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삼성, 인도 사업부 구조조정 중...가전 수익성 저하·스마트폰 수요 둔화가 배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삼성전자가 10일 인도에서 TV·가전 부문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 동일 유통망을 쓰는 TV·가전을 하나로 묶고 결재·관리 단계를 줄여 효율과 수익성을 높이려 한다.
  • 스마트폰 수요 둔화와 수익성 악화로 중국 이어 인도 등 글로벌 법인 전반으로 구조조정이 확대될 가능성이 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가전 부문 경쟁 심화, 스마트폰은 수요 둔화...수익성 개선 압박 커져
"일부 감원 불가피...유사한 구조조정 전 세계 다른 법인에도 적용할 수 있어"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삼성전자가 중국 내 가전 판매 중단을 선언한 데 이어 인도에서도 구조조정에 돌입했다고 인도 이코노믹 타임스(ET)가 1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텔레비전(TV) 및 가전 사업의 수익성 개선 압박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 온 스마트폰 수요가 반복적인 가격 인상으로 둔화하고 있는 것이 삼성의 인도 사업 수익 전반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삼성의 이번 구조조정은 동일한 유통 채널과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TV 및 가전 사업 부문의 불필요한 결재 단계와 중복 업무를 제거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대리점이나 마트 등 같은 유통망을 쓰는 TV 및 생활 가전을 하나의 사업 부문으로 묶어 효율성을 높이고, 결재 라인이나 관리직 단계를 축소해 의사결정을 더 빠르게 만들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소식통들은 이 과정에서 일부 감원이 발생할 수 있지만, 사측은 영향을 받는 직원들을 확정하는 대로 최대한 많은 인원을 새로운 직무에 재배치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또한 삼성이 이와 유사한 구조조정을 전 세계 다른 법인에도 확대 적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앞서 지난 4월, 올해 하반기 TV 및 생활가전 사업 부문에서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촉진하는 동시에 비용 효율성 개선 방안을 전 세계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구조조정 여부에 대해 삼성 인도법인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ET는 전했다.

경쟁 기업의 한 고위 관계자는 "삼성 인원들로부터 이력서가 쇄도하고 있다"면서 삼성의 대우 수준을 맞추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AI 일러스트=홍우리 기자]

삼성전자는 매출 기준 인도 최대 전자기업이다. 다만 루피화 약세와 메모리 칩 원가 급등으로 인한 반복적인 가격 인상 이후 스마트폰 수요가 둔화하면서 삼성전자의 위기감이 커졌다.

ET에 따르면, 인도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가격 인상 이후 핵심 사업인 스마트폰의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삼성전자는 인도 및 기타 시장에서 수익성 개선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삼성은 앞서 지난 5월 중국 내 가전 및 TV 판매를 중단했다. 저가를 내세운 현지 업체들과의 경쟁 심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및 부품비 부담으로 인한 수익성 저하가 중국 내 사업 중단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글로벌 최대 시장인 중국과 인도에서의 고전으로 삼성의 올해 1~3월 TV 및 생활가전 사업 부문의 글로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했다.

한편, 삼성 인도법인의 2024/25 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1조 1,100억 루피(약 17조 6,046억 원)를 기록했고, 순이익은 38% 증가한 1,128억 6,000만 루피로 집계됐다.

삼성은 인도 가전시장에서 LG, 하이얼(중국), 월풀(미국), 샤오미(중국), 고드레지(인도)와 경쟁하고 있으며, 특히 TV·냉장고·세탁기 부문에서 LG와 함께 선두를 달리고 있다.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올해 모든 스마트폰·TV·가전 브랜드가 여러 차례 가격을 인상했지만, 삼성은 공격적인 가격 전략을 펼치며 경쟁사들에 비해 낮은 인상률을 유지했다.

