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섬이 3일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 2분기 영업이익은 기저효과로 525% 늘었지만
- 1분기 대비 수익성 급감과 해외법인 적자가 이어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패션 계열사 한섬이 3일 공정 공시를 통해 발표한 2026년 2분기 연결 잠정 실적에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525% 늘었지만, 시장 전망치에는 크게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섬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632억 원으로 전년 동기(3381억 원) 대비 7.4% 늘었다. 영업이익은 46억 원으로 전년 동기(7억 원)보다 52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3억 원으로 34.7% 늘었다.
전 분기 비교로 보면 더 두드러진다. 한섬은 1분기에 매출 4104억 원, 영업이익 365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낸 바 있다. 그러나 2분기 영업이익(46억 원)은 1분기 대비 87.4% 급감했고, 순이익도 273억 원에서 33억 원으로 87.9% 줄었다.
525%라는 증가율은 비교 대상인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이 7억 원대에 불과했던 데 따른 기저 효과 성격이 크다. 한섬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022년 1683억 원에서 2023년 1005억 원, 2024년 635억 원, 지난해 522억 원까지 4년 연속 줄어드는 구조적 부진을 겪어왔다. 지난해 2분기(7억원)는 1분기(218억원)나 4분기(272억원)는 물론, 3분기(25억원)보다도 낮은, 사실상 연중 최저점이었다.
한섬의 만성적인 수익성 발목을 잡아온 요인은 해외 법인이다. 프랑스 법인 'Handsome Paris'와 중국 법인 한섬상해(상무)유한공사는 수년째 적자를 이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매출 원가도 2023년 6210억 원, 2024년 6313억 원, 지난해 6518억 원으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분기별 변동성과 별개로 상반기 누적 실적은 개선 흐름을 유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7736억 원으로 전년 동기(7184억 원) 대비 7.7% 늘었고, 영업이익은 411억 원으로 전년 동기(225억 원) 대비 82.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306억 원으로 47.3% 늘었다.
finevie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