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일본 정부가 28일 대미 투자 프로젝트에서 미국 은행 통한 자금 조달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일본 재무상은 천연가스 발전 등 2차 투자에 미국 은행을 활용해 달러 조달 문제를 해소하겠다고 했다.
- 시장에서는 미국 금융기관 참여로 투자 실행 가능성이 커지고 일본 금융권의 달러 유동성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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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정부가 미일 관세 합의에 따른 대미 투자 프로젝트에서 미국 은행을 통한 자금 조달도 추진한다. 일본 금융권에서 제기된 달러 조달 부담을 줄여 투자 집행의 속도를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NHK에 따르면 가타야마 사츠키 재무상은 28일 각의 후 기자회견에서 미일 합의에 따른 2차 대미 투자 프로젝트 가운데 천연가스 발전시설 건설 사업과 관련해 일본국제협력은행(JBIC)뿐 아니라 미국 은행으로부터의 자금 조달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에는 미국 은행을 활용하는 만큼 달러 조달에는 전혀 문제가 없게 된다"며 "미일 합의를 차질 없이 이행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일본 정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대미 투자 계획을 놓고 일본 금융기관만으로는 막대한 달러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미국 현지 금융기관을 자금 조달에 참여시켜 환율과 유동성 부담을 줄이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미일 합의에 따른 대미 투자 프로젝트는 에너지와 제조업 등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일본 정부는 민관 협력을 통해 투자 규모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일본 재무성도 지난 26일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해외 은행의 대출 활용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시장에서는 미국 금융기관이 자금 조달에 참여할 경우 프로젝트의 실행 가능성이 높아지고, 일본 금융권의 달러 유동성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실제 투자 규모와 미국 은행의 참여 범위는 향후 사업별 협의를 거쳐 확정될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