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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연치 않은 '투표용지 보관 상자' 폐기...증거인멸 여부, 수사 쟁점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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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가 11일 중앙·지역 선관위를 압수수색해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직무유기 혐의를 수사했다.
  • 핵심 증거였던 투표용지 보관 상자가 9일 폐기돼 고의적인 증거인멸 여부와 폐기 시점을 둘러싼 의혹이 커지고 있다.
  •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은 증거보전 신청 이전에 수사와 고발이 예고된 상황에서 상자를 폐기한 건 납득하기 어렵다며 추가 법적 대응과 선거소청을 예고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선관위 등 7곳 압수수색…투표용지 배부 과정 조사
직무유기 혐의 입증 시 고의성 확인해야
투표용지 보관 상자 폐기…"수사 예고됐는데 납득 어려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투표용지 부족 사태 핵심 증거로 꼽히던 '투표용지 보관 상자'가 폐기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향후 수사 과정에서 고의적인 증거인멸 여부가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에게 적용된 직무유기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서는 고의성 여부를 규명해야 하기 때문이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1일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비롯해 서울 송파·서초·강남·광진·동작구 선거관리위원회 등 총 7곳을 공직선거법위반, 직무유기 등 혐의로 압수수색 중이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인턴기자 = 서울동부지법 민사51단독 김지연 부장판사(가운데)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있는 6•3지방선거 당시 잠실7동 제2투표소 현장을 찾아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과 함께 투표용지 부족 관련 증거보존 신청관련 현장검증에 나서기 전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다. 2026.06.10 yeawon2@newspim.com

이날 압수수색에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 경찰관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서울경찰청 디지털포렌식 요원 등 약 100명이 압수수색에 투입됐다. 경찰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해 노태악 전 중앙선관위원장, 허철훈 전 중앙선관위 사무총장, 지역선관위원장 등이 직무유기 등 혐의로 고발된 사건을 수사 중이다.

경찰은 실제 투표용지 배부 과정과 상자 폐기 경위, 이 과정에서 고의적인 증거인멸 시도가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전날 서울동부지법 김지연 부장판사와 관계자들이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를 찾아 현장 증거보전에 나섰으나 이미 투표용지 보관 상자 등 증거보전 대상 확보에 실패했다.

해당 상자는 선관위 투표용지 배부 지침 이행 여부를 증명할 결정적 증거로 꼽힌다. 지난 5일 경찰이 투표함을 반출한 후 시위대가 물품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이 상자 겉면에는 '투표용지 인쇄매수 1900매, 박스 1개 중 1번'이라고 적혀 있었다. 이는 선관위가 공언한 기준인 '선거인 수 대비 최소 50% 인쇄'를 충족하지 못했다는 의혹을 뒷받침하는 핵심 단서였다. 서울시선관위 확인 결과 해당 상자는 지난 9일 폐기된 상태였다.

선관위는 증거인멸에 대해서는 반박했다. 상자가 폐기업체에 인계한 직후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서울시장선거 후보자)가 신청한 증거보전 인용 결정이 나서 상자 보존을 판단할 수 없었다는 이유다. 투표용지 보관상자는 투표 마감 후 선관위가 보관해야 하는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도 설명했다.

하지만 폐기 시점을 둘러싼 의혹은 커지고 있다. 6·3지방선거 본투표 당일인 지난 3일 이미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시민단체 고발장이 접수됐고 다음 날인 4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사건이 배당되면서 본격적인 수사가 예고됐기 때문이다. 더욱이 개혁신당 서울시장 후보였던 김정철 최고위원이 법원에 증거물 보전 신청을 낸 시점은 상자가 폐기되기 전인 지난 8일이다.

