국산 닭고기 사용하는 일부 메뉴 구성을 한시 변경했다
- 정부의 수입 축산물 검역 강화로 태국산 원육 입고가 지연돼 윙·봉 대신 윙만 제공한다
- 국내산 닭 사용 제품은 공급에 문제 없으며 품질 관리로 소비자 만족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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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산 원육 입고 지연 영향…국내산 사용 제품은 정상 공급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교촌에프앤비가 운영하는 교촌치킨이 태국산 닭고기를 사용하는 일부 메뉴의 구성을 한시적으로 변경한다. 수입 축산물 검역 강화로 원육 수급이 지연된 데 따른 조치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은 지난 8일부터 윙박스, 반반윙박스, 싱글윙 등 일부 메뉴를 기존 '윙+봉' 구성 대신 '윙'으로만 제공하고 있다.

교촌치킨은 매장 안내문을 통해 "정부의 수입 축산물 검역 강화로 태국산 원육 입고가 일시적으로 지연되고 있다"며 "변경된 메뉴의 총 조각 수는 기존과 동일하게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해당 조치는 원육 수급이 정상화될 때까지 유지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태국산 닭고기 수급 차질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영향으로 글로벌 닭고기 공급 여건이 불안정해진 상황에서 국내 검역 절차까지 강화되면서 수입 원육 확보에 어려움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동절기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살처분된 산란계는 980만 마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483만 마리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다만 교촌치킨은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하는 제품의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태국산 원육을 사용하는 일부 메뉴에 한해 일시적으로 구성을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며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