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밀양시가 31일 농업용수 부족 대비해 주요 저수지 긴급 점검에 나섰다.
- 밀양 지역 저수율이 평년 절반 수준으로 떨어져 39개 저수지에서 제한급수를 시행 중이다.
- 시는 양수장·관정 가동 확대와 시설 보수, 추가 관정·저수지 준설 등으로 가뭄 장기화에 선제 대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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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장기화 대비 용수 확보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가 지속되는 폭염과 강수 부족으로 인한 농업용수 부족에 대비해 주요 농업용 저수지 긴급 점검에 나섰다.
경남 밀양시는 안병구 시장이 31일 농업용수 확보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신위양저수지, 마흘저수지, 백안저수지 등 관내 주요 농업용 저수지를 대상으로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밀양 지역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30%대 초반으로 평년의 절반 수준에 그치며, 40개 저수지 가운데 39곳에서 제한급수가 시행될 정도로 가뭄 상황이 심각한 상태다.
이날 현장을 찾은 안 시장은 저수지별 저수율과 양수장·관정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했다. 제한급수 운영 상황을 살피는 한편,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용수 확보 대책과 저수지 관리 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농업용수 공급이 취약한 저수지에 대한 관리자의 제한급수 판단 기준과 급수 간격 조정 상황 등을 세밀히 살폈다.
시는 저수율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양수장을 확대 가동하고 관정을 활용해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양수와 관정 시설 가동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노후 펌프와 전기 시설을 긴급 보수해 용수 공급 차질을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밀양지사와는 저수지별 저수율과 용수 배분 계획을 공유하며 농업용수 공급 차질을 막기 위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시는 가뭄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간이 양수시설 설치, 신규 관정 개발, 저수지 준설 등 추가 용수 확보 대책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도와 정부가 추진 중인 관정 개발, 저수지 준설, 저류조 설치 사업과도 연계해 사업비 지원을 요청하고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안병구 시장은 "농업용수는 농업인의 생계와 직결되는 만큼 현장 상황을 면밀히 확인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뭄이 장기화하더라도 농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