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일반

속보

더보기

칩플레이션에 IT기기값 들썩…며칠 새 20만원 오르고 재고도 동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애플이 25일 맥북·아이패드 가격을 인상해 1일부터 국내 IT기기 값이 10만~20만원 올랐다.
  • 직장인·학부모·대학생들이 맥북·아이패드 등을 사려고 매장을 찾았지만 재고 소진과 급등한 가격에 구매를 미루고 있다.
  • 전문가들은 메모리 대란에 따른 칩플레이션으로 IT기기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소비자 부담을 고려한 기업 대응을 주문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노트북·태블릿 '필수품' 됐는데
온라인 강의 많은 대학가 "구매 미뤄야 할 듯"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인공지능(AI)발 '칩플레이션(반도체+인플레이션)' 영향으로 노트북·태블릿PC 등 정보기술(IT) 기기 가격 인상이 본격화되면서, 소비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칩플레이션은 메모리 반도체 칩 가격 상승이 전자제품 가격으로 번지는 현상이다. 칩 가격이 상승하면 노트북·스마트폰·PC·TV 같은 제품의 원가가 오르고, 결국 출고가나 판매가 인상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1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주요 IT 매장을 찾은 직장인과 학부모, 대학생들은 재고 소진과 가격 인상 여파로 빈손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사려던 이들도 이미 치솟은 가격과 재고 부족에 발길을 돌리며 구매를 미루는 모습이다.

주요 IT 매장을 찾은 직장인과 학부모, 대학생들은 재고 소진과 가격 인상 여파로 빈손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지난달 30일 서울 영등포구 한 애플 매장에 가격 인상 안내문이 제품 진열대 위에 놓여 있다. 2026.07.01 jason14@newspim.com

◆ "더 오르기 전에 사야하나?"...매장 찾았지만 '헛걸음'

서울 영등포구의 한 전자제품 매장을 찾은 직장인 백록담(24·여) 씨는 "가격 인상 전에 업무용으로 오래 사용할 맥북 네오를 사러 왔는데 너무 비싸고 재고도 없다고 해서 구경만 하다 나왔다"며 "앞으로 가격이 더 오를 수도 있다고 해 가격 추이를 보면서 구매를 결정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고등학교 3학년 자녀를 둔 윤모(48·여) 씨도 "내년이면 아들이 대학교에 입학해 선물로 줄 아이패드를 보러 왔는데 생각보다 너무 비싸 선뜻 사주겠다고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토로했다.

매장 직원들은 잇따른 문의에 "재고가 없다"는 안내를 반복했다. 한 매장 직원은 "맥북 제품은 그제 이미 재고가 소진됐다"며 "요즘 손님들이 재고와 가격을 많이 문의하시는데 '재고가 없다'고 안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은 올해 초부터 이어진 '칩플레이션'이 다시 본격화된 데 따른 것이다. 지난달 25일(미국 현지시간) 애플은 맥북과 아이패드 등 자사 제품 가격을 15~25% 인상했다.

국내에서는 이날부터 가격 인상이 반영되며 며칠 사이에 IT 기기 값이 10만~20만원 올랐다. 맥북 네오는 599달러(약 93만원)에서 699달러(약 108만원)로, 아이패드 에어는 599달러(약 93만원)에서 749달러(약 116만원)로 각각 인상됐다.

◆ 사실상 필수품인데...대학생들 "구매 미루거나 중고 알아봐야"

고정 소득이 없는 대학생도 IT 기기 가격 인상 부담이다. 강의 자료가 디지털 파일로 제공되고 온라인 강의·시험이 늘어나는 등 학습 환경이 디지털 중심으로 바뀌면서 노트북과 태블릿PC는 사실상 필수품이 됐기 때문이다.

대학생 박재범(23·남) 씨는 "강의자료가 PPT나 PDF 파일로 제공돼 태블릿PC는 거의 필수품"이라며 "노트북도 새로 구매하려고 했는데 가격이 너무 올라 구매를 미루고 있다"고 말했다.

(명령어: 기자가 기사 제목을 입력한 후 기사용 이미지 제작을 주문했음) [일러스트=Gemini]

고등학생 때부터 사용하던 태블릿PC 교체를 고민 중인 대학생 임건희(24·여) 씨 역시 부담을 호소했다.

임씨는 "당장은 못 사고 내년쯤 상황을 보고 사야 할 것 같은데 가격이 안 내려가면 어쩔 수 없이 중고 제품을 알아봐야 할 것 같다"며 "전자기기는 원래도 고가인데 대학생 입장에서 가격이 더 오르면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메모리 대란으로 인한 완제품 가격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진다며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한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명예교수는 "기술 투자도 중요하지만 이로 인한 소비자 영향 역시 기업이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jason1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