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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사망, '췌장염'이 직접 원인… 육군 "의무지원·안전통제 전면 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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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군이 5월 포천 동원예비군 사망사고를 2일 설명하고 예비군 안전·의무지원 체계 전면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 부검 결과 췌장염이 직접 사망 원인으로 확인됐으며 육군은 드론 감시 의혹 등 외부의 여러 주장 상당수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 육군은 의무후송팀 상주·AED 확대·건강문진표 개선 등으로 예비군훈련 안전관리와 편의성을 강화하고 국민 신뢰 회복에 나서겠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포천 쌍룡훈련 중 예비군 쓰러져 숨져
'드론 감시·초동조치 부실' 사실 아니라고 반박
전 예비군훈련장 의무후송팀 상주
편의시설 개선해 '체감형 훈련체계' 추진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5월 포천에서 발생한 사단 동원예비군 사망사고를 두 달 만에 공식 설명하면서, 예비군 안전·의무지원 체계 전면 손질 방안을 내놨다.

육군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5월 12~14일 경기 포천 일대에서 진행된 쌍룡훈련(군단 동시통합훈련) 사단 동원예비군 3일 차 작계시행 '거점 점령' 훈련 도중 발생했다. 사망 예비군은 13일 저녁식사 후 야간 훈련장소로 이동하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간부들의 응급조치와 군 구급차량을 통한 인근 민간병원 후송에도 불구하고 끝내 사망했다.

육군수사단은 민간 경찰 및 유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국방부 조사본부 법의관이 부검을 실시했으며, 훈련 입소 전부터 치료를 받던 '췌장염'이 사망의 원인으로 판단됐다고 밝혔다. 이어 민간 법의 자문기관 2~3곳에 의뢰한 결과에서도 췌장염과 사망 사이 인과관계가 있다는 소견이 나와, 췌장염이 직접 사망 원인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육군은 이번 동원예비군 사망사고를 계기로 "예비군훈련 의무지원·안전통제 체계를 전면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2024년 첫 동안 훈련을 실시하는 예비군들. [사진= 육군 보병 32사단] 2026.07.02 gomsi@newspim.com

조사 과정에서 육군은 고인이 치료 중인 상황에서도 훈련에 참가해 열외 없이 모든 과정을 적극 수행하는 등 예비군으로서 소임을 성실히 다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최장식 육군참모차장(중장)은 "예비군훈련은 국민의 소중한 시간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국가안보의 중요한 임무"라며 "훈련 성과 못지않게 예비군 생명·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육군은 사고 직후 군 수사기관과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사망 원인 조사에 착수했고, 육본 합동 점검팀과 연계해 훈련 통제 전반에 대한 점검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사고 당시 안전통제간부들이 심폐소생술(CPR)을 지속하면서 군 응급환자 신고 앱을 통해 의료종합센터와 구급대에 신고했고, 현장에 도착한 군 구급차량이 민간병원으로 후송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외부에서 제기된 "사단장이 드론으로 예비군을 감시했다"는 주장에 대해선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당시 운용된 드론은 홍보·상황조성용으로 사용됐고, 사단장은 다른 부대 현장지도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는 설명이다. 육군은 이밖에 여러 추측성 주장 상당수가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지만, 사망 원인 공개·설명 시점이 늦어진 데 대해서는 유가족 동의 등 입장을 우선 고려했다. 부검·분석 최종 결과 도출에 시간이 걸렸다고도 밝혔다.

그럼에도 훈련 과정에서 상급부대 차원의 안전활동 통합성 부족, 훈련 규모 확대에 따른 의무지원·안전통제 미흡 등이 식별됐다고 인정했다. 육군은 이번 상황을 "예비군훈련 체계를 재점검하고 발전시키는 계기로 삼겠다"며 "확인된 문제점은 겸허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했다.

육군 동원참모부장이 2일 국방부 기자실에서 5월 포천 쌍룡훈련 중 발생한 사단 동원예비군 사망사고 후속 조치를 설명하는 가운데, 예비군이 과거 질병·최근 건강상태를 세밀히 적시하도록 문항을 손질한 새 건강문진표 개선 방안을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공동취재단] 2026.07.02 gomsi@newspim.com

육군은 동원참모부장 브리핑을 통해 예비군훈련 의무지원체계를 실질적으로 손질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예비군훈련 체계로 재구성하겠다는 후속 조치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모든 예비군 훈련장에 의무후송팀을 반드시 상주시켜 '골든타임' 내 최적 응급진료가 이뤄지도록 하는 체계를 연내 완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단 동시통합훈련 같은 대규모 야외훈련 시 사단 가용 의무인력과 인접부대 의무인력, 필요시 민간 의무인력까지 통합 지원하는 구조를 검토·추진한다. 사단급 응급의료인력도 보충하고, 자동제세동기(AED) 보급 단위를 기존 대대급에서 중대급까지 확대해 사고 발생 시 현장에서 즉각 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예비군의 건강 상태 사전 파악을 위한 건강문진표도 손질된다. 만성·전염성 질환 중심의 단순 문항이던 기존 문진표를, 예비군이 앓았던 과거 질병과 세부 증상, 최근 건강상태를 세밀히 파악할 수 있는 내용으로 개선해 적용한다는 것이다. 육군은 예비군훈련 안전관리 강화, 의무지원체계 개선, 급식·편의시설 보강 등을 통해 예비군이 훈련에 온전히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육군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예비군훈련 체계 구축을 목표로 훈련 여건·편의성 개선책도 병행 추진하겠다"고 했다. 야외훈련 시에는 샤워장·화장실·간이식당·휴게실 등 시설물 활용이 제한되는 만큼, 민간 임차를 통한 통합 지속지원체계 운용을 검토해 편의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예비군 입소를 위한 장거리 이동, 노후 훈련시설 사용 등 그간 제기된 불편 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해소 방안을 마련하고, 훈련 방법 자체도 현실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육군은 "사실 기반 설명과 투명한 정보 공개로 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재차 밝히면서 "고인의 명예와 유가족 심경을 고려해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 주장 보도·유포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goms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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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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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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