김 최고위원은 "경찰 수사가 예고됐고 증거보전 청구서까지 폐기 전날 제출된 상황에서 증거물을 폐기했다는 것은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최고위원은 "추가 증거보전 신청을 통해 폐기업체 관련 장부와 사실관계를 명백히 밝히고 검경의 압수수색 결과에 따라 추후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최고위원은 오는 15일에 선관위를 상대로 선거소청을 제기할 예정이다. 선거소청은 선거 과정이나 결과에 이의가 있을 때 소송을 제기하기 전에 먼저 상급 선관위에 시정을 요구하는 행정심판 절차다.

[과천=뉴스핌] 이건주 기자 = 6ㆍ3 지방선거 투표지 부족사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 관계자가 11일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압수수색을 하기 위해 선거국장실로 향하고 있다. 2026.06.11 kunjoo@newspim.com

krawj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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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월드컵 76조원 베팅 전쟁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이 사상 최대 규모의 스포츠 베팅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베팅 시장이 사실상 처음으로 월드컵 특수를 온전히 누리게 되면서 온라인 스포츠북과 예측시장, 스포츠 데이터 업체들 간 고객 확보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CNBC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이번 월드컵 기간 전 세계 베팅 규모가 500억달러(약 76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350억달러를 웃돌았던 수준보다 크게 늘어난 규모다. [프라하 로이터=뉴스핌] 월드컵에서 홍명보호와 함께 A조에 속한 체코 대표팀의 주장인 소우체크. 2026.06.09 wcn05002@newspim.com 이번 대회는 48개국 체제로 확대되면서 경기 수가 기존보다 40경기 늘어난 104경기로 치러진다. 개최지도 미국·캐나다·멕시코로 확대됐고, 미국 내 스포츠 베팅 합법화 지역도 크게 늘어나면서 관련 산업 전반의 수혜가 예상된다. 맥쿼리는 이번 월드컵이 스포츠 베팅 업체들의 2027년 EBITDA(상각전영업이익)를 2~5%가량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 팬듀얼·드래프트킹스 수혜 기대…스포츠 데이터 기업도 주목 가장 큰 수혜 기업으로는 팬듀얼 모회사인 플러터 엔터테인먼트(Flutter Entertainment)가 꼽힌다. 플러터의 피터 잭슨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CNBC 인터뷰에서 "슈퍼볼 시청자가 약 2억명이라면 2022년 월드컵 결승전은 15억명이 시청했고 전체 대회는 50억명이 지켜봤다"며 "월드컵은 완전히 다른 규모의 이벤트"라고 말했다. 도이체방크는 미국 내 월드컵 베팅 규모만 약 33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업체별로는 팬듀얼이 약 13억달러, 드래프트킹스(DKNG)가 11억달러 수준의 베팅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베트MGM, 시저스 엔터테인먼트(CZR), 펜 엔터테인먼트(PENN)도 수혜 기업으로 거론된다. 스포츠 데이터 업체들도 주목받고 있다. 지니어스 스포츠(GENI)와 스포트레이더(SRAD)는 최근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Kalshi)에 축구·야구·하키·UFC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시장에서는 베팅 산업 성장에 따라 경기 데이터와 실시간 통계의 가치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 칼시·폴리마켓 급성장…예측시장도 월드컵 특수 이번 월드컵은 예측시장 플랫폼의 성장 여부를 가늠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파이퍼 샌들러에 따르면 칼시와 폴리마켓의 합산 거래량은 최근 70억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칼시는 이번 월드컵과 관련해 약 500개의 예측 시장을 개설했다. 현재 가장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는 시장은 결승전 우승팀 예측으로, 스페인과 프랑스가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최근 팬애틱스, 팬듀얼, 드래프트킹스도 예측시장 사업에 뛰어들며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월드컵이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스포츠 베팅, 예측시장, 스포츠 데이터 산업 전반의 판도를 바꾸는 초대형 비즈니스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 스포츠 베팅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가운데 이번 월드컵이 관련 기업들의 성장성을 시험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koinwon@newspim.com 2026-06-1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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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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