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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회복사이클 진입 中 건설기계② 커지는 리레이팅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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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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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건설기계 업계가 5월부터 원자재 상승과 수요 회복 속에 굴착기·크레인 등 제품 가격을 3~7% 인상했다.
  • 가격 인상은 원가 부담 완화와 가치 경쟁 전환을 겨냥했으나 업계 경쟁이 치열해 산업 사이클 전환점 여부에는 논란이 있다.
  • 실적·성장은 개선됐지만 건설기계 테마주 주가는 부진해 저평가 종목과 고성장 기대 종목을 중심으로 리레이팅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상반기 건설기계 판매 호조, 내수·수출 동반 성장
프로젝트 인프라 투자·교체 수요, 업황 회복 견인
연내 국내외 공정기계 기업의 가격인상 랠리 확대
증권가 "2028년까지 완만한 성장 사이클" 낙관론
업황 회복 대비 주가 부진, 리레이팅 기대감 확대

이 기사는 7월 8일 오후 2시5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회복사이클 진입 中 건설기계① 커지는 리레이팅 기대감>에서 이어짐.

◆ 국내외 기업, 줄줄이 가격 인상 단행

업황 개선과 함께 글로벌 건설기계 업계 전반에 가격 인상 흐름이 형성되고 있다. 

중국 건설기계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 삼일중공업(三一重工∙SANY 600031.SH/6031.HK) 산하의 삼일펌프도로기계(三一泵路機械)는 연초에 펌프카,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배치플랜트 등 콘크리트 기계 가격을 3~5% 인상했다.

중련중공업(中聯重科∙ZOOMLION 000157.SZ/1157.HK)도 4월 1일부터 판매 중인 모든 전기 콘크리트 믹서트럭의 가격을 인상했으며, 모델별 인상 폭은 모두 1만 위안 이상이었다.

5월 들어서는 굴착기가 가격 인상의 중심이 됐고, 7월에는 크레인이 가격 인상의 핵심 품목으로 떠올랐다.

삼일중공업의 자회사 삼일중기(三一重機)는 5월 15일부터 자사 굴착기 제품 가격을 5% 인상했다. 유공기계(柳工∙LiuGong 000528.SZ) 또한 5월 20일부터 굴착기 가격을 5% 인상했다.

서공그룹(徐工集團∙XCMG, 산하 서공중공업(徐工機械 000425.SZ)의 100% 자회사 쉬저우서공굴착기계유한공사(徐州徐工挖掘機械有限公司)도 뒤이어 6월 1일부터 기종별로 가격을 3~5% 인상했다. 산추건설기계(山推股份∙SHANTUI 000680.SZ) 역시 6월 1일부터 기종별 제품 가격을 3~5% 인상했다.

6월에는 삼일중공업과 서공중공업이 크레인 제품 가격을 7월부터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산하지능(山河智能∙SUNWARD 002097.SZ) 또한 전 세계 시장에서 판매하는 굴착기 제품 가격을 지역별로 서로 다른 수준에서 인상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업체들도 가격을 올리고 있다.

미국 캐터필러(Caterpillar, CAT.US)는 올해 3월 일부 기종 가격에 3~5%의 추가 요금을 부과했으며, 7월에는 4~7% 추가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

일본 코마츠(Komatsu∙コマツ) 역시 2월 굴착기와 로더 가격을 각각 7%와 8% 인상했으며, 오는 8월에는 건설기계 전 제품 가격을 5% 인상할 예정이다.

[사진 = 삼일중공업 공식 홈페이지] 중국 삼일중공업이 생산하는 대형 유압 굴착기 제품.

◆ 가격인상 랠리 2대 배경, 진정한 전환점 도래?

이번 가격 인상의 핵심 배경은 업스트림 원자재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과 업황 회복에 따른 수요의 증가다.

서공중공업 크레인 사업부 측은 '서공 크레인 제품 가격 인상에 관한 통지'를 통해 철강재, 유압부품, 전자부품, 고무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제조비, 인건비, 물류비 등 종합 비용도 계속 증가해 제품 제조원가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일중공업과 유공기계 등 다른 선도 기업들도 철강, 유류, 고무, 구리, 알루미늄 등의 원자재 가격이 지속적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들 원자재는 건설기계 제조원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원자재 가격 상승은 기업들의 수익성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수요 측면에서는 업황 회복을 보여주는 판매 데이터가 가격 인상의 자신감을 뒷받침하고 있다. 앞서 언급했듯 올해 상반기 굴착기와 로더 등 핵심 장비의 국내외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하며 업황 회복의 기반을 마련했다.

