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민의힘 이종욱 의원이 1일 경기 연접 비규제지역 주택 매입 자금이 10·15 대책 이후 급증했다고 밝혔다
- 서울·경기 규제지역 지정 뒤 인접 18개 비규제지역 주택 매입액이 전년보다 158.65% 늘어 풍선효과가 통계로 확인됐다
- 구리·동탄·기흥 등에서 주식·채권 매각 대금이 최대 1000% 넘게 급증하며 비규제지역 주택 매입 자금원으로 작용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주식·채권 매각금 532% 뛰어…부동산 재유입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지난해 10·15 대책 이후 규제지역과 맞닿은 경기권 비규제지역으로 주택 매입 자금이 대거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전역과 경기 일부 지역을 규제로 묶자 인접 비규제지역으로 수요가 번지는 풍선효과가 통계로 확인된 셈이다.

1일 이종욱 국민의힘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주택 취득 자금조달계획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경기권 18개 연접지역의 주택 매입 금액은 약 15조588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약 6조269억원) 대비 158.65% 늘어난 규모다.
정부는 지난해 10·15 대책을 통해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을 규제지역인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었다. 해당 자료는 규제지역·토허구역으로 지정된 시·구와 경계가 맞닿은 경기권 비규제지역을 중심으로 분석됐다.
분석 대상은 ▲구리시 ▲남양주시 ▲광주시 ▲용인시 처인구 ▲용인시 기흥구 ▲수원시 권선구 ▲화성시 동탄구 ▲화성시 병점구 ▲군포시 ▲안양시 만안구 ▲시흥시 ▲부천시 소사구 ▲부천시 원미구 ▲부천시 오정구 ▲김포시 ▲고양시 덕양구 ▲양주시 ▲의정부시 등 18곳이다. 동탄구는 규제지역과 직접 경계를 맞대지는 않지만 거리가 멀지 않고 시장 영향이 큰 점을 고려해 연접지역에 포함됐다.
이들 18개 지역의 주택 매입액 증가율은 같은 기간 서울과 경기도 전체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다. 서울의 전년 대비 주택 매입액 증가율은 14.9%, 경기 전체는 77%였으나 18개 연접지역은 158.65%에 달했다. 규제가 집중된 지역을 피해 인접 비규제지역으로 매수세가 이동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29일 규제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편입된 구리시,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의 상승폭이 컸다. 10·15 대책 이후 구리시의 주택 매입액은 1조45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9.53% 증가했다. 동탄구(4조3306억원)는 214.96%, 기흥구(1조9801억원)는 191.82% 각각 뛰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주식시장 활황도 비규제지역 주택 매입 자금 증가로 연결된 것으로 드러났다. 18개 연접지역의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자금조달 내역 가운데 주식·채권 매각 금액은 4조85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1.59% 늘었다. 같은 기간 서울(149.19%)과 경기(325.47%) 증가율을 크게 앞섰다.
지역별로는 구리시의 주식·채권 매각 대금이 3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8.77% 급증했다. 동탄구는 1851억원으로 678.03%, 기흥구는 624억원으로 450.69%로 나타났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