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닛케이225지수가 12일 6만6020.04엔으로 급등하며 6만6000선을 회복했다.
- 미·이란 전투 종결 기대와 미국 반도체 강세로 도쿄 AI·반도체주에 매수세가 집중됐다.
- 키옥시아가 장중 시총 44조엔을 돌파해 토요타를 제치고 일본 시가총액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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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12일 닛케이주가는 큰 폭으로 상승하며, 1주일 만에 6만6000선에 복귀했다. 미국과 이란 간 전투 종결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날 미국 기술주가 상승한 영향을 받아, 도쿄 시장에서도 인공지능(AI)·반도체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상승폭은 장중 한때 2800포인트를 넘어섰고, 지수는 6만7000선을 웃도는 장면도 있었다.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2.81%(1802.77엔) 상승한 6만6020.04엔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 토픽스)도 3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1.35%(51.61포인트) 오른 3881.96포인트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전투 종결을 위한 합의가 수일 내 최종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11일 미국 증시에서는 주요 반도체 관련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가 급등했다.
도쿄 시장에서도 고가 반도체 관련 종목에 매수세가 확산됐다. 도쿄일렉트론, 어드밴테스트, 키옥시아, 소프트뱅크그룹(SBG) 등 4개 종목이 닛케이평균을 약 1200포인트 가까이 끌어올렸다.
특히 키옥시아는 장중 시가총액 44조 엔(약 418조 원)을 돌파하며 토요타를 제치고 일본 상장기업 가운데 시가총액 1위에 올랐다.
또한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기술주 비중이 높은 한국 코스피가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아시아 각국·지역의 주요 주가지수가 전반적으로 오른 것도 시장을 지지했다.
이날 밤 미국 증시에서 예정된 스페이스X의 대형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었던 현금화 매도 물량이 일단락된 점도 투자심리를 안정시키는 재료가 됐다.
다만 주말을 앞두고 중동 정세의 향방을 지켜보려는 분위기도 있어 장 마감으로 갈수록 관망세가 확산됐다.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를 생산하는 무라타제작소와 다이요유덴 등의 주가가 급격히 상승폭을 줄인 것도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에는 일본과 미국의 통화정책 결정회의가 예정돼 있어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상하 양방향으로 커질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오후장으로 갈수록 적극적인 매매가 자제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시장의 거래대금은 약 12조7697억 엔, 거래량은 27억5012만 주였다. 상승 종목 수는 964개, 하락 종목은 555개, 보합은 44개였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패스트리테일링, 디스코, 이비덴이 상승했다. 반면 리크루트홀딩스와 테루모는 하락했다.

goldendo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