인도 모바일 소매업협회(AIMRA)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이후 삼성의 누적 가격 인상률은 최대 50%로, 비보(73%)·오포(53%), 리얼미(81%), 샤오미(44%)의 인상률보다 낮았다. TV와 에어컨의 업계 평균 가격 상승률이 15~20%였던 반면, 삼성의 가격 인상률은 10~14%에 그쳤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은 인도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해 공격적인 가격 전략을 펼쳤다"며 "TV와 가전 사업의 상당 부분이 온라인 판매에 의존하고 있고, 온라인 판매에 있어서는 다른 주요 브랜드보다 훨씬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KT 과징금 539억, SKT의 40%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KT가 소형 기지국(펨토셀) 해킹 사고와 관련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53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앞서 유심 정보 유출 사고로 1347억원의 과징금을 받은 SK텔레콤의 40% 수준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유출 규모와 정보의 민감성, 피해 대응 수준 등이 SK텔레콤과 달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9 gdlee@newspim.com 개보위는 29일 KT가 불법 펨토셀을 통해 고객 개인정보를 유출하게 한 책임에 대해 과징금 539억79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위반 행위에 대해 과징금음 매출액의 최대 3%까지 부과할 수 있다. 이에 KT의 최근 3년간 연평균 무선서비스 매출인 6조6689억원을 기준으로 최대 1900억원에서 2000억원 수준이 부과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앞서 SK텔레콤이 네트워크와 시스템의 보안 관리를 소홀히 해 2324만여 명의 유심 정보 등이 유출한 건에 대해서 개보위가 과징금 1347억9100만 원과 과태료 960만원을 부과한 바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보위는 KT에 부과한 과징금의 기준을 5G와 LTE의 서비스 매출로 판단했다. 이번 해킹 피해 대상이었던 소형 기지국 펨토셀이 LTE 통신에서 사용되는 장비이며 5G 통신 설비가 확정되지 않은 곳에서는 LTE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5G와 LTE 서비스 매출을 산정 기준으로 정했다는 설명이다. 양청삼 개보위 사무처장은 "KT의 경우 앞선 사례(SK텔레콤)와 비교해 확인된 유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었고 유출된 정보도 임시값, 기기의 단말기 정보를 포함한 3종으로 달랐다. 피해 관련해 보상이라든지 시정조치 등이 신속하게 협조됐다는 점이 감안됐다"고 설명했다. 양 사무처장은 "앞선 유출 사고는 2300만명의 유심 정보가 유출됐던 건인데 비해 KT는 확정된 유출 규모가 1만6647명이라는 점이 고려됐다"라고 전했다. 악성 코드 감염 사고 건에 관련해서는 KT가 개인정보 유출 분석을 소홀히 하고 정부에 미신고했으며 사고 서버의 로그 일부를 삭제하고 조사 과정에서 거짓 자료제출 및 번복으로 위원회 조사를 방해했다고 판단해 고발하기로 했다. 이번 과징금 부과 및 과태료 등 개보위 처분에 대해 KT는 "개보위의 처분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지난 사고로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와 불안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 보호 체계 전반을 원점에서 재정비하고 있으며 보안 투자를 확대하고 전사적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는 등 사태 재발 방지와 고객 신뢰 회복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origin@newspim.com 2026-07-30 13:40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53% [NBS]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가 2주 연속 하락해 5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공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7~29일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국지표조사(NBS) 7월 5주차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평가가 53%로 직전 조사인 7월 3주차보다 2%포인트(p) 하락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는 2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반면 부정평가는 37%로 직전 조사보다 3%p 올랐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7월 5주차 [그래프=NBS]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힘 21%, 조국혁신당 2%, 개혁신당 2%,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으며, 태도유보는 33%였다.  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21%, 김민석 후보가 19%, 송영길 후보가 6%였고, 태도유보가 54%로 절반을 넘었다. 그러나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가 34%, 정 후보가 29%, 송 후보가 9%로 다른 양상을 보였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에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56%로 과반이고, 잘하고 있다는 의견은 33%였다.  부동산 가격 전망으로는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이 31%, 보합이 52%, 하락이 10%였다.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15%,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21%,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55%로 확인됐다.  전세대출 규제 역시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11%에 그친 반면,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24%,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55%를 보였다.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 평가 [그래프=NBS]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시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7-30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