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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 포커스] '민트' 지고 '레몬' 떴다… 올여름 2030 흔든 '레몬코어'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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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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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몬코어가 올여름 대세로 떠오르며 확산했다.
  • 에스파 닝닝 메이크업이 SNS서 열풍을 이끌었다.
  • 레몬색 의류·뷰티·보정필터로 소비가 번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닝닝 '레몬 메이크업'의 파장, 2030 일상을 청량하게 물들이다
평론가 "맹목적 추종 아닌, 적은 비용으로 정체성 찾는 문화적 적응력"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지난해와 올해 초를 뜨겁게 달궜던 차갑고 신비로운 감성의 '민트코어'가 저물고 있다. 대신 보기만 해도 상큼한 비타민이 충전되는 '레몬코어(Lemon-core)' 미학이 올여름 새로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걸그룹의 콘셉트에서 시작된 이 노란빛 청량감은 이제 패션 커머스 플랫폼과 뷰티업계, 심지어 모바일 사진 보정 트렌드까지 바꾸며 대중의 일상 깊숙이 스며들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에스파. [사진=SM엔터테인먼트] 2026.05.28 alice09@newspim.com

올여름을 관통하는 가장 핫한 트렌드 키워드는 단연 '레몬'이다. 이번 열풍의 신호탄을 쏜 것은 가요계다.글로벌 걸그룹 에스파(aespa)의 신곡 '레몬에이드(Lemonade)' 활동 중 멤버 닝닝이 선보인 이른바 '레몬에이드 메이크업'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서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다.

무대 위 레몬색 아이라이너와 상큼한 코디가 빠르게 바이럴되면서 유행에 불을 지폈고, 여기에 하츠투하츠(Hearts to Hearts)의 신곡 '레몬 탱(Lemon Tang)'까지 가세하며 시트러스(Citrus) 특유의 활기찬 에너지가 대중문화 전반을 물들였다.

이 같은 열풍은 2030 세대의 소비 패턴에도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ZigZag)'에 따르면, 최근 2주(6월 9일~22일) 기준 '레몬' 관련 상품의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330% 급증했다. 특히 세부 품목으로 들어가면 '레몬색 반소매'는 1733%, '레몬색 민소매'는 2113%라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으며, 의류뿐 아니라 '레몬색 가방' 검색량도 1200% 폭증했다. 레몬 열풍이 잡화류까지 빠르게 번지는 모양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레몬코어 트렌드의 가상 쇼핑몰 연출 이미지 [AI 일러스트=클로드] 2026.06.30 taeyi427@newspim.com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기존의 무채색 중심 코디에서 벗어나 파스텔 및 밝은 컬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개성을 드러내는 일종의 '컬러의 해방' 흐름으로 해석한다. 업계 관계자는 "여름에 잘 어울리는 과하지 않으면서도 존재감 있는 컬러감 덕분에 이번 여름 레몬코어 트렌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지그재그 측 역시 앱 내에서 다양한 레몬코어 아이템을 소개하는 전용 큐레이션 콘텐츠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뷰티업계 역시 과즙미를 극대화한 '레몬 즙 메이크업' 룩을 앞다투어 제안하고 있으며, 인스타그램(Instagram)과 틱톡(TikTok) 등에서는 관련 메이크업 챌린지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은 레모네이드 메이크업 트렌드를 표현한 옐로우 컬러 포인트 메이크업 이미지.[AI 일러스트=클로드] 2026.06.30 taeyi427@newspim.com

흥미로운 점은 디지털 공간에서의 시각적 트렌드 변화다. 제트(Z)세대 사이에서는 최근 유행하는 모바일 보정 앱을 활용해 사진 전체에 부드럽고 따뜻한 노란빛 감성을 불어넣는 '레몬 필터' 보정법이 새로운 유행으로 자리 잡았다.

