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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 줄어도 특수교육대상자 10년 새 37% 증가…일반학교 배치 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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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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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12일 특수교육 통계·과제를 담은 '데이터로 읽는 우리 교육' 제9호를 발간했다.
  • 전체 학령인구는 줄었지만 특수교육대상자는 10년 새 약 37% 늘고 통합교육·지원체계도 확대됐다.
  • 지적·자폐성장애 비중이 크고 행동중재·개별화교육·고등교육·평생교육 연계 등 지원의 질을 높이는 과제가 제시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025년 특수교육대상자 12만735명…전체 학생 대비 2.2%
일반학교 배치 확대 속 행동중재·진로지원 고도화 과제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전체 학생 수는 줄고 있지만 특수교육대상자는 2016년 8만7950명에서 2025년 12만735명으로 10년 새 약 37% 늘어 증가세를 이어갔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데이터로 읽는 우리 교육' 제9호를 12일 발간했다.

교육부 전경. [사진=교육부]

전체 학령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특수교육대상자는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중·고 일반학생 수는 2016년 588만2790명에서 2025년 501만5310명으로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특수교육대상자는 8만7950명에서 12만735명으로 늘었다. 전년과 비교해도 5125명 증가했다.

전체 학생 중 특수교육대상자 비율도 높아졌다. 해당 비율은 2020년 1.6%에서 2025년 2.2%로 상승했다. 교육부는 이를 장애학생 수 증가만으로 보기보다 조기 발견과 진단 체계 정교화, 장애학생 교육권에 대한 인식 확대, 국가 지원 강화가 맞물린 결과로 해석했다. 과거 지원 체계 밖에 있었을 수 있는 학생들이 더 이른 시기부터 공교육 안에서 필요한 교육을 받게 됐다는 의미다.

장애 유형별로는 지적장애와 자폐성장애 비중이 컸다. 2025년 기준 지적장애학생은 5만9456명으로 전체 특수교육대상자의 49.3%를 차지했다. 자폐성장애학생은 2만5614명으로 21.2%였다. 발달지체는 1만4819명으로 12.3%, 지체장애는 8987명으로 7.4%였다.

특히 자폐성장애학생 증가세는 특수교육 현장의 주요 변화로 꼽혔다. 행동중재, 의사소통 지원, 감각 특성에 대한 이해, 개별화된 학습 설계 등 학생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세밀한 지원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수교육이 단순히 학생 수 증가에 대응하는 단계를 넘어 지원의 질을 높이는 과제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통합교육 확대도 뚜렷했다. 2025년 특수교육대상자 12만735명 가운데 8만9440명인 74.1%가 일반학교에 재학했다. 이 중 6만9908명은 특수학급, 1만9532명은 일반학급에 배치됐다. 특수학교 재학생은 3만1027명으로 전체의 25.7%였다.

이는 특수교육이 분리 중심에서 또래와 함께 배우는 통합교육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통합교육의 핵심은 단순 배치가 아니라 일반교사와 특수교사의 협력, 교실 안 지원, 학교 구성원의 이해도에 있다는 점도 강조됐다.

지원 기반도 확대됐다. 2025년 기준 전국 특수학교는 196개교, 특수학급은 1만4658개다.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97개, 특수교육 교원은 2만8445명, 특수교육 지원인력은 1만6935명으로 집계됐다. 통합교육지원단은 188개, 장애 유형별 거점지원센터는 54개가 운영 중이며 일반학교와 특수학교의 협력 모델인 정다운학교는 2026년 328교로 확대됐다.

특수교육은 졸업 이후 진로와 자립 지원으로도 넓어지고 있다. 2025년 2월 졸업 기준 고교과정 특수교육대상자 6541명 중 3854명이 대학이나 전공과에 진학해 진학률 58.9%를 기록했다. 전공과 졸업생은 2240명 중 1137명이 취업해 취업률 51.7%를 보였다.

장애학생의 고등교육·평생교육 접근도 확대되는 흐름이다. 2025학년도 장애인 특별전형 대학 입학생은 1004명으로 집계됐고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96개로 늘었다. 교육부는 앞으로 지적장애학생의 고등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경계선지능인과 느린학습자 지원 체계와의 연계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특수교육의 향후 과제로 행동중재와 정서·사회적 지원 강화,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개별화교육 확대, 고등교육·평생교육 연계 강화를 제시했다. 최근 특수교육법 개정으로 행동중재 지원 근거가 마련된 만큼 전문인력 배치와 학교 지원 체계를 통해 학생과 교원의 교육활동을 보호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데이터로 읽는 우리 교육' 제9호는 교육부 누리집과 교육통계서비스, 교육데이터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jane9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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