산추건설기계는 투자자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올해 1분기 굴착기 판매량과 매출이 모두 3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 건설기계 업계 관계자는 "수요 회복 국면에서 가격을 인상한 것은 업계 선도 기업들이 '반내권(反內卷, 업계 내 소모적 과다경쟁을 방지)' 신호를 시장에 보낸 것"이라고 평했다.

화태증권(華泰證券)도 이번 가격 인상의 핵심 원인은 원가 상승 환경에서 선도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건전한 성장을 추구하는 데 있으며, 5% 수준의 가격 인상은 올해 들어 상승한 철강, 구리, 알루미늄 등 원자재 가격을 상당 부분 상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선도 기업들의 가격 인상은 업계가 '가격 인하를 통한 판매 확대'에서 '가치 경쟁'으로 전환할 가능성을 보여주며, 시장의 지속적인 디플레이션 우려를 완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이러한 가격 인상 흐름이 근본적인 업계 경쟁 국면을 전환시키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회의적 시각도 나온다.

창사(長沙)시 공정기계산업협회 위안전(袁振) 비서실장은 거시적으로 긍정적인 요인이 겹치고 이번 가격 인상이 기업 수익성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현재 건설기계 업체 간 경쟁은 여전히 매우 치열한 상황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위안 비서실장은 "선도 기업들이 가격 인상을 주도하면서 업체 간 가격 경쟁은 일시적으로 완화될 수 있지만 이번 가격 인상만으로는 건설기계 산업 사이클의 전환점이 시작됐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평했다.

한 건설기계 업체 관계자는 "제품 가격 인상보다 해외 진출과 전동화, 지능화가 현재 건설기계 산업에서 훨씬 중요한 화두"라며 "제품 가격은 앞으로도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동화와 지능화가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건설기계 가격은 앞으로 배터리 등 원자재 가격과 더욱 밀접하게 연동될 것이란 설명이다.

[이미지 = 중정지수유한공사 공식 홈페이지 자료 캡처] 중정공정기계테마지수(中證工程機械主題指數 931752)의 2026년 이후 주가 추이.

◆ 리레이팅 기대감 확대, '저평가+고성장주' 주목

업황 회복과 달리 주식시장에서는 건설기계 업종이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 A주 대표지수 산출기관인 중정지수유한공사(中證指數有限公司)가 공정기계 테마와 연계된 50개 우량주의 주가를 반영해 산출한 중정공정기계테마지수(中證工程機械主題指數 931752)의 주가 추이를 살펴보면 7월 7일 최신 종가 기준으로 올해 들어 1.4% 정도 하락했고, 연내 최고점과 비교해서는 16% 이상 빠진 상태다.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 산하의 데이터 산출 플랫폼 수쥐바오(數據寶)에 따르면 7월 6일 종가 기준 선완(申萬)증권이 산출한 '선완건설기계지수'는 연초 이후 10.13% 하락해 같은 기간 상하이종합지수보다 약 12%포인트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7.08 pxx17@newspim.com

중국 본토 A주 시장에 상장된 건설기계 테마주 중 연초 이후 30% 이상 하락한 종목은 8개로 톄퉈기계(鐵拓機械∙TTM 920706.BJ), 오신지능(五新智能∙WUXIN 920174.BJ), 지고기계(誌高機械∙ZHIGAO 920101.BJ), 산하지능, 항립드릴(恒立鉆具 920942.BJ) 등이 포함됐다. 대다수는 베이징증권거래소 상장 종목들이었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7월 6일 기준 12개월 선행 PER(주가수익비율)이 30배 미만인 건설기계 종목이 16개에 달했다.

이 가운데 동력주식(同力股份∙TONLY 920599.BJ)의 PER은 9.6배로 가장 낮았다.

동력주식은 비(非)도로용 컨테이너형 자동 적·하차 트럭 등을 주력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여러 자율주행 기업과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며, 자체 개발한 전자식 섀시를 기반으로 대형 충전·배터리 교환식 신에너지 무인 광산 차량을 출시해 스마트 광산 구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순이익은 1억89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8% 증가했다.

건설기계 업종 대장주인 삼일중공업의 PER은 20.63배이며, 올해 1분기 순이익은 24억81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서공중공업의 PER은 15배이며, 1분기 순이익은 20억5600만 위안이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7.08 pxx17@newspim.com

기관의 관심도 역시 높다.

수쥐바오 데이터에 따르면 13개 종목이 '매수·비중확대·강력추천' 등 적극적 투자 의견을 받았다.

이 가운데 삼일중공업, 중련중공업, 서공중공업, 항립액압(恒立液壓∙HENGLI 601100.SH), 항차그룹(杭叉集團∙HANGCHA 603298.SH) 등이 가장 많은 기관 추천을 받았다.

