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롯데 전민재가 17일 SSG전에서 역전 2점포를 터뜨려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 전민재는 전날 만루홈런에 이어 2경기 연속 결승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 0.283, 8홈런 35타점을 올리고 있다.
- 김태형 감독은 욕심을 경계하며 타격폼 유지를 주문했고, 전민재 활약으로 롯데는 최하위에서 벗어나 SSG와 0.5게임 차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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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롯데 전민재가 이틀 연속 역전포로 팀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
롯데는 17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2026 KBO리그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지난달 대전에서 열린 한화와 주중 3연전 이후 한 달만의 연승이다.

이날 승리에는 전민재의 역할이 컸다. 전민재는 0-1로 뒤진 6회 무사 1루 상황에서 2점 홈런으로 역전포의 주인공이 됐다. 전날(16일) 만루홈런에 이어 2경기 연속 결승타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부터 두산에서 트레이드되어 롯데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전민재는 101경기 타율 0.287, 95안타(5홈런), 34타점, 39득점을 기록했다. 부상 때문에 일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프로 데뷔 후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전민재는 올 시즌도 팀의 주전 유격수로 꾸준히 출전 중이다. 아직 시즌의 절반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 전민재는 63경기 타율 0.283, 58안타(8홈런), 35타점, 23득점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좋은 활약에 대해 전민재는 "계속 출전을 하면서 타석에서 작아지지 않고 스윙을 할 수 있는 덕에 최근 타격 페이스가 좋은 것 같다. 자신감을 갖고 타석에 임하는 것들이 좋은 결과들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래도 롯데 김태형 감독의 걱정은 여전하다. 지난해 마무리캠프 때 직접 타격폼을 지도했던 김 감독은 전날 만루홈런을 쳤음에도 "(만루홈런은) 좋은 포인트에서 맞아서 넘어간 거지. (전민재가)홈런치려고 큰 스윙하고 그러면 안 되고"라고 말했다.

두산 시절보다 1군 선발 기회가 늘어나면서 경기력도 한층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 감독은 "지금은 좀 나아졌다. 욕심이 생기면 선수들의 타격폼이 흔들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콘택트를 한다고 무조건 맞는 것도 아니다. 좋을 때의 폼을 계속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부터 전민재는 타격에서 인상적인 활약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부족했던 수비는 시즌을 마친 후 일본 프로야구리그(NPB) 치바 롯데 마무리캠프에서 보강했다. 올 시즌 초반은 다소 아쉬웠지만, 더워진 날씨와 함께 전민재의 방망이도 달아오르고 있다. 전민재는 최근 10경기 타율 0.325, 13안타(3홈런) 10타점 7득점을 기록 중이다.
전민재의 이틀 연속 맹활약 속에 롯데는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고, 8위 SSG와도 0.5게임 차다. 전민재의 알토란 같은 활약 속에 순위 반등의 발판도 마련한 롯데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