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홈플러스 파산 현실화 땐…직원·협력사·지역상권 '연쇄 충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서울회생법원이 3일 홈플러스 회생절차를 폐지 결정했다.
  • 파산시 점포와 자산 매각으로 이어져 직원·납품업체·상권에 연쇄 타격이 예상된다고 했다.
  • 담보 가진 메리츠금융 등은 우선 회수하고 중소 납품·입점업체는 대금 회수 불확실해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회생 중 시작된 공급·고용 불안, 파산 땐 되돌리기 어려워져
담보 확보한 메리츠 상대적으로 유리…일반 납품업체는 후순위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법원이 끝내 홈플러스의 회생절차를 폐지했다. 폐지 결정에 불복할 수 있는 14일의 즉시항고 기간이 남아 있지만, 두 차례의 기한 연장에도 마련하지 못한 2000억원을 짧은 기간 안에 확보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파산이 현실화하면 홈플러스 직원뿐 아니라 납품업체와 물류·보안·미화 인력, 입점 소상공인, 지역 상권까지 연쇄적인 충격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제4부는 홈플러스가 제출한 수정 회생계획안 수행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해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은 성사됐지만 남은 대형마트 사업의 인수자를 찾지 못했고, 영업을 이어가는 동안 매출은 감소한 반면 급여와 납품대금, 세금 등 공익채권은 계속 늘었다.

[부천=뉴스핌] 김현우 기자 = 서울회생법원 회생4부(정준영 법원장)는 3일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폐지를 결정했다. 법원은 홈플러스가 지난달 30일 제출한 구조혁신형 회생계획안 수정안의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사진은 이날 부천 시내의 홈플러스 모습. 2026.07.03 khwphoto@newspim.com

◆ 회생 중 시작된 위기, 파산 땐 '자산 처분' 단계로

파산이 현실화하면 새로운 충격이 갑자기 시작된다기보다, 회생절차 과정에서 이미 나타난 상품 공급 차질과 매출 감소, 점포 영업 중단이 되돌리기 어려운 단계로 굳어질 가능성이 크다. 회생절차에서는 핵심 점포와 영업망을 살려 회사를 정상화하는 것이 목표지만, 파산절차에서는 점포와 토지, 물류센터, 재고 등 남은 자산을 현금화해 채권자에게 배분하는 것이 우선된다.

이에 따라 현재 운영 중인 점포도 정상화 대상이 아니라 매각 대상으로 바뀔 수 있다. 모든 매장이 동시에 문을 닫는 것은 아니지만 매각 가치를 유지하거나 재고를 처분하기 위한 한시적 영업만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인수자를 찾지 못하거나 상품 공급이 더 줄어든 점포는 휴점과 폐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직원 고용도 매각 방식에 따라 갈린다. 점포 부동산이나 자산만 매각될 경우 고용이 자동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직영 직원뿐 아니라 배송기사와 물류센터 근무자, 보안·미화·시설관리 등 외주 인력까지 일자리 감소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납품업체와 입점 상인이 받을 돈의 성격도 달라진다. 회생이 계속되면 영업 정상화 이후 매출을 통해 미지급 대금을 변제받을 가능성이 남아 있지만, 파산 이후에는 점포와 자산을 판 대금에서 법적 우선순위에 따라 배당받아야 한다. 담보나 우선변제권이 없는 중소 납품업체는 미수금을 일부만 돌려받거나 회수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홈플러스 거래 의존도가 높은 업체는 매출 감소와 대금 회수 지연이 겹치면서 자체 유동성 위기로 번질 수 있다.

이밖에 점포 안에서 음식점과 의류점, 세탁소, 안경점 등을 운영하는 입점 상인도 영업 기반 자체를 잃을 수 있고 지역사회 충격으로도 퍼질 수 있다. 홈플러스 점포를 중심으로 형성된 주변 음식점과 소매점, 운송·용역업체의 매출이 함께 줄고, 대체 대형마트가 부족한 지역에서는 소비자의 장보기 선택권도 좁아질 수 있다. 대형 점포가 장기간 비어 있거나 다른 용도로 전환되면 상권 침체와 고용 감소가 장기화할 가능성도 있다.

