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NH투자증권은 19일 오상헬스케어의 실적 부진과 차세대 콤보키트 전략을 분석했다
- 기존 Covid/Flu 콤보키트 매출 감소로 1분기 실적이 악화됐고 인플루엔자 약세·경쟁 심화가 회복을 제약했다
- RSV 추가 콤보키트와 CGM·현장분자진단기기 등이 2027년 이후 신성장과 수익성 개선의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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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NH투자증권은 19일 오상헬스케어에 대해 예상보다 약했던 인플루엔자 유행과 경쟁 심화로 코로나19·독감(Covid/Flu A&B) 콤보키트 매출이 부진했지만,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를 추가한 차세대 콤보키트 출시가 향후 반등 모멘텀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한승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콤보키트 매출 회복만으로는 과거 수준의 실적 반등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RSV를 추가한 신규 콤보키트가 차별화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오상헬스케어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고, 영업손실 44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성수기임에도 주력 제품인 Covid/Flu A&B 콤보키트 매출이 감소했고, 중동·유럽 지역 물류 지연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보고서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인플루엔자 유행 강도가 예상보다 약했던 데다 경쟁사들의 콤보키트 출시가 이어지면서 시장 경쟁이 심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독감 유행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더라도 과거와 같은 매출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RSV를 추가한 신규 콤보키트가 실적 회복의 핵심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해당 제품은 2027년 상반기 출시가 예상된다. 한 연구원은 "경쟁 제품과 차별화된 RSV 추가 콤보키트 출시가 반등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사업에서도 성장 요인이 확인됐다. 오상헬스케어는 지난 5월 글로벌 진단기업 헤모큐(HemoCue)와 멕시코향 당화혈색소 측정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NH투자증권은 이를 통해 당화혈색소 사업 매출이 추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차세대 성장동력으로는 연속혈당측정기(CGM)와 현장분자진단기기가 꼽혔다. CGM은 2028년 1분기 국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며, 미국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미국 출시 일정은 현지 파트너사의 자금 조달 이슈로 다소 지연된 상태다.
한 연구원은 "CGM은 가격 경쟁력과 무보정 기술을 기반으로 시장 침투가 가능할 것"이라며 "현재 개발 중인 초고속 광열 PCR 기반 현장분자진단기기는 2027년 초 임상 종료 후 2028년 하반기 미국 출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수익성 개선 가능성도 제기됐다. NH투자증권은 현재 연간 약 200억원 수준인 연구개발비 부담이 2027년 이후 다소 완화되면서 마진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기존 콤보키트 부진 영향이 이어질 수 있지만 RSV 콤보키트와 CGM, 현장분자진단기기 등 신제품이 본격화되는 시점부터 성장성이 다시 부각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