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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리차, 인도 투자길 열렸다...中·印 관계 개선 속 수년 만의 첫 승인 사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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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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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정부가 25일 중국 지리·프랑스 르노 합작사 호스의 3억7000만달러 투자 승인을 앞두고 있다.
  • 호스는 르노 첸나이 공장 등에 단계적 투자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현지 생산을 확대하고 SUV 등 인도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 이번 승인 시 3월 인접국 FDI 규제 완화 후 첫 사례로, 갈완 충돌 이후 막혔던 중국 자본에 문을 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지리·르노의 '호스 파워트레인', 르노의 첸나이 공장에 6000억 규모 투자 계획
첸나이 공장서 르노·닛산 차량 탑재할 파워트레인 생산 계획
3월 접경국의 대인도 투자 규제 완화 뒤 첫 번째 투자 승인 사례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인도 정부가 중국 지리(Geely)자동차가 참여한 합작법인의 투자 계획을 승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과 인도가 관계 개선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인접국 대상 투자 규정 완화 뒤 첫 번째 중국 관련 기업의 대규모 제조업 투자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25일(현지 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인도는 중국 지리자동차와 프랑스 르노의 엔진 합작 법인인 호스 파워트레인(Horse Powertrain Ltd., 호스)의 약 3억 7,000만 달러(약 5,719억 원) 규모 투자 계획을 최종 승인할 예정이다.

호스 측은 블룸버그에 보낸 성명에서 "인도는 회사에 있어 중요한 시장"이라며 "인도 투자 허가를 받기 위해 인도 당국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공식 절차를 따르고 있다. 조만간 공식적인 결정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호스 파워트레인은 2024년 지리자동차와 르노자동차의 50% 합작 투자 회사로 설립됐다. 현재는 지리와 르노가 각각 45%, 사우디아람코가 1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에 걸쳐 18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고, 약 1,9000명의 직원을 고용 중이다.

합작 법인은 인도에 대한 투자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르노가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 첸나이에 보유한 기존 자동차 제조 시설이 첫 번째 투자 대상으로, 해당 시설에서 인도에서 판매되는 닛산과 르노 차량에 탑재될 고성능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는 일본 닛산 자동차의 최대 주주이며, 첸나이 공장에서 닛산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

지리자동차는 중국 본토에 핵심 생산 기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인도에는 자체 생산 공장이 없다.

소식통은 "르노는 올해 말 인도에서 호스의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더스터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호스는 현재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에도 파워트레인을 공급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르노와 닛산은 수년간 저조한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던 인도 시장에서의 전략을 재정비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자동차 시장 중 하나인 인도에서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SUV 등의 현지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호스의 투자는 첨단 파워트레인 기술의 현지 도입을 심화시키고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인도 상공부는 논평 요청에 답변하지 않았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AI 일러스트=홍우리 기자]

호스의 투자 계획이 승인되면 인도 정부가 지난 3월 국경 인접 국가의 투자 유치 규제를 완화한 뒤 첫 번째 승인 사례가 된다.

인도 정부는 앞서 3월 '프레스 노트 3'의 개정안을 발표함으로써 중국 등 자국과 육상 국경을 접하는 국가들을 상대로 한 외국인 직접투자(FDI) 규제를 완화해 전자 부품·자본재·태양광 셀 등 부문에 대한 투자를 허용하기로 했다.

2020년 6월 라다크 갈완 지역에서 인도와 중국 군대가 충돌하며 관계 경색을 겪었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위협이 중국과 인도 간 협력 필요성이 부각되며 관계 정상화를 추진 중인 가운데 전해진 소식이다.

프레스 노트 3의 개정은 사실상 중국을 겨냥한 것이며, 제조 강국 건설을 위해서는 중국 기술 및 자본이 필요하다는 인도 산업계의 요청도 반영됐다.

인도 정부는 지금까지 중국과의 국경 분쟁 이후 중국계 완성차 기업이 인도에 투자하는 것을 엄격히 제한했다.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인 중국 비야디(BYD)가 10억 달러의 현지 제조 공장 건설 계획 승인을 요청했으나, 인도 정부는 안보를 이유로 이를 거부했다.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는 2017년 인도 시장에 첫 진출해 2019년 제너럴모터스(GM)의 구자라트주 공장을 인수, MG 모터 인도법인 이름으로 자체 생산에 돌입했다. 그러나 2020년 국경 분쟁 이후 인도 정부가 중국 자본의 유입을 차단하면서 SAIC는 공장 증설을 위한 자금을 조달하지 못해 어려움에 처했다.

SAIC는 2023년 말 인도 기업인 JSW 그룹에 35%, 인도 금융기관 및 임직원에 16%의 MG 모터 인도법인 지분을 매각했으며, 이후 JSW 그룹에 10% 지분을 추가 매각하면서 사실상 경영권을 상실했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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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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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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