또한 5개 이상 기관의 컨센서스 기준으로 올해와 내년 순이익 증가율이 모두 20%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은 9개로 집계됐다.

7월 6일 종가와 기관 목표주가를 비교할 경우 40% 이상의 상승 여력이 있는 종목은 서공중공업, 유공기계(柳工∙LiuGong 000528.SZ), 중련중공업 등 3개 종목으로 집계됐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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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 AI토큰 원가 낮추는 서버 기술 개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서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추가하지 않고도 더 많은 이용자의 요청을 처리할 수 있도록 메모리 활용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GPU와 중앙처리장치(CPU) 사이의 데이터 이동 비용을 계산해 불필요한 이동을 줄이고, 제한된 메모리 공간에서도 AI가 여러 이용자에게 빠르게 답변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AI 서비스가 대중화하면서 데이터센터의 GPU 확보 비용뿐 아니라 기존 장비의 활용도를 높이는 기술도 중요해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이번 기술은 GPU 메모리 부족으로 발생하는 처리 지연을 줄여 AI 서비스의 토큰당 운영비용을 낮추고 추가 설비 투자 부담을 덜 수 있는 기술로 주목된다. 다만 실제 상용 서비스에서 처리량과 응답속도가 얼마나 개선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0일 미국 특허정보 사이트 저스티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출원한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다중 사용자 요청 처리 방법 및 서버' 특허가 지난 15일 공개됐다. 해당 기술은 이용자별 데이터 이동 비용과 메모리 사용량 등을 계산해 처리 순서를 조정하는 방식이다. ◆GPU 메모리 부족해도 척척…AI 처리 효율 높인다 이번 기술은 여러 이용자가 동시에 AI에 질문할 때 발생하는 GPU 메모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GPU를 사용한다. GPU는 AI 연산을 빠르게 처리하지만 데이터를 임시로 저장하는 메모리 용량에는 한계가 있다. 이용자가 몰려 메모리가 부족해지면 일부 데이터를 중앙처리장치(CPU) 쪽 메모리로 옮겼다가 다시 가져와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시간이 걸리고 AI의 답변도 늦어질 수 있다. 이 같은 문제는 AI 활용이 확대될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AI가 긴 문서를 분석하고 복잡한 업무를 처리하면서 메모리에 저장해야 할 데이터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GPU의 연산 성능이 충분하더라도 메모리가 부족하면 AI 서비스의 처리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데이터 이동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알고리즘을 고안했다. 이용자별 대기시간과 데이터 이동에 걸리는 시간, 앞으로 필요한 메모리 용량 등을 계산해 어떤 질문을 먼저 처리할지 결정하는 방식이다. 불필요한 데이터 이동도 최소화했다. 기존에 CPU 메모리로 옮겼던 데이터가 남아 있다면 다시 복사하지 않고, 필요한 부분만 이동시킨다. AI가 한 이용자의 답변을 작성하는 동안 다른 이용자의 데이터를 옮기는 작업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남는 메모리를 최대한 활용하는 기능도 담았다. 예를 들어 새로운 질문을 처리하는 데 메모리 공간 5칸이 필요한데 3칸만 남았다면, 기다리지 않고 3칸으로 처리할 수 있는 부분부터 계산하는 방식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AI 토큰당 원가 낮추고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 줄인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기술은 특정 제품에 탑재되는 기능이 아니라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서버의 추론 효율을 높이는 인프라 기술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특허 사이트에 올라간 내용은 데이터센터·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수 사용자에게 LLM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버에 적용되는 추론 효율화 기술"이라며 "제품에 적용되는 기술은 아니고, AI 기술 개발 인프라에 적용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여러 이용자의 요청이 동시에 몰리는 AI 서버에서 메모리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AI 이용자가 급증하는 시간대에 같은 장비로 더 많은 요청을 처리하면서 응답 지연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기술은 AI 서비스의 수익성을 높이고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주목된다. AI 서비스 기업들은 GPU 확보와 서버 운영에 막대한 비용을 투입하고 있다. 같은 GPU로 더 많은 질문과 답변을 처리할 수 있다면 추가 설비 투자 없이 서비스 처리량을 늘리고, AI가 답변을 생성하는 단위인 토큰당 원가도 낮출 수 있다. 대규모 GPU 인프라를 운영하는 클라우드 사업자에게도 의미가 있다. AI 서비스 수요가 늘어날 때마다 GPU를 추가로 구매하는 대신 기존 설비의 활용도를 높이면 투자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GPU 메모리 활용도를 높이면 AI 서버의 처리 효율을 개선하고 운영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도 "실제 어느 서비스에 적용될지 아직 확인되지 않은 만큼 기존 기술 대비 응답속도와 처리량이 얼마나 개선되는지 검증돼야 경제적 효과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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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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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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