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 자치구들이 4일부터 도심 곳곳에서 물놀이·공연·북캉스 등 여름 축제를 운영했다
- 강서·관악·노원·강동구는 워터파크·물놀이장·걷기대회·콘서트 등 가족 참여형 야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 은평·중구는 해설 있는 공연·북토크·옛날놀이 등 실내 북캉스와 문화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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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도심 곳곳에서 무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여름 축제가 시작된다.
4일 서울 자치구에 따르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시원한 물놀이 시설부터 공연, 북캉스(북+바캉스) 등 문화 행사까지 도심 곳곳에서 즐길 수 있는 여름 콘텐츠가 한층 풍성해졌다.
강서구는 이날 우장산 축구장 일대에서 '2026 우장산 그린빛 페스타'를 개최한다. '워터 스테이션'에서는 어린이 전문 극단과 함께 관객 참여형 물총놀이가 펼쳐진다. 오후 5시부터는 '그린빛 스테이지'의 막이 올라 마술, 노래, 춤 등 거리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릴레이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디제이(DJ) 디폴과 함께하는 레이저쇼다. 대형 LED 화면과 물 분사기를 설치해 공연 내내 시원하고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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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는 이날 낙성대공원·관악산·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을 동시 개장한다. 가장 큰 규모의 낙성대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익스트림 시설을 비롯해 온수풀, 유아 에어풀 등을 갖춘다. 7월 25일~8월 16일 방학 기간에는 화~일요일 문을 연다. 관악산공원·산림계곡 물놀이장은 오는 12일까지 주말에, 17일부터는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에도 이용할 수 있다. 지난 1일 별빛내린천 어린이 물놀이장도 문을 열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과 비싼 물가, 교통체증 등 휴가철 주민들의 고민을 덜기 위해 동네 곳곳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과 여가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며 "전문 안전요원 배치, 수질·시설물 상시 점검 등을 통해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은평구는 이호철북콘서트홀에서 연주자의 해설을 들으며 공연을 감상하는 '코앞에서'와 책만남 프로그램 '문예북흥'을 운영한다. 오는 5일 피아니스트 허효정과 생황연주가 김효영의 연주를 코앞에서 즐길 수 있다. 문예북흥에서는 시인 김주대, 김애란 작가가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남궁산 판화가와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 '나만의 장서표 만들기'는 이날부터 8월 22일까지 매우 토요일 진행된다.
중구는 오는 1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복합문화공간 명동아트브리즈 5층에서 '도심 속 북캉스'를 운영한다. 비치된 북키트 안에는 일반·어린이 도서를 비롯해 캠핑 의자, 돗자리, 랜턴 등 물품이 담겨 실내 캠핑장으로 조성된 공간에서 이색 북캉스를 경험할 수 있다. 김지연 그림책 작가를 초청해 두 차례 북토크도 연다. 행사장 한편에는 공기놀이, 뱀 주사위, 성냥 쌓기 등 옛날 놀이 체험존을 상시 개방한다.
강동구는 오는 11일 일자산 잔디광장에서 '제99회 강동그린웨이 걷기대회'와 '2026년 여름밤의 콘서트'를 연이어 개최한다. 걷기대회는 오후 6시 이후 가족 캠핑장과 도시농업공원을 지나 출발지로 돌아오는 약 1.5km 구간을 걷는 30분가량 코스다. 오후 7시 30분부터 열리는 콘서트는 가수 자두와 테이를 비롯해 강동구립 민속예술단이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노원구는 오는 16일부터 8월 16일까지 화랑대 철도공원에서 '2026 꿀잼 워터파크'를 운영한다. 워터슬라이드는 안전·이용 편의성을 높인 50m 에어바운스형으로 조성했다. 뛰어놀 수 있는 클라이밍풀을 신설하고 성인·청소년·어린이용 수영장, 유수풀, 에어슬라이드, 회전물썰매 등과 함께 휴게시설도 갖췄다. 운영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매주 월요일 휴장한다.
kh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