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르포] "일본에서도 통화 걱정 없네"...해외에서의 통화 부담, 익시오로 덜어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LG유플러스가 3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익시오 로밍콜 무료통화 서비스를 시연했다
  • 익시오 로밍콜은 로밍 가입·와이파이 환경에서 국내와 동일 품질로 통화요금·데이터 차감 없이 이용 가능했다
  • 이 서비스는 일본을 시작으로 하반기 100개국으로 확대돼 해외 여행 고객의 로밍 불안과 요금 부담을 줄일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해외서도 국내에서처럼 끊김·지연 없이 통화
LGU+, 하반기 100개국에 익시오 로밍콜 출시

[후쿠오카=뉴스핌] 정승원 기자 = "말을 해주지 않으면 해외에서 통화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국내에서 통화하는 것처럼 들린다."

지난 3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익시오 로밍콜을 이용한 통화 내용 중 일부다. LG유플러스 가입자라면 해외에서 통화 요금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가 통화 에이언트 익시오(ixi-O)를 통해 해외 로밍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3일 후쿠오카 텐진역 인근. 유동 인구가 많은 금요일인데도 익시오 로밍에 끊김이 없었다. [사진= 정승원 기자]

과거 처음 해외여행을 갔을 때 가장 먼저 걱정했던 점은 휴대전화 설정을 잘못해 요금폭탄을 맞는 것이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몇 번이나 요금폭탄을 방지하는 법을 확인해 출국했고 해외여행이 제법 익숙해진 뒤에도 이러한 모습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LG유플러스가 일본에서 출시한 익시오 로밍콜은 '해외 로밍 요금을 걱정하는 고객의 불안을 해결해보자'라는 데서 출발한 서비스다. LG유플러스가 로밍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고객들은 통화 요금에 대한 부담과 불확실성으로 메신저를 주로 이용하고 있었다.

직접 경험한 익시오 로밍콜의 사용법은 간단했다. 국내에서 익시오를 활용해 통화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통화를 하면 됐다. 통화 요금은 무료다.

LG유플러스 가입자가 해외에서 로밍 서비스를 신청하면 익시오앱을 통해 무료 통화를 할 수 있다. 로밍 신청을 하지 않았더라도 와이파이 환경에서는 익시오를 활용한 무료 통화가 가능하다.

서비스를 기획한 이도철 LG유플러스 책임은 "익시오 로밍콜로 무료전화를 사용하더라도 로밍 데이터는 차감되지 않는다"라며 "로밍을 가입한 분들에게 혜택을 드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후쿠오카에서 익시오 애플리케이션을 구동시킨 모습. 키패드 입력창 위에 무료전화라는 안내가 뜬다. [사진= 정승원 기자]

전화번호를 입력하는 창에서 '무료 전화'라고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대로 국내 연락처의 번호를 눌러 전화하면 무료 통화를 할 수 있다.

통화 품질은 국내에서 익시오를 이용할 때와 큰 차이가 없었다. 통화 상대의 음성이 멀다는 느낌이나 끊김, 지연도 없었다. 국내에서 전화를 받는 상대방도 마찬가지였다. 전화를 받은 상대방은 "국내에서 통화하는 것과 차이점을 느끼지 못 하겠다. 끊기지 않고 잘 들린다"라고 말했다.

익시오 로밍콜로 국내 연락처에 전화를 걸 때 한국에서 전화를 받은 사람에게 '국제전화입니다'라는 메시지가 떴지만 비용은 무료다.

해외에서 통화를 하는데 통화 요금이 없다는 점은 새로운 경험이었다. 익시오 로밍콜이 있다면 앞으로 해외에서 통화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였다.

또 하나 흥미로운 점은 해외에서 전화를 받을 때 확인할 수 있었다. 보통 해외에 있는 상대방에 전화를 걸면 해외 로밍 중이라는 안내 메시지를 듣는데 익시오 로밍콜의 경우 이를 사용자가 설정을 할 수 있었다. 주변에 해외에 나간다고 알리지 않고 다녀오고 싶은 사람들이 요긴하게 쓸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익시오 앱에서 해외 로밍 안내를 사용하지 않을 수 있고 '해외 로밍 중입니다', '해외 여행 중입니다', '해외 통화 중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별도로 설정할 수 있었다.

익시오에서 해외 로밍 시 연결음을 설정할 수 있다. [사진= 익시오 앱 캡쳐]

공항을 출발해 후쿠오카성으로 이동하는 동안에도 테스트는 이어졌다. 도심 외곽에서 중심지로 들어가는 구간은 기지국이 계속 바뀌는 환경인데도 통화는 끊김 없이 유지됐다. 후쿠오카성 인근 공원에서도 계속해서 통화가 이어졌다.

이외에도 텐진 지역과 같이 번화한 지하상가에서도 통화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 전파 상황이 통화에 불리한 번화가지만 통화 연결은 문제가 없었다.

LG유플러스는 일본을 시작으로 하반기 100개국으로 익시오 로밍콜 제공 국가를 확대한다. 이는 대부분 5세대(5G) 통신 서비스가 가능한 국가들이다. 실제로 이들 국가로 익시오 로밍콜이 확대된다면 대부분의 여행지에서 국내 이용자들이 요금 걱정 없이 통화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윤호 LG유플러스 AI사업그룹장(상무)은 "익시오 로밍콜은 해외에서도 국내에서 사용하던 통화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로밍 환경을 포함해 고객이 국내외 어디서든 부담 없이 통화하고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AI 기반 통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본 후쿠오카의 번화가 지역에서 한국에 있는 상대방과 통화를 해도 끊김이나 지연이 발생하지 않았다. 사진은 후쿠오카에서 LG유플러스 대학생 앰배서더 유쓰피릿이 익시오 로밍콜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 LG유플러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