소비자는 상품권과 포인트, 교환·환불 가능 여부를 계속 확인해야 한다. 영업 중인 점포에서는 당분간 사용할 수 있더라도, 폐점과 제휴 중단이 늘어나면 사용처가 줄고 미사용 금액을 돌려받는 절차도 복잡해질 수 있다.

[부천=뉴스핌] 김현우 기자 = 서울회생법원 회생4부(정준영 법원장)는 3일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폐지를 결정했다. 법원은 홈플러스가 지난달 30일 제출한 구조혁신형 회생계획안 수정안의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사진은 이날 부천 시내의 홈플러스 모습. 2026.07.03 khwphoto@newspim.com

◆ 메리츠는 우선 회수…납품·입점업체는 후순위

한편 파산이 선고되면 채권자들의 관심은 홈플러스를 살리는 것보다 남은 점포와 토지를 팔아 얼마를 회수할 수 있느냐로 바뀐다. 담보를 잡은 금융회사가 먼저 돈을 받고 임금·세금·회생 중 발생한 공익채권도 일반 납품업체보다 우선 변제된다.

현재 공개된 구조상 가장 유리한 곳은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이다. 메리츠는 여러 홈플러스 점포를 담보로 잡고 있어 해당 자산이 팔리면 일반 납품업체나 무담보 채권자보다 먼저 대금을 회수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실제 회수액은 담보 점포가 얼마에 팔리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반면 담보가 없는 납품업체와 일부 입점업체는 우선순위 채권을 갚고 남은 돈을 나눠 받아야 한다. 자산 매각대금이 부족하면 일부만 받거나 아예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다.

홈플러스는 이번 결정과 관련해 "MBK파트너스와 김병주 파트너가 1000억원의 연대보증을 제시했지만 메리츠금융그룹이 자금 지원을 거절하고 있다"며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에 2000억원의 운영자금 대출을 거듭 요청했다. 그러나 메리츠가 담보권을 바탕으로 청산 시 상당액을 회수할 수 있는 구조인 만큼, 추가 자금을 투입해 회생 위험을 더 부담할 유인이 크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AI 인포그래픽. [사진=조민교 기자]

