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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對中 PCB 수출액 2.4조원 육박...'기술 고도화' 중국, 기본형은 인도산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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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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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가 2025/26 회계연도에 중국에 PCB를 대량 수출해 전체 80%인 15억달러를 기록했다.
  • 중국은 첨단 산업에 집중하며 저가·기본형 PCB를 인도에서 수입하고, 인도는 스마트폰 수출 확대와 맞물려 PCB 생산·수출을 늘렸다.
  • 인도 정부는 PLI·ECMS 정책으로 전자부품 자립과 제조업 비중 확대를 추진하며 PCB·전자모듈 수출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印 국내 PCB 수요는 고성능에 집중...내수용 생산량 줄이고 중국 등에 수출 늘려
PCB 수요 높은 중국, 단순 구조·저가 PCB는 인도산으로 충당
인도산 스마트폰 수출 증가와 맞물린 결과...PLI 등 인센티브 정책 효과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인도의 중국에 대한 인쇄회로기판(PCB) 수출이 급증했다. 중국이 자국 내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면서 저가의 기본형 전자 부품에 있어서는 인도산 수입을 늘리고 있다고 인도 비즈니스 스탠다드(BS)가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인도 상공부 자료에 따르면, 인도의 지난 회계연도(2025/26 회계연도, 2025년 4월~2026년 3월) PCB 수출액은 19억 달러(약 2조 9,575억 원)에 달하며 20년 만에 2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으로의 수출액이 약 15억 달러로 전체의 약 80%를 차지했는데, 이는 2024/25 회계연도의 약 3,600만 달러에서 대폭 늘어난 것이다.

이러한 수치는 인도와 중국 간 무역 관계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인도 전자정보기술부의 한 고위 관료는 "인도 국내 시장의 PCB 수요는 성숙 단계에 접어들었다. 구조가 단순하고 가격이 저렴한 기본형 제품은 중국과 같은 대중화된 시장에서 수요를 찾게 될 것"이라며 "중국 현지 생산 공장에서 이러한 단순 제품을 직접 제조하는 것은 비용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인도 시장에서 고성능·고부가가치의 PCB 수요가 주를 이루게 됐고, 전 세계 전자제품의 조립 및 가공을 도맡아 하고 있는 대형 시장인 중국에서는 여전히 기본형 PCB 수요가 넘쳐나고 있지만 중국이 첨단 산업에 집중하면서 인도가 저가 및 기본형 부품의 대중 수출을 늘리고 있다는 의미다.

또 다른 정부 관계자도 "PCB 수출 증가의 주된 원인은 이러한 제품을 조립하던 소규모 업체들이 (인도 국내 수요 변화를 고려해) 소량 생산 및 수출 단계로 전환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인도는 2025/26 회계연도에 중국으로부터 464억 달러 규모의 전자 제품을 수입했다. 이는 인도 전체 전자제품 수입액(1,316억 달러)의 약 35%를 차지하는 것이다. 같은 기간, 인도의 대중국 수출은 직전 회계연도 대비 약 37% 증가하며 195억 달러에 육박했지만, 높은 수입 의존도로 인해 양국 간 무역 적자는 1,121억 달러에 달했다.

[AI 일러스트=홍우리 기자]

PCB 제조는 인도 정부의 전자부품 공급망 구축을 위한 인센티브 정책(전자부품 제조계획, ECMS)의 지원 대상이다.

인도 정부는 2020년 생산연계인센티브(PLI) 제도를 통해 스마트폰 등 완제품 조립 시장을 키웠지만, 내부에 들어가는 PCB나 반도체 칩 같은 핵심 부품에 있어서는 여전히 수입에 의존해야 했다. 이에 기초 부품 단계부터 인도 현지에서 직접 설계·제조하고, 고부가가치 부품의 현지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2025년 4월 2,219억 9,000만 루피(약 3조 400억 원) 규모의 ECMS를 도입, 10월부터 시행 중이다.

ECMS의 1차 지원 프로젝트(약 550억 루피 규모)가 정식 가동되면, 인도의 핵심 전자부품 자립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PCB의 핵심 원재료인 동박적층판(CCL)의 인도 국내 수요를 100% 충당할 수 있게 되고, 인도 전체 PCB 수요의 20%, 카메라 모듈 수요의 15%를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케인스 서킷 인디아(Kaynes Circuits India), 시르마 스트레티직 일렉트로닉스(Syrma Strategic Electronics), 어센트 서킷(Ascent Circuits), SRF 리미티드(SRF Limited) 등이 주요 수혜 기업으로 꼽힌다.

인도의 PCB 수출 급증은 인도산 스마트폰 수출 증가와도 맞물려 있다. PLI 정책 시행으로 인도 내 스마트폰 생산이 늘고 해외로의 수출이 증가하면서 스마트폰의 핵심 뼈대인 PCB 생산량 및 수출량도 늘어난 것이다.

스마트폰은 현재 단일 세부 품목 기준 인도의 최대 수출 품목이 됐다. 2025/26 회계연도 수출액은 22% 증가한 294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 정부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성명에서 "인도 전자 산업은 최근 몇 년간 눈부신 성장을 이루었다. 2024/25 회계연도 기준 세 번째로 큰 수출 품목이자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품목이 됐다"며 "ECMS는 이러한 성장세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설계되었다"고 밝혔다.

다양한 부문에 대한 PLI의 성공적인 운영에 힘입어 2025/26 회계연도 기준 인도 국내총생산(GDP)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16%를 차지하게 됐다고 성명은 덧붙였다.

인도 셀룰러 및 전자제품 협회(ICEA)의 판카지 모힌드루 회장은 "이번 데이터는 다양한 PLI, 공급망 다변화 노력, 전자제품 제조 투자 등이 실질적인 부가가치 창출과 글로벌 전자제품 가치 사슬 참여 강화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그는 "스마트폰, 통신 장비, 가전, IT 하드웨어용 인쇄회로기판조립품(PCBA)이 수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PCB 외에도 인도는 다양한 전자 모듈과 하위 조립품을 수출하고 있고, 이는 국내 부가가치 증대와 글로벌 공급망과의 통합 강화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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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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