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KDI "경기 개선 지속"…고환율·건설투자 부진은 회복 발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한국개발연구원은 8일 반도체·서비스업 호조로 한국 경제가 완만한 개선세를 유지 중이라고 진단했다.
  • 제조업 생산과 고용은 반도체·자동차 부문 조정과 재고율 상승 등으로 둔화된 반면, 소비·설비투자는 개선되고 건설투자는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 물가는 석유류 가격 급등과 고환율 영향으로 3%대 고물가가 지속되고 있으며, 대외적으로 중동 정세와 금리 인상 우려 등 경기 하방 위험이 상존한다고 말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8일 '7월 경제동향' 발표
수출 70.9% 증가·무역흑자 361.5억달러
소비는 완만한 개선…건설투자는 부진 지속
5월 취업자 4만명 감소…제조업 고용 부진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한국 경제가 반도체 수출과 서비스업 호조에 힘입어 완만한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국책연구기관 진단이 나왔다. 다만 제조업 생산은 반도체 증가세가 조정되며 소폭 감소했고, 고용도 제조업을 중심으로 둔화되는 모습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8일 발표한 '7월 경제동향'에서 "우리 경제는 제조업생산이 조정됐으나, 반도체 수출과 서비스업 호조에 힘입어 완만한 개선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산업별 생산지수 [자료=한국개발연구원] 2026.07.08 jongwon3454@newspim.com

◆ 반도체 수출·서비스업이 경기 지탱...제조업은 조정

KDI는 수출이 견조한 인공지능(AI) 관련 수요에 힘입어 반도체 등 정보통신기술(ICT) 품목을 중심으로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봤다. 반도체 관련 투자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판단이다.

다만 반도체 수출물량 증가세는 조정됐지만,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수출금액 기준으로는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6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70.9% 증가했다. 일평균 기준으로도 59.5% 늘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와 컴퓨터 등 ICT 품목이 전체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수입은 원유 도입단가 상승과 반도체 장비 수입 증가 등의 영향으로 30.1% 늘었다. 수출 증가폭이 수입 증가폭을 웃돌면서 무역수지는 361억5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생산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개선 흐름을 유지했다. 5월 전산업생산은 2.3% 증가해 전월(2.4%)과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서비스업생산은 금융·보험업과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을 중심으로 4.9% 증가했다.

반면 광공업생산은 0.9% 감소로 전환했다. 반도체 생산 증가율이 13.3%에서 1.5%로 낮아진 가운데, 부품업체 화재에 따른 생산 차질로 자동차 생산이 5.2% 줄었다. 원유 수급 차질 여파로 석유정제와 화학제품도 각각 14.7%, 2.8% 감소했다.

KDI는 재고율이 97.8%에서 101.8%로 상승하고 평균가동률이 73.3%에서 71.1%로 하락하는 등 제조업 생산 지표가 조정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수출컨테이너. [사진=뉴스핌]

◆ 소비·설비투자 완만한 개선…건설투자 부진은 지속

소비는 완만한 개선세를 이어갔다. 5월 소매판매액지수는 1.7% 증가해 전월(1.6%)과 유사한 증가세를 유지했다.

승용차 판매 부진으로 내구재 소비는 3.6% 감소했지만, 정부 지원 정책 등의 영향으로 준내구재와 비내구재 증가폭은 확대됐다. KDI는 6월 국산차 내수 판매량이 반등한 점을 고려하면 5월 승용차 판매 부진에는 일시적 요인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소비와 밀접한 서비스업도 개선됐다. 숙박·음식점업 생산은 2.2% 증가해 전월(1.2%)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관련 투자를 중심으로 높은 증가세를 지속했다. 5월 설비투자는 9.7% 증가해 전월(7.9%)보다 증가폭이 커졌다. 반도체제조용장비 투자가 75.9% 늘면서 기계류 투자를 견인했다.

선행지표도 반도체 중심의 설비투자 증가세가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6월 기계류 수입액은 19.3% 증가했고, 이 가운데 반도체제조용장비 수입액은 42.4% 늘었다.

다만 건설투자는 여전히 부진했다. 5월 건설기성은 1.9% 감소해 전월(-5.3%)보다 감소폭은 축소됐지만, KDI는 부진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거용 건축은 3.9% 감소했고, 토목부문도 6.1% 줄었다. 중동 전쟁 여파와 고환율 등으로 건설비용 상승 압력이 높아지면서 건설투자 회복을 제약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소매판매액 및 서비스업생산과 금리 및 소비자물가 지표 [자료=한국개발연구원(KDI)] 2026.07.08 jongwon3454@newspim.com

◆ 물가 3%대 높은 수준...고용은 제조업 중심 둔화

물가는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6월 소비자물가는 3.2% 올라 전월(3.1%)과 비슷한 상승률을 기록했다.

석유류 가격은 24.7% 상승하며 주요 상방 요인으로 작용했다. 국제항공료 등 유가 상승 영향이 파급된 일부 비석유류 품목도 높은 상승률을 이어갔다.

중동 정세 불안 완화로 6월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79.5달러로 하락했지만, 원유도입단가는 도입 시차로 117.1달러를 기록했다. KDI는 국제유가 하락에도 그동안 지속된 고환율 영향이 시차를 두고 파급되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 둔화는 점진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고용은 제조업을 중심으로 둔화됐다. 5월 취업자 수는 전월 7만4000명 증가에서 4만명 감소로 전환했다. 제조업 취업자 수는 14만명 줄어 전월(-5만5000명)보다 감소폭이 확대됐다.

서비스업 취업자는 24만5000명 늘었지만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기존의 높은 증가세가 조정되는 모습이라고 KDI는 평가했다.