mky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야구, 일본 3-1 제압 금메달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한국 야구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일본을 꺾었다. 아시안게임 5연패를 달성했다. 한국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대회 야구 결승전에서 일본에 3-1로 승리했다. [서울=뉴스핌] 한국 야구대표팀이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대회 야구 결승전에서 일본에 3-1로 승리했다. [사진=KBO] 2026.09.27 willowdy@newspim.com 앞서 한국은 지난 25일 일본과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타선이 침묵해 0-5로 패했지만, 이날 결승전에서 승리해 완패를 설욕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단연 선발로 나선 곽빈이다. 곽빈은 6.1이닝 동안 111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 1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곽빈이 지난 17일 아시안게임 대표팀 소집 후 연습에서 몸을 풀고 있다. [사진=두산 베어스] 2026.09.27 willowdy@newspim.com 곽빈은 6회까지 이미 92개의 공을 던졌지만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가 투구를 이어갔다. 하지만 7회 1사 1, 2루 상황에서 3루수 사토 유키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한국 벤치는 곽빈을 내리고 조병현을 대신 올렸다. 곽빈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곽빈은 지난 21일 처음 치른 대만과 조별리그 경기에서 6이닝 무피안타 2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챙겼다. 한국 야구 국가대표 류지현 감독은 가장 중요한 일전에 곽빈을 선발로 내세웠다. 곽빈은 100개가 넘는 혼신의 역투를 펼쳤지만, 이날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이날 한국 타선은 초반부터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맞았지만 이를 살리지 못했다. 2회 먼저 1점을 냈지만 7회까지 추가득점에 실패했다. 그 사이 7회 일본에 1-1 동점을 허용했다.  [서울=뉴스핌] 한국 야구대표팀이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대회 야구 결승전에서 일본에 3-1로 승리했다. [사진=대한체육회] 2026.09.27 willowdy@newspim.com 8회초 타선이 다시 집중력을 발휘했다. 김지찬의 2루타, 조형우의 희생번트, 김주원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 3루 상황에서 이번 대회 내내 부진했던 김도영이 내야 안타를 쳤고, 3루 주자가 역전 득점을 기록했다. 이어 문보경(LG)이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정준재를 홈으로 불러들여 3-1까지 달아났다. 8회말 김지찬 실책 속에 1사 2루 위기에 놓인 한국은 박영현을 기용했다. 박영현은 8회말 위기를 실점 없이 막아냈다. 9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2사 이후 볼넷에 안타로 1,2루 실점위기에 놓였지만, 시바사키 마사토를 삼진으로 잡으며 경기를 끝냈다. 아시안게임 통산 7번째 금메달을 따낸 한국은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에 이어 5연속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LG 김영우, 한화 문현빈, SSG 조형우 정준재, 삼성 배찬승 이재현, KT 소형준 오원석, 롯데 최준용 김진욱, KIA 김도영 성영탁 박재현, 두산 최민석 박준순, 키움 김건희까지 이번 우승으로 병역 혜택을 받게 됐다. willowdy@newspim.com 2026-09-27 23:18
사진
女 핸드볼, 일본 꺾고 8년 만의 금메달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한국 여자 핸드볼이 일본을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에 복귀했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이나자와 엔트리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풀리그 최종전에서 일본을 27-23으로 제압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여자핸드볼 국가대표. [사진=대한체육회] 2026.09.19 psoq1337@newspim.com 한국은 6전 전승, 승점 12로 금메달을 확정했다. 일본은 5승 1패(승점 10)로 은메달, 중국은 4승 2패(승점 8)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여자 핸드볼은 7개 팀이 한 차례씩 맞붙는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과 일본은 나란히 5연승을 거두며 최종전에서 사실상의 금메달 결정전을 치렀다. 한국은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페널티 스로우로 먼저 실점했지만 류은희와 권한나의 연속 득점으로 곧바로 역전했다. 전반 9분에는 전지연이 수비에서 공을 빼앗은 뒤 김보은의 속공 득점으로 연결하며 6-3까지 달아났다. 일본이 골키퍼를 빼고 필드 선수를 추가하는 파워 플레이로 반격했지만, 한국은 굳건했다. 수비 성공 후 골키퍼 박새영이 빈 골문을 향해 직접 득점하며 9-7을 만들었다. '원포인트 골키퍼' 정진희도 교체 투입된 뒤 7m 스로우를 막아내며 힘을 보탰고, 한국은 전반을 16-12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 일본의 추격이 거셌다. 한국은 한미슬이 2분 퇴장을 세 차례 받아 코트를 떠나는 악재 속에서 24-22까지 쫓겼다. 그러나 승부처에서 다시 집중력을 발휘했다. 일본이 류은희를 중심으로 한 공격을 견제하자, 전지연과 강은혜가 득점을 보탰다. 박새영은 일본의 속공을 연달아 막아냈다. 류은희도 결정적인 득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이후 한국은 끝까지 리드를 지켜 27-2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새영은 전반에 7개와 후반 5개를 합쳐 12번이나 골을 막아 방어율 41%로 금메달 획득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베테랑 류은희도 이날 6골을 넣으며 힘을 보탰다.  이로써 한국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일본에 19-29로 패했던 아픔도 씻어냈다. 한국 여자 핸드볼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여자 핸드볼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90 베이징 대회 이후 한국은 이번 대회까지 통산 8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9-27 20: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