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메타가 13일 자체 AI칩 아이리스를 9월부터 생산해 내년까지 컴퓨팅 능력을 14기가와트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아이리스는 엔비디아·AMD GPU를 보완해 AI 비용 절감과 외부 칩 의존도 축소를 노리며, 메타는 2026년까지 6개월 단위로 신규 칩을 출시할 방침이다.
- 메타는 1450억달러를 투입해 컴퓨팅 인프라를 확장하고 삼성전자·샌디스크·스미토모전기와 메모리·스토리지·광섬유 장기 공급 계약을 맺는 등 칩플레이션 속 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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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한 콘텐츠로, 원문은 7월 13일 로이터통신 단독 보도입니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메타 플랫폼스(종목코드:META)가 인공지능(AI) 칩 생산을 오는 9월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컴퓨팅 능력을 내년까지 14기가와트(GW) 규모로 확대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라고 12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이 내부 메모를 통해 단독 보도했다.
메타의 데이터센터용 칩은 코드명 '아이리스(Iris)'로 불리며, 메타가 자체 설계하는 MTIA(Meta Training and Inference Accelerators) 프로젝트의 4세대 개발 계획 중 하나다. 메타는 자체 제작한 맞춤형 반도체를 활용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자사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구동하는 AI 성능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내부 메모에 따르면 아이리스 칩 테스트는 단 6주 만에 완료됐으며, 중대한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는 5년 이상 전에 시작됐지만 그동안 난항을 겪었던 메타의 자체 AI 칩 개발 프로젝트가 최근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메타는 자사 필요에 맞춰 칩을 설계했으며, 설계 과정에서는 브로드컴(AVGO)과 협력하고 생산은 대만 반도체 업체 TSMC에 맡길 예정이다.
이 같은 방식은 메타가 막대한 컴퓨팅 비용을 낮추고, 엔비디아(NVDA)와 AMD(AMD) 등 외부 칩 공급업체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칩 테스트 완료와 생산 일정은 이번에 처음 공개됐다. 메타는 이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 엔비디아·AMD GPU 보완…AI 비용 절감 노린다
아이리스 칩은 메타가 AI 서비스 운영을 위해 엔비디아와 AMD로부터 대량 구매하고 있는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보완하기 위한 용도로 개발됐다.
그러나 메모는 "메타처럼 규모가 큰 기업이 최신 GPU를 도입하는 것은 상당한 부담이었으며, 이 과정에서 시간이 지연됐다"고 지적했다.
포레스터 리서치의 마이크 구알티에리 부사장 겸 수석 애널리스트는 "다른 기업의 칩에 의존하면서 AI 강자가 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대형 클라우드 기업(하이퍼스케일러)과 심지어 스페이스X까지 자체 칩 개발을 추진하는 이유는 모델 사용 비용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이것이 유일한 방법이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메타는 지난 3월 기술명으로 아이리스를 공개하면서 다른 3개의 AI 프로세서와 함께 발표했다. 메타는 오는 2027년까지 통상 1년 이상 걸리는 AI 칩 출시 주기보다 훨씬 빠른 약 6개월마다 새로운 칩을 선보일 계획이다.
◆ 2026년 컴퓨팅 능력 7GW 확보…내년 두 배 확대
내부 메모에 따르면 메타는 올해 컴퓨팅 인프라를 7기가와트 규모로 구축할 계획이다.
메타는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에 이미 1기가와트 규모의 컴퓨팅 능력을 추가했으며, 연말까지 2.5기가와트를 더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1기가와트의 전력은 약 8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메타는 내년에는 컴퓨팅 능력을 다시 두 배로 늘려 총 14기가와트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메타는 올해 AI 인프라 구축에 최대 1450억 달러(약 200조 원)를 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빅테크 기업들이 AI 분야에 투자할 것으로 전망되는 총 7000억 달러(약 980조 원) 이상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 메모리·광섬유 등 장기 공급 계약 확보
컴퓨팅 인프라 확대를 위해 메타는 장기적인 다년 공급 계약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부 메모에 따르면 메타는 ▲삼성전자와 메모리 칩 ▲샌디스크(Sandisk)와 플래시 저장장치 ▲스미토모전기(Sumitomo Electric)와 광섬유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 같은 장기 계약은 데이터센터 확장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
최근 메모리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애플 등 일부 기업들도 가격 인상에 나선 상황이다.
샌디스크는 논평을 거부했으며, 삼성전자와 스미토모전기는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 AI 경쟁 속 반도체 가격 급등…'칩플레이션' 우려
AI 열풍으로 기업들이 데이터센터 확장 경쟁을 벌이면서 메모리와 AI 칩 등 주요 부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메모리와 기타 반도체 가격은 빠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모간스탠리 애널리스트들은 이러한 현상을 '칩플레이션(chipflation·반도체 가격 상승이 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이라고 표현하며 거시경제적 우려 요인으로 지적했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