차갑고 푸른 빛의 '쿨톤(Cool-tone)' 사진 대신, 따스하고 청량한 햇살을 머금은 듯한 '웜톤(Warm-tone)'의 레몬빛 필터로 본인의 일상을 기록하는 방식이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버터빛 옐로우와 크림 톤이 어우러진 '웜톤(Warm-tone)' 레몬 컬러 무드보드. [사진=인스타그램] 2026.06.30 taeyi427@newspim.com

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의 바탕에 2030 세대의 복잡한 사회·심리적 기제가 작동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미래에 대한 구조적 불안 속에서 일상의 결핍을 해소하려는 흐름으로 짚었다.

김 평론가는 "모든 보정이 가능한 인공지능(AI) 시대에 역설적으로 인간다움과 편안함을 찾으려는 노력이 뉴트로(Newtro) 현상으로 나타나는 것"이라며 "과거 수동 카메라의 따뜻하고 모호한 아날로그 감성을 필터로 쉽게 구현하고 향유하는 과정 자체가 주체적인 뉴트로 문화"라고 설명했다.

특히 과거 특정 브랜드가 주도하던 하향식 유행과 달리 최근의 '~코어' 트렌드는 소비자 주권과 적극적인 참여를 보장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지닌다.

김 평론가는 "코어라는 개념 안에서는 고가의 명품을 소비하지 않더라도 가성비 높은 소비를 통해 자신만의 창의적인 방식으로 유행에 동참할 수 있다"며 "적은 비용으로 높은 정체성 만족감을 누리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나아가 유행을 공유한다는 것 자체가 2030에게는 극단적 고독을 이겨내고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안심하고 소통하는 방식이라며 "지금의 레몬코어 소비 태도는 결코 맹목적인 추종이 아닌 대중이 스스로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감각적이고 건설적인 문화적 적응력"이라고 평했다.

