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광명시가 18일 서울대치과병원과 협력한 찾아가는 치과 진료소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 등 취약계층 108명이 이동진료·구강검진·치료·예방 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받았다.
- 시는 의뢰서 발급 등 연계 치료를 지원하며 예방·치료·사후 관리까지 이어지는 공공 구강보건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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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협력해 시행하는 '찾아가는 치과 진료소'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시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해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을 포함한 구강 건강 취약계층을 대면 구강검진과 예방·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의료 협력사업이다.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지난해 6월에 이어 올해도 이동 진료소가 운영됐다. 지난 16일 실시된 진료에는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 소속 치과의사 2명과 치과위생사, 치의학대학원생 등 10여 명이 참여해 복지관 이용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현장에서 단순한 구강검진과 상담을 넘어서 잇몸 치료, 충치 치료, 스케일링, 불소 도포 및 칫솔질 교육 등 여러 가지 맞춤형 질병 예방 교육이 진행돼 검진 대상자와 보호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안겼다.

지난해 33명 올해 57명 등 두 해 동안 총 90명이 혜택을 입었다. 더불어 광명시립성인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도 거동이 어려운 최중증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18명에게 직접 구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의료기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뢰서를 발급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치료가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실제로 지난해 의뢰서를 받은 한 장애인은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 소견에 따라 복지관과 연계된 병원에서 적시에 전문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이현준 광명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는 "장애인들은 통증이 있더라도 의사 표현이 어려워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하며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의 찾아가는 치과 진료소는 의료 부담을 덜고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 이동 진료에 참여한 김윤정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 치주과 교수는 "장애인은 스스로 구강 관리를 하거나 적시에 치과를 방문하기 어려워 구강 질환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고 이는 전신 건강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와 협업해 도움이 필요한 환자에게 적절한 구강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이 매우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시는 앞으로도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협력해 단순 진료 지원에 그치지 않고 예방·치료·사후 관리가 연계되는 지속 가능한 구강보건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적기에 필요한 치과 치료를 받지 못해 건강이 악화되는 문제는 공공이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향후 의료 접근성에서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공공의료 협력을 확대하고 촘촘한 의료 안전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