KDI 관계자는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개시되며 대외 위험은 일부 완화됐지만 최종 합의 여부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남아 있다"며 "세계경제에 대해서도 중동 정세 불안 완화에도 고물가 부담과 금리 인상 우려 등 경기 하방 위험이 상존한다"고 평가했다.

jongwon34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충청·남부 곳곳 소나기…한낮 33도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화요일인 18일은 충청권과 남부지방 중심으로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중부지방 구름이 많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가 대체로 흐리겠다. 오전에는 경상권과 전남 남해안 중심으로 비가 오고 오후에는 충청권과 남부지방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다. 화요일인 18일은 경남 남해안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모레 오후까지 소나기와 돌풍, 천둥·번개에 유의해야겠다. [사진=뉴스핌DB] 예상 강수량은 대전·충남 남부내륙, 충북 남부 5~30mm다. 전북 남동부와 광주·전남은 5~30mm,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남부는 5~3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로 예상된다.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3도 ▲춘천 23도 ▲강릉 23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5도 ▲울산 24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30~33도로 예상된다. ▲서울 32도 ▲인천 31도 ▲수원 32도 ▲춘천 31도 ▲강릉 32도 ▲청주 32도 ▲대전 32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2도 ▲부산 31도 ▲울산 33도 ▲제주 32도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2.0m로 일겠다. yuniya@newspim.com 2026-08-18 06:30
사진
美 30년물 국채금리 급등 5.31%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30년물 국채 금리가 17일(현지시간)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미국의 재정 상황에 대한 우려가 인공지능(AI) 관련 기업들의 대규모 회사채 발행과 맞물리면서 국채 금리를 끌어올렸다.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2.79bp(1bp=0.01%포인트) 상승한 4.724%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4.43bp 오른 5.3103%로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바클레이스의 안슐 프라단 애널리스트는 월요일 보고서에서 "부진한 경제지표는 장기물 국채 금리를 낮췄어야 했다"며 "그런데도 30년물 국채는 2001년 이후 가장 높은 금리로 입찰됐고, 이후 금리는 오히려 더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악화하는 재정 전망, AI에 따른 기업들의 장기물 채권 공급 확대, 가격에 민감해진 투자자층이 그 이유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이날 블룸버그통신도 'AI가 국채 금리를 밀어 올리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빅테크의 AI 차입이 미국의 장기 금리를 높은 수준에 묶어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신용도가 매우 높은 기업이 국채보다 훨씬 나은 조건을 제시하자 국채를 팔아 그 돈으로 회사채를 사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중동 정세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향방에도 관심을 보였다. 이란의 한 고위 당국자는 이날 로이터에 이란이 대응 태세를 "전면 공세"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폭스뉴스를 통해 이란이 항복해야 한다고 압박하면서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 다만 시장은 장기화하는 미·이란 갈등에 점차 익숙해지는 분위기다. DRW 트레이딩의 루 브리언 시장 전략가는 "지나치게 자극적인 헤드라인에 시장이 조금 무뎌지고 있는 시점에 이른 것 같다"고 말했다.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9bp 상승한 4.18%를 기록했고, 2년물과 10년물 국채 금리 차이는 54.7bp로 확대됐다. ◆ 수요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채권시장 변동성 변수 이번 주 채권시장에서는 수요일이 주요 분기점이 될 전망으로, 연준은 이날 최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을 공개한다. 지난달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첫 기자회견 이후 채권시장이 불안정한 반응을 보였던 만큼 의사록에서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단서를 찾으려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DRW 트레이딩의 브리언 전략가는 "워시는 시장에서 그가 연준 내에서 자신의 독자적인 판단을 하는 인물이라기보다 트럼프 측 인사라는 생각을 완전히 없애지는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날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뉴욕주 제조업 활동 지표는 4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급등해 미국 경기의 일부 회복 신호를 보여줬다. 미 재무부의 20년물 국채 입찰도 같은 날 예정돼 있어 장기물에 대한 투자자 수요를 가늠할 주요 이벤트로 꼽힌다. 한편 시장이 반영하는 중장기 인플레이션 기대는 비교적 안정적이다. 5년물 물가연동국채(TIPS)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255%, 10년물은 2.284%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이 향후 10년간 미국의 연평균 물가상승률을 약 2.3%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 연준 금리 인상 기대 후퇴에 달러 약세 달러화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약세를 보였다. 최근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가 잇따라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시장의 연준 금리 인상 전망이 후퇴한 영향이다. 지난주 발표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는 물가 압력이 다소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여기에 7월 소매판매가 예상 밖으로 감소하면서 미국 경제의 성장세가 기존 전망만큼 견조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커졌다. 이에 시장에서는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한층 낮게 반영했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0.06% 내린 99.6을 기록했고, 유로화는 0.09% 오른 1.1579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장중 1.1614달러까지 올라 6월 17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의 시선은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신호로 향하고 있다. 특히 최근 경기·물가 지표가 잇따라 둔화하면서 연준이 당분간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달러화에 추가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엔화는 장 초반 상승분을 반납하고 달러당 159.49엔 수준으로 0.11% 하락했다. 일본의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온 것도 엔화에 부담이 됐다. 앞서 일본과 미국 당국은 엔화 약세를 막기 위해 7월 말 외환시장에 개입했다. 모간스탠리의 데이비드 애덤스가 이끄는 애널리스트들은 투자자 노트에서 "시장이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반영하고 있지만, 글로벌 위험선호가 강하고 미국의 최종금리 전망이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다소 완만하게 나온 상황에서도 달러/엔 환율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kwonjiun@newspim.com 2026-08-18 06:3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