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룽바이가 7월 31일 나트륨이온 배터리 공장에 47억위안을 투자했다.
- 후베이 셴타오에 연산 30만t 규모 소재공장을 단계적으로 짓는다.
- 2026년 8월 착공해 2027년 5월 1단계 생산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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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삼원계 배터리 양극재 생산기업 용백과기(容百科技∙RONBAY 688005.SH, 이하 룽바이)가 급성장하는 나트륨이온 배터리 시장 선점을 위해 47억 위안(약 1조원)을 투자해 신규 공장을 건설한다.
회사 발표에 따르면 룽바이는 후베이성 셴타오(仙桃)에 연간 생산능력 30만t 규모의 나트륨이온 배터리 소재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차세대 배터리 소재 공급망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요 고객사의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나트륨이온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안전성이 높으며 저온 성능이 우수한 것이 장점이다. 반면 에너지 밀도는 상대적으로 낮다. 최근 기술 상용화와 양산이 본격화되면서 중국에서는 나트륨이온 배터리와 관련 소재 분야가 새로운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약 24개월에 걸쳐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투자수익률(ROI)은 약 20%로 예상된다.
1단계에서는 연간 5만t 생산능력을 구축하며, 2026년 8월 착공해 2027년 5월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후 시장 수요에 따라 2단계(연간 10만t), 3단계(연간 15만t)를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룽바이는 이번 투자를 통해 나트륨이온 배터리 양극재 분야에서 확보한 기술력을 대규모 생산능력과 원가 경쟁력으로 연결하고, 대량 공급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나트륨이온 배터리 소재를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현재 연간 1만2000t 규모의 양산라인과 6000t 규모의 파일럿 생산라인을 운영 중이며, 생산 제품은 이미 주요 고객사의 공급망에 적용되고 있다.
룽바이는 중국 대표 삼원계 양극재 업체 가운데 하나로, 최근에는 리튬인산철(LFP)과 나트륨이온 배터리 양극재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CATL(300750.SZ/3750.HK)과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9년까지 CATL의 나트륨이온 배터리 양극재 핵심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사는 제품 공동 개발과 공급망 관리 분야에서도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pxx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