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사회 법원·공소청·중수청

속보

더보기

타인의 토지 침범해 건물 지었다면…대법 "점유취득시효 인정 안 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대법원이 29일 타인 토지 침범건물의 점유취득시효를 인정할 수 없다며 원심을 파기했다
  • 침범 면적이 시공상 착오 범위를 넘으면 건축주가 침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했다
  • B씨는 경매 과정에서 건물이 타인 토지 위에 있음을 자인한 것으로 봐 점유취득시효 주장은 배척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1·2심 뒤집고 파기환송…"상당한 면적 침범 땐 타인 토지 인식한 것으로 봐야"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자신의 토지인 줄 알고 건물을 지었다며 점유취득시효를 주장한 건물 소유자가 실제로 타인의 토지를 상당 부분 침범한 경우 점유취득시효를 인정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A씨가 B씨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득금 청구 소송과 B씨가 제기한 소유권 이전 등기 반소 상고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의정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29일 밝혔다.

자신의 토지인 줄 알고 건물을 지었다며 점유취득시효를 주장한 건물 소유자가 실제로는 타인의 토지를 상당 부분 침범한 경우 점유취득시효를 인정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사진은 대법원. [사진=뉴스핌 DB]

A씨의 아버지는 1966년 경기 파주시 소재 106㎡ 토지를 매수했고, 2010년 사망하면서 A씨 등 7명이 이를 공동 상속받았다.

B씨는 1993년 인접한 76㎡ 토지를 매수한 뒤 근린 생활 시설을 신축했다. 이후 해당 건물이 자신의 토지가 아니라 A씨 측 소유 토지 위에 건축된 사실이 드러났다. 건물은 A씨 측 토지 106㎡ 가운데 94㎡를 침범한 상태였다.

이에 A씨는 B씨를 상대로 토지를 점유한 기간 동안의 차임 상당액인 2954만 원을 반환하라며 부당이득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반면 B씨는 1993년부터 20년간 해당 토지를 소유의 의사로 평온·공연하게 점유해 민법 제245조에 따른 점유취득시효가 완성됐다며 A씨를 상대로 소유권 이전 등기를 청구하는 반소를 제기했다.

1심과 2심은 B씨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B씨가 1993년 12월부터 20년간 토지를 소유의 의사로 평온·공연하게 점유해 2013년 점유취득시효가 완성됐으며 A씨가 토지 106㎡ 중 94㎡에 해당하는 자신의 7분의 1 지분에 대해 소유권 이전 등기 절차를 이행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대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대법원은 "일반적으로 자신의 토지에 건물을 신축하려는 사람은 건물이 들어설 부지의 위치와 면적을 확인한 뒤 공사에 나아가는 것이 보통"이라며 "침범 면적이 통상 발생할 수 있는 시공상 착오의 범위를 넘어 상당한 정도에 이른다면 건축주가 침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했다.

또 "설령 건축 당시에는 이를 몰랐다고 하더라도 B씨는 1999년 경매로 421-8 토지의 소유권을 상실하는 과정에서 건물이 타인의 토지 위에 있다는 점을 자인했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pmk145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화, 김광삼 투수코치·진종길 코치 영입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김광삼 전 LG 트윈스 투수코치와 진종길 전 NC 다이노스 코치를 영입하며 류지현 신임 감독 체제의 코칭스태프 개편에 나섰다. 한화는 23일 김광삼 코치와 진종길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 두 코치는 오는 30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되는 마무리 훈련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LG 시절의 김광삼 투수코치. [사진=LG 트윈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김 코치는 류 감독과 LG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지도자다. 신일고를 졸업한 뒤 1999년 LG에 입단해 2016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은퇴 후인 2017년부터 LG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육성군 재활·투수코치와 2군 투수코치, 1군 불펜코치 등을 거쳐 2024년부터 올해까지 1군 메인 투수코치를 맡았다. 특히 류 감독과는 LG뿐 아니라 야구 국가대표팀에서도 감독과 투수코치로 호흡을 맞췄다. 김 코치는 이번 한화 합류로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통틀어 처음으로 LG가 아닌 구단에서 활동하게 됐다. 진 코치는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인연이 있다. 부산고와 동의대를 졸업한 뒤 200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았고, 2005년 한화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서울=뉴스핌] NC 시절의 진종길 코치. [사진=NC 다이노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2007년 동의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진 코치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NC에서 작전·수비·주루 코치 등을 역임했다. 한화는 앞서 류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데 이어 두 코치를 영입하며 2027시즌을 위한 지도 체계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3 17:07
사진
[날씨] 태풍 영향 제주·남부 중심 비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토요일인 24일은 태풍 '참피' 북상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4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오는 2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20~60mm, 부산·울산·경남 20~60mm, 제주도 50~100mm(많은 곳 산지·중산간 150mm 이상)다.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로 예상된다. ▲서울 13도 ▲인천 14도 ▲수원 14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7도 ▲울산 16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측된다.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26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울산 19도 ▲제주 22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gdy10@newspim.com 2026-10-23 17: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