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미약품이 29일 북경한미 장기 매출채권 우려에 대해 관리 강화와 회수·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 북경한미 매출채권은 계절적 요인으로 변동해왔으며 3개월 이상 미회수 채권을 전액 손실로 보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했다.
- 한미약품은 중국 사업으로 안정적 현금흐름과 배당을 받아왔으며 채권 관리 체계를 강화해 근본적 개선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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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미약품이 최근 제기된 북경한미 장기 매출채권 우려와 관련해 채권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회수 계획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미약품은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북경한미 매출채권 증가 보도에 대해 "3개월 이상 미회수된 채권을 전액 회수 불능 또는 전액 손실로 해석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2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북경한미의 매출채권은 연중 증가했다가 연초 회수되는 패턴을 반복해 왔다. 전체 매출채권은 지난해 말 약 9억위안에서 현재 약 6억7000만위안으로 감소했다. 반면 3개월을 초과한 연체 채권은 지난해 말 약 3억2000만위안에서 올해 2월 약 9000만위안까지 줄었다가 현재는 약 4억3000만위안 수준으로 증가한 상태다.
한미약품은 최근 늘어난 장기 채권의 원인을 분석하는 한편 회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3개월 이상 미회수됐다는 이유만으로 해당 채권을 전액 회수 불능으로 보거나 전액 손실로 처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회사는 북경한미의 2분기 실적 감소도 계절적 비수기와 중국 집중구매제도 확대 등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북경한미는 집중구매 대상 품목의 점유율 확대와 비대상 품목 육성, 신약 개발 등을 통해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북경한미가 중국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해 왔으며, 2009년 이후 한미약품이 수령한 북경한미 배당금은 누적 약 1380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북경한미의 매출채권은 특정 시점의 잔액만으로 회수 가능성이나 손실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며 "현재 사업 환경과 채권 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보다 강화된 채권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근본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