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사천시가 4일 외국인 근로자 정착지원 복합센터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 센터는 사남면 월성리에 기숙사 40실과 생활지원시설을 갖춘 연면적 2050㎡ 규모 복합시설로 조성된다고 했다.
- 시는 8월 실시설계 계약 후 2028년 1월 개소를 목표로 총사업비 94억 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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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개소 목표, 총 94억 규모 사업 진행 예정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가 외국인 근로자의 주거·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외국인 근로자 정착지원 복합센터' 건립이 탄력을 받고 있다.
시는 외국인 근로자 정착지원 복합센터 건립사업 설계공모에서 ㈜무위건축사사무소와 엠플레이건축이 공동 제출한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센터는 사남면 월성리 417번지 일원에 연면적 2050㎡ 규모로 들어서며 기숙사 40실과 공유주방, 세탁실, 휴게공간 등 생활지원시설을 갖춘 복합시설로 조성된다.
이번 설계공모 심사는 지난달 31일 건축 분야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참석한 가운데 7단계 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최종 당선작과 함께 2~4등 입상작도 선정해 공모 절차를 마무리했다.
당선작은 '모두의 집(Home)'을 설계 개념으로 삼아 외국인 근로자의 생활 편의와 지역사회와의 조화를 동시에 고려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공시설과 주거공간 사이에 완충공간을 둬 입주자의 프라이버시를 확보하고 남측 녹지와 연계한 생활환경을 계획했다.
건물 사이 열린 공간을 통해 자연채광과 자연환기를 극대화하고, 주거공간과 커뮤니티 공간을 기능별로 분리해 쾌적한 거주 환경과 자연스러운 교류가 이뤄지도록 했다.
다양한 높이의 경사지붕을 적용해 산업단지 기숙사에 흔한 획일적 건물 이미지를 피하고, 따뜻한 '집'에 가까운 인상을 주도록 했다. 주변과 어우러진 마을형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는 방향으로 매스를 구성했다.
내부 계획에서는 5.4m×5.4m 생활모듈을 기본 단위로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가변형 벽체를 도입해 입주자의 생활방식에 따라 공간을 유연하게 재구성할 수 있도록 했고 개별 세면대와 자연스러운 마주침 공간을 마련해 독립성과 공동체성을 함께 확보하는 점을 특징으로 삼았다.
시는 이달 중 당선 업체와 실시설계 계약을 체결하고 약 6개월간 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행정절차와 공사를 거쳐 2028년 1월 개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국비·도비·시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약 94억 원 규모로 추진되고 추정 공사비는 77억8500만 원, 설계비는 3억5000만 원으로 산정됐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우수한 설계안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환경을 조성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외국인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












