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란이 16일 북중미 월드컵 G조 1차전에서
- 뉴질랜드와 2-2로 비겨 아시아 무패 행진을 이었다.
- 이란은 군사 긴장 속 뒤늦게 비자를 받고 참가했으며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미국과 종전 협상에 합의한 이란이 미국땅에서 벌어진 뉴질랜드와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의 홍명보부터 시작해 카타르, 호주, 일본, 사우디에 이어 이란까지 아시아 축구의 무패 행진은 이어졌다.
이란은 16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의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G조 1차전에서 뉴질랜드와 2-2로 비겼다. G조의 또 다른 매치인 벨기에와 이집트의 경기도 1-1로 끝나면서 4개 팀은 나란히 승점 1점으로 대회를 시작하게 됐다.

사실 이란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여러 우여곡절을 겪었다. 미국·이스라엘과의 군사적 긴장 여파로 월드컵 불참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선수단은 대회 직전인 지난 6일에야 미국 비자를 겨우 발급받아 어렵게 본선 무대에 올랐다. 반면 뉴질랜드는 참가국 확대 수혜를 입고 16년 만에 월드컵 본선 땅을 밟았다. 오세아니아 예선 1위로 직행 티켓을 따낸 뉴질랜드는 모처럼 세계 무대에서 기량을 펼쳤다.
FIFA 랭킹에서는 이란(20위)이 뉴질랜드(85위)에 크게 앞섰지만 선제골은 뉴질랜드의 몫이었다. 전반 7분 만에 뉴질랜드의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가 빛났다. 크리스 우드가 버텨주며 내준 패스를 쇄도하던 엘리자 저스트가 논스톱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이란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란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2분 메흐디 타레미가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공은 골대를 강타하고 나왔다.

두드리던 이란은 전반 32분 균형을 맞췄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라민 레자에이안이 굴절된 공을 가볍게 밀어 넣으며 동점골을 터뜨렸다. 전반 추가시간 알리 네마티의 헤더 골이 터졌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역전에는 실패했다. 전반은 1-1로 마무리됐다.
후반 들어 뉴질랜드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후반 9분 우드와 패스를 주고받은 저스트가 순간적으로 발생한 공간에서 논스톱 슈팅을 날려 멀티골을 완성했다. 뉴질랜드가 2-1로 달아났다. 이란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후반 19분 오른쪽 측면에서 레자에이안이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모하메드 모헤비가 강력한 헤더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승부를 2-2 원점으로 돌린 양 팀은 승점 3점을 위해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격돌했다. 후반 추가시간 5분 동안 격렬한 공방전이 이어졌으나 더 이상의 골은 터지지 않았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