taeyi42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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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CXMT 증권신고서 보니 [서울=뉴스핌] 정승원 김정인 기자 = 중국 최대 D램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기업공개(IPO)를 계기로 생산능력 확대와 공정 고도화에 나선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뒤처져 있지만, DDR5와 LPDDR5X 등 범용·모바일 D램부터 중국 내 수요를 장악해 글로벌 3강 체제를 흔들겠다는 전략이다. CXMT가 대규모 자금을 확보해 생산량과 수율을 끌어올릴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해 온 D램 시장의 고객·가격·공급 질서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뉴스핌이 입수한 CXMT의 상하이증시 상장 등록용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글로벌 메모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최우선 과제로 생산능력 확대를 제시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비해 생산 규모와 시장점유율이 낮아 규모의 경제를 충분히 실현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HBM에서는 기술 격차가 뚜렷한 만큼 단기간에 정면 승부를 벌이기보다 DDR5와 LPDDR5X 등 이미 시장이 형성된 제품부터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AI 인포그래픽= 정승원 기자] ◆ HBM 격차 인정...D램 생산능력 확대로 승부수 CXMT는 중국 1위이자 세계 4위 D램 업체다. 다만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글로벌 3사와 비교하면 생산능력과 시장점유율, 제품 포트폴리오에서 여전히 격차가 크다. 중국 내 D램 수요조차 자국 생산만으로 충분히 충당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CXMT는 증권신고서에서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대응해 D램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다만 HBM의 구체적인 양산 시점이나 공급 계획은 제시하지 않았다. 현재 CXMT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HBM 상용화 경쟁을 벌일 단계는 아니라는 점을 사실상 인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CXMT의 HBM 기술이 선두 업체보다 2~4년 뒤처진 것으로 평가한다. 이에 CXMT는 AI 시장의 성장성을 인정하면서도 당장 HBM을 앞세우기보다 DDR5와 서버용 D램 등 기존 제품군의 생산과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전략을 택했다. 가장 시급한 과제로는 생산능력 부족을 꼽았다. 현재 생산 규모로는 제조원가를 낮추고 수율을 안정화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결국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확보한 규모의 경제에 접근하려면 생산량 자체를 대폭 늘려야 한다는 판단이다. CXMT는 이번 상장을 통해 46억달러(약 6조8100억원)를 조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확보한 자금은 생산라인 확대와 공정 전환, 연구개발에 투입해 생산성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우선 중국 시장 내 공급 비중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중국은 세계 최대 D램 소비국이지만 자국 업체의 공급 비중은 낮다. CXMT는 중국 시장에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제품을 대체한 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CXMT가 상하이증시에 상장하면서 제출한 증권신고서 원문. [서울=뉴스핌] = 2026.07.21 hkj77@hanmail.net ◆ DDR5 중심 D램 개발 및 고도화 CXMT는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주요 과제로 생산라인 증설과 공정 업그레이드, 웨이퍼 생산량 확대를 제시했다. 생산 규모를 키워 제조원가를 낮추고 수율을 높여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메모리 시장은 저용량·저속 제품에서 고용량·고속 제품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CXMT도 상장 자금을 활용해 DDR5와 LPDDR5X, 서버용 D램의 비중을 높이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재편할 계획이다. 조달 자금은 생산라인 업그레이드와 제조공정 개선, 차세대 D램 연구개발에 투입된다. 공정 미세화를 통해 웨이퍼당 생산량을 늘리고 원가와 전력소비를 낮추는 동시에 수율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단순히 공장 규모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생산성과 제품 성능을 함께 개선해 글로벌 업체와의 격차를 줄이겠다는 것이다. 핵심 제품은 DDR5와 LPDDR5X다. DDR5는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고성능컴퓨팅 등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DDR4보다 제조 난도가 높고 미세공정과 수율 관리가 중요하다. DDR5 경쟁력은 곧 공정기술과 생산효율을 가늠하는 지표인 셈이다. CXMT는 DDR5 생산능력을 확대해 단위당 원가를 낮추고 서버·PC용 D램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보할 계획이다. LPDDR5X는 AI 스마트폰과 노트북, 태블릿PC, AI PC 등 모바일·저전력 시장을 겨냥한다. DDR5로 서버와 PC 시장을, LPDDR5X로 모바일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구조다. 스마트폰 화면에 표시된 CXMT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 중국서 CXMT 제품 공급 확대...삼성·SK하이닉스 영향 불가피 CXMT는 중국 기업들이 사용하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의 D램을 자국산 제품으로 대체하는 '수입 대체'를 주요 성장 전략으로 제시했다. 중국 스마트폰·PC·서버 업체가 수입해 사용하는 메모리를 CXMT 제품으로 바꿔 중국 시장 내 공급률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D램 생산에 그치지 않고 장비와 소재, 부품, 설계, 패키징 등 중국 메모리 생태계 전반의 국산화도 추진한다. 이번 상장은 단순한 운영자금 확보가 아니라 CXMT를 중심으로 중국 내 D램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기반 마련이라는 의미가 크다. CXMT의 중국 내 공급 확대가 본격화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영향을 피하기 어렵다. CXMT의 D램 평균판매가격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보다 약 30%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생산 확대와 공정 고도화로 품질과 수율까지 개선할 경우 가격 경쟁력은 더 커질 수 있다. CXMT가 낮은 가격과 중국 내수 기반을 앞세워 물량을 늘리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중국 고객을 지키기 위해 가격을 낮추거나 범용 D램 생산을 고부가 제품으로 더 빠르게 전환해야 하는 압박을 받을 수 있다. 특히 CXMT가 당장 HBM보다 DDR5와 LPDDR5X 등 범용·모바일 D램을 공략한다는 점에서 삼성전자가 상대적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SK하이닉스도 HBM에서는 기술 우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범용 D램 공급 증가로 전체 시장 가격이 낮아질 경우 수익성 압박을 받을 수 있다. CXMT의 위협은 단기간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술로 추월하는 데 있지 않다. 중국 내수시장과 대규모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범용 D램 공급을 빠르게 늘려 두 회사의 고객 기반과 가격 결정력을 약화할 수 있다는 점이 더 현실적인 위험으로 꼽힌다. origin@newspim.com 2026-07-2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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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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